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KBL
/ / / /
Xpert

[wkbl] 박지수가 데뷔했는데..

 
1
  2135
2016-12-17 17:32:34

일단은 움직임이 좋네요.

발도 생각보다 빠르고 사이즈가 워낙 좋다보니 림 프로텍팅이라 하나요. 그게 아주 좋네요.
우리은행의 인사이드 공격이 잘 이뤄지지 않아요.

다만 국제경기나 고딩때 경기를 보신 분들이 인사이드 공격을 꺼린다고 했었는데 실제로도 박지수가 인사이드 공격도 꺼리고 박스아웃을 잘 안해서 자기 앞에만 오는 리바운드만 잡지 만들어내는 리바운드는 전무하네요.
박스아웃을 안해요. 고쳐야될텐데
20
Comments
2016-12-17 17:38:06

근데 국민은행 점수가..

WR
2016-12-17 17:47:55

역대 전반전 최소점수...


박지수 오니까 팀이 엄청 느려지고 뻑뻑해져서 kb답지 않네요.
예전의 kb는 어디갔는지 빠르게 움직이고 3점 폭격하던 kb는 사라지고 동네농구가 돌아왔네요.
2016-12-17 17:50:43

그냥 박지수한테 공이 잘 안가네요. 아직은 손발이 안 맞는거 같습니다. 수비력은 확실히 있어보이고요

WR
2016-12-17 21:05:31

수비력은 벌써부터 원탑이네요. 우리은행의 득점이 초반에 저조했던 이유는 박지수에 있따고 봅니다.

2016-12-17 18:15:38

kb심각하네요
3쿼터 1분정도 남았는데 25점이네요

WR
2016-12-17 21:06:02

4쿼터에 그럭저럭 냈네요 

2016-12-17 18:46:15

Kb팀 자체가 ...흑흑

WR
2016-12-17 21:06:16

작년만 해도 이렇지 않았는데/.

2016-12-17 20:07:24

KB의 경기력을 안정화 시키는데 큰 힘을 싫어줄 것 같습니다. 수비와 공격 모두 기대 이상이고 리바운드도 쏠쏠하게 참 잘 잡아주네요. 농구하는 방식이나 태도에서 KB 주축 선수들이 (까마득한 후배지만) 배울 점이 많다고 생각됩니다.

아쉬운건 박지수 선수(+피어슨)가 그만큼 잘 해줬음에도 불구하고 팀이 그 기회를 살리지 못 하고 점수차가 벌어지게 만들거나 유의미하게 좁히지 못 했다는 것 같네요.

오늘의 패배만큼은 심성영 선수 책임이 큰 것 같습니다. 후반전엔 훨씬 나아졌지만 전반전에서의 심성영 선수의 판단이나 움직임은 많이 실망스러웠습니다.

오늘 KB의 경기력을 한 마디로 요약해본다면 '기가 막힌 수비 전술,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공격 전술'이였던 것 같아요. 어쨋든 코칭 스태프와 선수단이 힘을 합쳐 이런 보물 같은 선수를 얻게된 천금 같은 기회를 잘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믿고 기대하겠습니다 KB!!

WR
2016-12-17 21:09:37

리바운드 잘 잡았다하신것에 대해서 반대하는게요. 약간 죽은 리바운드를 많이 잡았다고 봅니다.

그야말로 인사이드 노력은 안하다가 좀 멀리 튀어버린거 그런걸 주운게 많았다고 봐요.

다만 말씀하신 농구에 대한 태도 이런건 아주 좋았어요. 요즘 김지영도 그렇고 후배들에게서 선배들이 배울게 많네요.

홍아란이 빠져도 뭐 되겠나 했는데 심성영이랑 홍아란이랑 클래스 차이가 확 나네요. 연습경기 에이스는 아무 의미가 없는걸로. 드리블이 빠르긴 하지만 실속이 없고 상대를 살리는 능력이나 자신을 살리는 능력이 매우 저조하네요.

감독님이 제발 좀 잘하길...
2016-12-17 21:50:11

경기장에서 볼 때는 나름 리바운드 잡으러 뛰어들어가는 움직임이 꾸준히 좋았다고 느꼈는데, 아무래도 좁은 시야각에서 보다보니 제 착각일 가능성도 클 것 같습니다. 만약, 말씀해주셨던 부분들이 사실이라면 계속 발목이 잡힐 문제일텐데... 끙

심성영 선수가 저번 경기에서는 꽤 좋았습니다. 메인 볼핸들러로서의 기량은 확실히 홍아란 선수보다 나은데, 전술적인 판단이 너무 일관성이 부족하고 오락가락하는게 문제인 것 같아요. PG로서 가져야할 기술은 좋은데, PG로서 가져야할 책임감이나 코트 위 리더쉽이 부족하다고 할까요?

홍아란 선수가 없어서 그런지 심성영 선수가 공격에서 안 좋은 영향을 줘도 빼지 못 하고 쓰는 모습인데 심성영 선수 본인이 스텝업을 하던지, 코칭 스태프 차원에서 해결책을 마련하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조금 쌩뚱맞지만 이렇게 매니아에서 함께 WKBL 얘기를 꾸준히 나눌 수 있는 분들이 있다는게 너무 감사하네요

모레 있을 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서로 좋은 경기력, 기대하겠습니다!!

WR
2016-12-17 22:41:13

박지수가 트라우마 생기고 나서 박스아웃 두려워하고 외곽에서 놀려고 한다는 말을 들었는데 오늘 실제로도 그렇더군요. 그게 수비할때는 모르겠는데 공격할때는 확실히 피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심성영 선수는 성격적으로 약간 소심한 면이 있나 싶을정도로 기복도 심하고요. 주저하죠.
확실하게 풀타임 주면 될지 모르겠는데 kb가 가드진이 완전 약한건 아니니까요.
개인적으로 누구요..김진영선수가 좀 더 클거라 기대했는데 전혀 그런 모습이 안보임;;

저는 뭐 여농 농구장에는 한번도 안가본(그렇다고 토토는 절대 안합니다) 키보드 워리어일뿐입니다. 크크 
김정은이 하나은행 혼자서 이끄는거보고 불쌍해서 본게 시작이네요. 
2016-12-17 23:38:25

저도 그 부상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다는 얘기는 들은 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확실히 그런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심성영 선수에 대한 말씀 완전 동감합니다. 저번 경기나 이번 경기나 똑같이 풀타임 받았는데 경기력 차이가 너무 나죠... 계속 이래선 KB입장에서 계륵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김진영 선수는 시즌 초반 모습과는 달리 본래 모습으로 회귀한듯한 느낌인데, 아직 3년차인 선수니 조금은 더 기다려봐야할까 싶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아직 외곽슛에 자신이 있거나 돌파를 자주 시도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라서 1:1 옵션이 마땅치 않은게 자꾸 발목을 잡는 것 같아요.

직관이나 중계나 사실 보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똑같은 경기 관람일 뿐이죠 뭐. 저 같은 경우는 경기장이 워낙 가까워서 자주 갈 수 있을뿐... 직관 다니다보면 중계로 봐야 더 잘 볼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도 많이 느끼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중계충이라는 단어는 없어도 직관충이라는 단어는 있는 것 아닐까요? 
2016-12-17 23:06:22

이번경기뿐만아니라 kb경기를 보면 외국인선수가 다른팀의 외국인선수와 비교했을때 가드가 탑에 있을때 스크린하러 오는 횟수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픽엔탑, 픽엔롤도 거의 안나오죠. 그리고 심성영은 오늘 같이 공잡고 뭘할려면 외국인선수 뿐만 아니라 국내선수에게 스크린을 서달라고 강력하게 지시를 했어야 했습니다. 그게 경기중 이거나 작전타임때라도 말입니다
그냥 공만잡고 시간만 보내니 답답...그걸보고 있는 코칭스테프도 답답... 심성영선수가 돌파가 장점이란걸 알면 당연히 스크린을 하라고 지시를 해야하는데 국내선수는 3점라인에 서있고  외국인선수는 공달라고 손들고 있고 의미없는 패스하다 시간다되서 슛만 쏘니 ㅠㅠ
그리고 키작은 선수가 코트를 휘적이며 찬스를 만들려면 외국인선수의 움직임이 거의 절대입니다. 작년 헴버, 하워드에 비해 너무 정적입니다.

WR
2016-12-17 23:10:02

아 그런게 있었군요. 생각해보니 스크린이 별로 볼 수 없었떤것 같아요.

그래도 박지수가 빠릿빠릿하니 약간의 패턴만 나온다면 심성영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이 나오리라 봅니다.
2016-12-17 23:31:29

동의합니다. 근데 저번 경기나 이번 경기나 경기장에서 보면 심성영 선수가 스크린 부르는 경우는 많은데, 용병이 지시대로 바로 스크린 서주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막상 저번 경기에서 용병 둘이 스크린 서주면서 효과를 본 포제션이 여러 포제션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그러는건 코칭 스태프의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해요.


더 답답한건 심성영 선수가 처음 자기 지시대로, 생각대로 안 됬을 때 빠르게 플랜을 변경해야 하는데 매번 국내 선수들이랑 말씨름만 하고 있더군요. 너무 본인이 볼핸들러로서 공격을 전개해야 된다는 생각이 많아서 그렇다고 보여서, 본인의 책임이 이 부분에서는 조금 크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심성영 선수가 3점슛 성공시켰던 포제션에서 보면 볼소유 오래 하지 않았죠. 본인이 크리스 폴도 아니고, 안 될 때 빨리 다음 플랜으로 넘어가는 습관도 필요합니다.

개인적으로 좀 납득이 안 가는건,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패스 받은 선수가 코너에 혼자 갇혔을 때 베이스 라인 돌파하거나 포스트업으로 밀고 들어갈게 아니면 상식적으로 당연히 누군가 와서 스크린 서주면서 볼핸들러가 스크린 받고 윙으로 빠져나오거나 스크린 타고 안으로 돌파해 들어가거나 해야 하는데 KB는 오늘 포함해서 한 번도 그러는 적이 없더라구요. 이런거 보면 국내 선수들이나 용병들이나 전체적으로 스크린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떨어지거나 아니면 코칭 스탶 차원에서 제대로 지시를 하지 못 하고 있는게 분명한 것 같습니다.

오늘 같은 경우는 제 기억에 그나마 눈에 띄는 스크린 전술이 퍼리미터에서 스몰맨들끼리 하는 의미 없는 연속 핸즈 오프였던 것 같네요.

말씀해주신 부분에 적극 공감하면서도 심성영 선수 본인에게도 조금 아쉬운건, 명확한 판단 없이 안 될 것 같으면 뒤로 빠지고 보는 식의 드리블 때문에 박지수 선수가 서줬던 몇 차례 좋았던 스크린을 잘 살리지 못 했던 부분과 용병들이 걸어줬던 애매한 스크린을 일단 타고들어간 다음 패스길이 막히면 수비에 갇혀버리는 그런 뻔한 판단과 움직임들이였던 것 같습니다.

사실 현재 KB 전술 구조상 심성영·홍아란이 지는 수비 부담이 상당하다고 생각하는데, 거기에 이런 상황들까지 겹쳐서 둘의 공격적 부진이 계속해서 비판 받으니 여러모로 답답하네요. 이쯤되면 감독이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궁시렁 궁시렁 했지만, 몰라맨님의 예리하고 구체적인 지적과 설명은 너무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매니아 회원분들과 이런 얘기를 자주 나눌 수 있으면 정말 좋좋을 것 같아요 
2016-12-18 05:57:36

언론에선 완성형 신인처럼 엄청나게 스포트라이트 줬는데 생각했던것보다 훨씬 기대이하더군요 몸빵 수비빼곤 너무느리고 공격옵션이 전무하고 프로와서 좀더 적응하고 배워야할꺼같아요 무엇보다 공격옵션이 아예없다는게 숙제인거같습니다

WR
2016-12-18 20:32:23

일단 연습을 6일하고 나왔으니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생각보다 공격스킬이 적었다는건 사실입니다.
선배중에 좋은 선배 있으면 좋은데 전무하네요...피어슨한테 배워야되나

2016-12-18 12:38:14

아직 첫 경기지만 공격보단 수비형같다라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잘 성장하면 NBA의 드와이트 하워드 급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요?
WR
2016-12-18 20:32:53

국제대회에서는 이미 그렇게 하고 있는데 말이죠.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