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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vs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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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4
2017-01-01 12:14:06

아래 댓글고 그렇고 대체로 이정현이 조성민보다 커리어에서 꿇릴게 없다는 반응이 많으시네요

 

통산성적이며, 임팩트며..

 

물론 지난시즌, 올시즌의 이정현의 모습은 인상적입니다만..

 

조성민에 대한 저평가가 개인적으로는 아쉽네요.

 

조성민이 더 뛰어난 선수다 라는건 아닙니다만, 아직은 이정현이 위라고 단정지을수도 없다고 봅니다.

 



위는 이정현, 아래는 조성민인데요. 올시즌, 지난 시즌은 이정현이 훨씬 나은 모습을 보이지만 커리어 전체로 봤을땐 글쎄요.. 거기다 야투율, 3점 성공율, 자유투 성공율은 차이가 많이 나구요..

 


위 표는 조성민 (13-14), 이정현 (16-17) 커리어 하이시즌 득점 순위입니다.

 

이정현이 물론 용병들 사이에서 득점이며 어시스트 상위 랭크인건 인정합니다만, 조성민 역시도 용병급의 활약을 한건 사실입니다. 거기다 성공율에 있어선 커리어 하이시즌 뿐만 아니라 커리어 내내 비교하기는 민망한 수준이구요. (이정현이 못한다기보다는 조성민이 슛성공율에 있어서는 사기급이라 보는게 옳죠).

 

뭐 개인적인 평가론 누가 더 좋은 가드냐라고 봤을땐 이정현이 더 좋은 가드라고 봅니다, 반면 누가 더 좋은 슈터냐라고 봤을땐 조성민이 더 좋은 슈터라고 말할 수 있죠.

 

결론적으로 두선수간에 비교는 분명 좋은 토론거리이긴 합니다만, 더 긴 시즌을 리그 정상급 슈터로 활약해온 조성민을 너무 폄하하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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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1-01 12:15:34

저도 조성민 너무 폄하된다 느낀게 이정현 진짜 잘하긴 하는데 올 시즌 빼면 아직 이정현이 조성민 잘나가던 3,4시즌 급을 이긴 적은 없다고 보거든요 국대 차이도 있고

WR
2017-01-01 12:42:17

네.. 저도 조성민이 참 폄하받는구나 싶어서 아쉽네요.

1
Updated at 2017-01-01 12:40:59


이정현은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도 높게 평가될 요소죠.
조성민이 국대에서 보여준게 훨씬 많고, 4년간 프로에서 더 뛰면서 보여준 기간이 길지만
이정현은 여태까지의 활약상과 더불어, 이제 막 최전성기에 들어서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더욱 더 좋은 모습 보여줄거라고 기대합니다.
조성민 또한 앞으로 비시즌때 국가대표 차출에서 벗어나 시즌을 위한 제대로 된 준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다면 더욱 오랫동안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 여전히 있는 선수라고 보구요.
WR
1
2017-01-01 12:46:45

네, 저도 공감합니다. 그래서 누가 우위라고 생각치는 않습니다. 둘다 좋은 선수고 스타일이나 팀 상황이 다를 뿐이죠.

 

너무 조성민을 폄하하시는 분들이 계신거 같아서 글 올렸습니다.

Updated at 2017-01-01 12:48:51

아무래도 현재진행형 버프를 받는 것도 있고, 둘의 나이차가 4살인걸 감안하면 몇 년 뒤엔 이정현 선수가 좀 더 앞선 좀 커리어를 갖게될 것이라 기대할만하기도 합니다.

게다가 이정현 선수는 전천후 스윙맨으로서의 지배력을 갖추고 있으니까요. 물론, 조성민 선수도 슈팅가드로서 가질만한 거의 모든 툴을 갖춘 선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 지배력에서 이정현 선수가 좀 더 앞선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네요. 또 조성민 선수의 전성기 득점 효율성은 여전히 넘사벽이긴 합니다만... 똑같이 강심장에 클러치에 강한 선수지만,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 등을 생각하면 클러치에서의 능력은 이정현 선수도 만만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은 조성민 선수의 커리어가 더 위라고 생각하고 커리어 하이 시즌에서의 활약 역시 비등하게 놓을만하다고 생각하지만, 이정현 선수가 상당히 빠른 속도로 따라잡고 있는 것도 사실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이정현 선수가 꿇릴게 없다는 등의 의견들도 나오는 것 같아요.

WR
1
2017-01-01 12:55:18

네 저도 이정현 선수가 좋은 선수이고, 특히나 이선수의 강점은 강철 체력과 부상을 잘 당하지 않는다는 점을 꼽고 싶네요. 그래서 앞으로 더 기대가 많이 되는 선수구요.

 

경기 지배력에서 다만 두선수의 스타일이 좀 다르고, 커리어 내내 뛰었던 동료 자체가 다르다는 면도 한번쯤 봐야한다고 봅니다.

 

이정현 선수가 올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사실 KGC에서의 첫시즌 정도 제외하면 이정현은 박찬희, 김태술이라는 리그 최상급 포인트가드와, 양희종이라는 리그 최상급 퍼리미터 수비수와, 오세근이라는 리그 최고의 빅맨과 함께 뛰어왔죠. 반대로 조성민은 박상오 정도를 제외하곤 리그 최상급 선수와 뛰어본적이 없습니다. 말년 신기성, 표명일, 김현중, 김우람, 그나마 전태풍, 이재도 정도의 포인트 가드들과 송영진, 장재석, 말년 서장훈 정도의 빅맨과 함께 뛰어왔죠.

 

반대로 이정현이 있기에 KGC가 강한 전력의 팀이었던것도 물론 맞다고 봅니다. 김태술이고 박찬희고 오세근이고 이정현이라는 뛰어난 스윙맨이 있기에 더 위력을 발휘했던것도 사실입니다.

2017-01-01 13:12:33

기량적인 측면에서 이정현 선수를 굉장히 좋게 보는 편이라 위와 같이 적었지만, 함께 뛰었던 팀 동료들 수준의 차이가 있어왔다는데는 저도 크게 동의합니다.

그동안도 그랬지만 올 시즌은 그런 팀 상황 차이가 더 커졌다고 생각하는데 올 시즌 조성민 선수의 예상외 부진(?)도 조성민 선수의 기량 저하보다는 팀 상황의 문제가 더 큰 것 같아요. 아직도 폼이 간결하고 날렵한 선수고 체력도 아직 충분히 받쳐주는 것 같은데 팀 상황이 너무 아쉽습니다.

2017-01-01 12:44:26

저는 아직은 조성민 선수에 손을 듭니다만 앞으로는 모르는 일이긴 하죠.

헌데 두 선수가 스타일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호불호인거 같기도 합니다. (저야 둘 다 좋지만..)
7
Updated at 2017-01-01 13:03:48

조선의 슛터 조성민은 인천 아시안 게임 금메달과 무릎을 맞바꿔먹고 커리어 내리막입니다...
이제 MVP급 활약은 두번 다시 보기 힘들겠죠.

2017-01-01 13:48:19

수비,돌파 이후 파생되는 효과, 철인 등
스탯에 나오지 않는것들이 이정현이 너무 좋죠.
헐리웃, 건방져보이는 이미지 등 때문에 안티가 좀 있는 이정현과 조선 슛터, KT의 암울한 상황등 국뽕, 측은함이 있는 조성민의 비교에서 평가가 비슷하다면 이정현이 더 뛰어난 선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7-01-01 14:13:35

지난시즌 플옵과 이번시즌의 모습때문에 이정현을 위로 보시는 분들이 계시는 거 같지만,


현재 모습이 아닌 커리어로, NBA게시판에서 많이 보이는  VS식으로 비교해보자면 아직은 적어도 아직은 조성민이 더 조금이나마 나은 선수로 보여집니다

2017-01-01 14:16:07

글에 공감합니다. 지금 이정현이 용병급 선수라는 소리를 듣지만 조성민 역시 용병급 활약을 보여오곤 했죠.
그리고 무려 저 조성민과 비교가 이뤄질만한 선수라는 점에서 이정현은 이미 특급선수의 반열에 올라섰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과한 액션만 아니면 응원하고 싶은 선수에요.

2017-01-01 15:30:40

이런거 비교하기엔 2차스탯보는게 최고죠!

KBL 레퍼런스에서 비교해보면서 보면 재밌습니다
Updated at 2017-01-01 17:36:21




평균스탯과 2차스탯입니다 조성민의 경우 전경기를 출장한적이 최근 별로 없어서 좀 손해보기도 하고 올해의 경우 부상으로 쌓이던게 멈춰서 평균에서 공헌도는 손해봤습니다.
그런데 per 평균만 보면 좀 많이 차이나는편이고 공격력은 ts eFG가 조성민이 압도적입니다.
둘다 좋은 선수지만 아직까진 조성민이 더 좋은 선수가 아닌가 싶어요
아 그리고 그림은 클릭하면 커집니다 kbl 레퍼런스참 좋은 사이트에요!
2017-01-01 15:41:49

플옵의 경우 조성민이 5번 이정현이 3번으로 표본이 적지만 평균은 조성민이 더 낫다고 나오고...

15-16시즌에 이정현이 폭주모드였다는것때문에 확 올랐지만 조성민은 꾸준하게 평균 이상을 해줬더군요

2017-01-01 16:31:42

저도 아직 커리어로 보면 조성민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조성민은 과거 뛰어난 3점 슈터들이 많던 시절에 가져다 놓아도 꿀리지 않을만큼 좋은 슛을 가지고 있는 선수죠. 지금 부상으로 골골대고 있지만 그 이전까진 90년대 슈터들과도 비교되던 조성민이었습니다. 현역 중엔 거의 유일한 슈터느낌 나는 슈터구요.

반면 이정현은 정말 다재다능한 플레이어죠. 온볼 플레이어면서 공격에 정말 특화된 개인적으론 김병철 3점슛 다운그레이드 버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으로 보자면 당연히 이정현이 더 뛰어납니다만 앞으로는 어찌될지 모르죠. 이정현이 지금같은 모습을 몇년 더 보여주고 조성민이 다시 반등 못한다면 결국 이정현이 더 뛰어난 선수로 기억될 것 같네요.

2017-01-01 22:28:40

단기임펙트는 이정현이 지금 엄청나다고 생각이 듭니다.


커리어전체로 보면 조성민이 아닐까 하고요


한시즌만 비교한다면 이정현도 크게 밀릴것이 없다고 생각이 드는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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