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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의 1픽 이종현과 최준용? 그리고 전준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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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10-04 21:23:36

이번에 모비스가 사실 말도 안되는 수준의 운으로 1픽을 받아 농구판이 난리가 났네요.

사실 1픽이면 무조건 이종현이고 그 밑에 최준용 그리고 강상재가 있고 그밑의 저변도 넓은 황금세대인데

유재학 감독이 이종현과 최준용 사이에서 선택할 것이다.

문경은 감독도 우리가 이종현을 뽑을 가능성이 30%있다라는 이야기가 나와서

모비스가 최준용을 뽑을것이라는 애원에 가까운 예상도 하시는분이 계시더군요.


군필 차이도 있어서 무조건 이종현인 상황이지만 최준용의 포텐셜이 뛰어난 점이 있으니까요.

사실 신인 드래프트전에 대학리그에서 큰키와 다재다능함을 자랑하던 선수들이 꽤 있었죠.

하지만 그만큼 실패할 확률이 높았죠 함준후 선수가 그랬고 정훈선수도 그랬었습니다.


물론 최준용 선수가 그렇게 될 것이라는건 아니지만 대학시절의 다재다능은 결국 프로에서의 무색무취가될

가능성도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에 비해서 확실한 무기가 있는 선수는 평타를 칠 확률이 높았고요.

함지훈과 이종현이 겹쳐서 방해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는 와중에 과연 최준용이 온다고 모비스에 맞을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그런데 딱 걸리는 선수가 있더군요. 전준범입니다.

지금 사실상 모비스의 국내선수 3코어 역할을 맡고 있는 전준범 선수는 대학시절 부상과 부진으로 9픽으로

뽑혀서 가비지 멤버->백업 멤버->주전 SF로 1년마다 기량이 증가해서 지금 모비스에서 주전 SF로 활약합니다.


그리고 지금 모비스 멤버중에서는 제일 다재다능한 역할로 송창용 선수와 함께 SF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

만약 최준용 선수가 모비스에 오는 상황이 있게되면 제일 먼저 경쟁하게 될 선수가 전준범 선수일겁니다.

그런데 올해의 전준범 선수의 성적을 보면 리그 SF중에서 효율성은 아주 좋은편에 속하고 공헌도도 높더군요.


이종현 선수가 오게 되서 함지훈 선수와 겹치는 것보다 전준범선수와 최준용 선수가 겹치는 부분이 훨씬 많아

보이고 가드 용병 밀러 그리고 PG-SG역할을 백업할 이대성이 올해 전역할 예정인데 그렇게 되면

1~3선 선수들이 포화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물론 전준범선수가 이번시즌이 끝나고 상무로 갈 확률이 괭장히 높지만 그 동안의 공백은 다음시즌 용병을

기술자형 SF선수를 뽑고 2라운드에서 빅맨을 뽑는 방법으로 대체가 가능하단걸 생각하면 현재도 그렇고

미래도 그렇고 이종현이 모비스에 더 잘 어울리는 코어 선수가 아닐까요?

오든처럼 계속된 부상만 아니라면 최소한 KBL에서의 벤 월러스는 될 수 있을테니까요.


사실 전준범 선수가 개그이미지가 강해서 저도 좀 무시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역할을 많이 수행하더군요.

이대성-전준범이란 다재다능한 포텐셜 선수를 보유한 모비스가 한명 더 다재다능한 포텐셜을 가진 최준용을

드래프트 하게 되면 팀 조합을 짜는데 도움보다는 방해에 가까운 상황이 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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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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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21:54:17

그럴 걱정 별로 없이
몹종현 99.9퍼센트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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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4 21:58:12

최준용 군면제 풀컨디션 vs 이종현 미필 & 피로골절

이어도 이종현이 1픽일겁니다
2016-10-04 22:31:29

뭘해도 군필의 힘이 포텐셜보단
높게 작용할겁니다.
화려함 다재다능함은 멋은있지만
프로라는 벽에 크게 장점으로 작용하기 어려울수도 있죠.
어찌됐든 유감독의 선택이 궁금해지네요

1
2016-10-04 22:36:04

근데 사실 말도 안되는 운은 아닙니다. 파이널 2팀 말고는 확률이 동등하니까요.
모비스 팬인데 왠지 최소3픽이내는 걸릴 거라는 근거없는 믿음이 있었는데 1픽이라 기쁘기는 합니다.

2
2016-10-04 22:41:29

100%라고봅니다

2
2016-10-04 22:51:11

최준용이 갖고 싶더라도 일단 이종현을 뽑은다음 스크나 전랜과 틀드를 시도하겠죠. 탑3라고 하지만 이번 드랩은 이종현 드랩입니다.

1
2016-10-04 23:24:43

유재학감독이 최준용뽑게 됐다고 1픽됐을때 그리 좋아하진 않았을것 같네요.

2016-10-05 04:09:14

최준용이 정말로 좋은 선수이고, 포텐만큼은 확실하다고 보지만

그래도 1픽은 이종현입니다.

이건 바뀔수가 없어요, 가능성이야 있겠죠.

100% 이종현은 아닐겁니다, 하지만 30%는 아닙니다....


모비스 선수구성이 문제가 아닙니다.

당장 센터가 급하지 않은 kcc, kgc, lg.....

국대급 센터를 보유한 팀들한테 1픽을 줬어도 픽순위는 바뀌지 않을 겁니다.


농구라는 스포츠에서 키가 큰 정통센터의 비중은 굉장히 큽니다.

2016-10-05 06:06:28

양동근 세대 이후

이대성 전준범 최준용 라인업도 되긴하네요

셋다 센스있고 볼 잘돌리는선수이니..

2016-10-05 07:49:34

팀에 어떤 선수가 있건 남아있는 최고의 선수를 뽑는게 좋다는건 이미 널리 알려졌죠.

모비스는 이종현 입니다. SK에도 30%확률이 있다는건 문감독님의 바램이겠죠.

익명의 수도권 감독이 게으른 선수는 필요없다는 인터뷰를 했던데 그 팀(안양인듯 합니다만)이 1픽 걸리면 이종현 안뽑을까요? 뽑을겁니다. 군 면제에 윙스펜이 223이니까요. ^^

2016-10-05 08:11:16

모비스가 이종현을 뽑지 않을 확률이 10프로 이상 된다고 예상하는 기자나 팬은 스크나 전랜 팬분들 뿐이겠죠.
제가 보기엔 99프로 입니다.(나머지 1프로는 숨겨둔 부상이 걸렸다거나 구단간 뒷거래...)

2016-10-05 08:18:24

몹 스윙맨은 과대평가가 된것으로 봅니다
전준범 송창용 천대현 박구영 등
대체 불가 선수는 없었다고 보며
그냥 다들 자기 역활을 잘해준거 같습니다
그나마 전준범이 이중 포텐이 가장 높지만
기복이 심하고 상대가 의식하고 막을시
전혀 터지지 않았습니다
즉 샌안의 대니 그린 느낌이 나네요
차라리 수비가 좋은 이대성이 더 가치가
높다 봅니다



WR
2016-10-05 17:33:33

그렇지만 저번시즌 순수 한국 SF중에 전준범보다 확실히 잘했다고 볼 수 있는 선수는

창원 lg의 김영환 안양의 이정현말고는 없다고 봅니다.

허일영 정영삼 김동욱 박상오 양희종 등등 SF포지션을 맡고 있는 선수들과 비슷하거나 나은점도 많았고요.

TS% eFG는 허일영 바로 다음이고 ppp도 허일영 정영삼 다음 gmSc도 정영삼 다음입니다.

EFF의 경우에도 박상오 김동욱과 좀 차이나고  양희종과 거의 같고 허일영 정영삼보다 높습니다.

그런데 ast/to가 허일영 다음으로 낮아서 턴오버가 많나 했는데도 TOV%도 허일영 정영삼 다음이었습니다.

그냥 AST%가 허일영 다음으로 낮아서 그런것도 있더군요.

어시스트의 경우에도 어시 1,2위가 같은 팀에 있는걸 생각하면 뭐...

그들과 3%정도가 차기가 났지만 김동욱 박상오 양희종하고도 3% 정도 차이나더군요.

TRB%도 중간이상 BLK%는 양희종 다음등 다재다능한 면을 다보이고 있습니다.

PER도 결국14.81의 정영삼 14.18의 허일영 다음으로 13.55를 기록했고요.

그리고 54 전경기 출장으로 출전시간도 제일 많습니다.

사실 정영삼이 더 좋은 실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잔부상이 많아서 종종 결장하던 정영삼이 이번시즌

장기 부상을 당하기도 했던것을 생각하면 54경기 출장에 출장시간도 더 좋게 볼 수 있겠죠.

결국 kbl에서 포지션 랭킹 정할때 쓰는 공헌도에서 제일 높았습니다.

사실 2차스탯이 참고에 가깝고 kbl의 경우 더 그런 경향이 있지만 9픽으로 그냥 백업 소리 듣던 선수가

저런 선수들과 비교될만한 성적을 찍었다는게 과대평가로 평가받을 수준은 아닌것 같습니다.

허일영이나 정영삼 양희종등 높은 연봉을 받고 스페셜리스트로 국가대표에 뽑히는 선수만큼의 전문적 선수는 아니지만 뭐든지 평균 이상은 하면서 높은 효율을 보여주는 선수가 맞죠.

모비스에서 다대다능한 역할 맡으면서 확실한 득점원 역할은 한겁니다.

2016-10-05 18:50:17

저는 전준범을 순수 SF라기보다
2-3 스윙맨으로 봐야 할 것으로 봅니다
박구영 천대현 송창용 전준범을
3D 유형 스윙맨으로 보는데
전준범은 올스타 브레이크 후
수비가 집중되자 극도로 부진하였고
플옵 25분에 3.33득점으로 부진했습니다
또한 비큐가 부족하고 수비가 안되어서
송창용이 수비를 바탕으로
풀옵 33분에 8.00득점으로 중용되었습니다
20분간 뛰어주던 천대현이 갔지만 슛터
박구영이 돌아왔고 이대성도 전역하기에
전준범이 코어라는 느낌은 부족해 보이며
그냥 주전과 식스맨을 오가는 선수가
개인적인 판단입니다
물론 나날이 성장 중이라
올해도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16-10-05 19:53:51

박구영은 계속 퇴보하는 중이고 07~09말고 3점슛 성공률이 35%를 넘은적도 없습니다.

 2점슛은 거의 쏘지 않는 선수인데 3점슛마저 상태가 안좋고 수비를 잘하는것도 아니고

키도 작습니다. 이번시즌에도 박구영보다 이지원이 더 중용되지 않을까요?

전준범은 모비스 국내선수중에 함지훈 양동근 다음이었고 용병인 아이라클라크보다 100분이나 더 출전하고 같이 54경기를 다뛴 빅터와 50분 차이밖에 안났습니다.

삼성의 부동의 주전 선수던 김준일하고도 40분밖에 차이가 안났어요.

그냥 주전선수에요.

만약 이대성이 돌아온다면 출전시간이 주는 주요 대상은 양동근이지 전준범 자체는 그렇게 많이는 줄지는 않을겁니다. 지금 살아있는 3점슈터가 양동근 전준범이 끝입니다.

전준범은 15~16 시즌 3점슛 시도 횟수가 6위로 상위권에 속하는데 성공률도 38%로

아주 우수했던 선수입니다.

플옵때 못한건 못한거지만 그렇게 못하는 상태에서도 3경기 25분 소화를 시킬 수 밖에 없는 중요 자원이었죠.

2016-10-05 20:34:00

제가 김효범 김동우 등
몹 롤 플레이어에 대한 편견이 있나 봅니다
전준범이 잘했으면 하는 마음은 동일하니
그냥 작년 초반이 뽀록이
아니었길 바라네요

1
2016-10-05 09:29:19

정말로 만약에 만약에 유재학감독이 최준용을 원한다면 뽑고나서 트레이드 해도 됩니다


이종현-최준용+내년 1라운드픽 정도로요

2016-10-05 10:37:02

훗날 듀란트가 MVP를 받고 오든이 망했어도.

오든이 1픽이고 오든 드래프트죠.

기왕 이리된거 서장훈-김주성 처럼 오랫동안 클라스를 유지하는 빅맨으로 키워줬으면 좋겠네요.
특급빅맨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부상이다 뭐다해서 전성기가 짧거나 루키시절이 전성기인 경우가 많아서 말이죠.

  
2016-10-05 12:13:32

유재학 감독이 그렇게 좋아하는거보면 뭐 무조건 이종현이겠죠

거기다 군필이니까요

Updated at 2016-10-05 17:04:01

마이클 조던도 3픽이요~

어떤 선수인지 다 알고 조던이 샼이랑 같이 드래프트 나오면 샼을 픽하겠다는 사람이 더러 있을겁니다.

2016-10-06 23:02:41

이정현 뽑아서 다른팀이랑 트레이드 할 가능성까지 포함해서...

다음 시즌에 모비스에서 이종현이 뛰지않을 가능성 0.1%정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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