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써보는 신인 MOCK DRA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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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3 18:05:58
1. 울산 모비스 : 이종현 (203, 고려대)
운이 기가막히게 따르는 모비스의 선택은 단연 이종현, 양동근의 후계자격인 이대성과 함께 모비스의 세대교체와 새로운 왕조에 시발점이 될것 입니다. 대표팀에서 이종현을 가르쳐본 유재학 감독이기에 이종현의 높이의 위력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선택 : 최준용, 최준용도 선택 사항이 될 수 있지만 그러기엔 이종현의 군면제 매리트가 너무 강하다
2. 서울 SK : 최준용 (200, 연세대)
최준용은 김선형에게 최적의 파트너로서 트렌지션 신바람 농구의 한 축이 될 수 있을 것 입니다. 슛 교정에 일가견이 있는 문경은 감독과 함께 한다는 것은 최준용에게도 좋은 소식일 것 같내요.
다른 선택 : 강상재, 좋은 스트래치 포워드이지만 최준용이 김선형의 파트너로서 더 잘 어울린다.
3. 인천 전자랜드 : 강상재 (200, 고려대)
흉1풍4의 징크스를 이겨낸 전자랜드는 빅3 중 한명인 강상재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학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수준급의 보드 장악력을 보이며, 내외곽 공격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한 강상재는 정효근과 함께 전자랜드의 포워드 라인 그리고 골밑을 받쳐줄 좋은 선택이 될 겁니다.
다른 선택 : 없다.
4. 서울 삼성 : 천기범 (185, 연세대)
그간 삼성이 선택했던 이동엽, 박재현, 이호현이라는 포인트가드 카드 들이 다 어정쩡한 결과로 마감되고 마흔이 다되가는 주희정이 메인 리딩을 보았을때 가장 좋은 성적을 냈던 것을 생각하면 드래프트 최고의 퓨어 가드인 천기범을 선택하는 것은 김태술, 주희정 이후의 미래를 바라보는 선택이 될 수도 있다.
다른 선택 : 박지훈, 박지훈은 이번 졸업반 최고의 듀얼가드이지만 삼성은 이미 비슷한 포지션의 선수들이 즐비하다.
5. 창원 엘지 : 박지훈 (185, 중앙대)
중복 자원이긴 하지만 그래도 김종규와 함께 달릴 수 있는 스코어러이자 이 순위에선 최선보다는 최고의 선수를 선택해야 한다. 박지훈은 남은 선수들 중에서는 가장 보여준 것이 많다. 김시래와 함께 한다면 달리는 농구에서 더 힘을 낼 수 있는 엘지이다.
다른 선택 : 박인태, 최성모, 각자 장점이 있는 선수들이지만 픽 순위를 생각하면 뭔가 아쉽다.
6. 부산 KT : 박인태 (200, 연세대)
빅 3를 놓친 케이티이지만 그래도 높이 보강은 필 수 적이다. 박인태는 이종현에 가렸지만 대학 넘버 투 센터였다. 달릴수 있고 높이가 되는 빅맨이란 자원에서 케에티에겐 최선의 선택이다. 오히려 6픽이기에 뒤돌아보지 않고 선택 할수 있다. 박인태가 케이티에 가더라도 김현민 빼고는 박인태 보다 나은 골밑 자원도 없다.
다른 선택 : 최성모, 좋은 듀얼가드지만 케이티의 앞선 자원은 이미 포화....
7. 원주 동부 : 김철욱 (202, 경희대)
동부의 앞선 리빌딩은 이미 거의 완료된 상황, 김주성과 윤호영의 뒤를 이을 골밑 자원의 보강이 시급하다. 부상이후 페이스가 주춤하지만 군면제 매리트가 있는 김철욱은 동부에게 시간을 주고 기다려 줄 수 있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다른 선택 : 최성모, 좋은 듀얼가드지만 동부의 앞선은 이미 포화....
8. 안양 KGC : 최성모 (184, 고려대)
안양의 앞선 자원은 김종근, 김기윤, 김경수이다. 가드 보강이 필수적.... 최성모는 남은 선수층 중에 가장 앞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택이 될 것이다. 김기윤, 김종근이 잦은 부상을 갖고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간 대학시절 금강불괴의 건강을 자랑했던 최성모는 당장 앞선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자원이다.
다른 선택 : 김진유, 건국대의 스코어러 김진유는 이정현과 한희원의 뒤를 받쳐줄 선수이지만 이 팀은 그보다 리딩 가드 역할의 보강이 절실하다.
9. 전주 KCC : 한준영 (202, 한양대)
빅맨 보강이 절실한 케이씨씨, 한준영은 남은 빅맨 자원중 높은 신장과 보드 장악력을 보여주는 선순이다. 오리온스가 뒤에서 연달아 두 선수를 픽한다고 생각했을때 전략적으로 빅맨을 선점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다른 선택 : 정희원, 최승욱, 장문호 / 둘 다 수비되고 삼점슛이 되는 3&D 플레이어의 가능성이 있는 포워드 자원이다. 하지만 그보다 빅맨이 급하다, 장문호는 높이가 되는 포워드이지만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일년을 휴식해야 되는것이 발목을 잡는다.
10. 고양 오리온스 : 김진유 (190, 건국대)
조 잭슨이 없고, 문태종의 나이가 42세 라는 것을 감안했을때 앞선의 득점력을 보강할 자원으로 김진유 선택은 아주 좋은 선택이다. 슈팅 가드 컨버젼만 성공한다면 앞선에서부터 높은 신장으로 상대를 압박 할수 있는 라인업도 가능해 진다. 거기다 오리온스는 급할게 없는 로스터 자원이다. 시간을 신인에게 충분하게 줄 수 있다.
다른 선택 : 한준영, 앞에서 선택이 되지 않았다면 빅맨 보강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11. 고양 오리온스 : 장문호 (195, 건국대), 최승욱 (190, 경희대)
장문호는 높이가 좋은 포워드 자원, 최승욱은 스피드와 수비력이 좋은 포워드 자원이다. 장문호의 경우는 일년을 기다려야 하지만 오리온스는 충분히 시간적 여유를 줄 수 있는 구단이다.
12. 전주 KCC : 정희원(191, 고려대), 최승욱(190, 경희대)
김태홍의 이탈로 수비되고 슛되는 포워드 자원이 시급한 케이씨씨는 두 선수 중 한 명을 선택 할지도 모른다. 부상이후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은 최승욱, 졸업반 성적은 정희원이 더 나은 편이다.
13. 안양 KGC : 박재한 (173, 중앙대)
리딩 되는 가드가 한 명이라도 더 필요한 안양, 박재한은 좋은 리딩 능력을 지닌 가드이다. 하지만 국내 프로농구 역사상 단신 가드로서는 이현민 이외에는 딱히 두각을 나타낸 선수가 없다는 것이 함정
14. 원주 동부 : 장문호 (195, 건국대), 정인덕 (196, 중앙대)
최승욱과 정희원이 여기까지 남아있다면 좋겠지만 그보다는 부상으로 일년을 쉬어야 되는 장문호가 남을 가능성이 높다.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장신 포워드는 언제나 팀에게는 좋은 보강 자원이다. 중앙대의 골밑을 묵묵히 지킨, 슛을 갖춘 포워드 정인덕도 고려대상이다.
15. 부산 KT : 정인덕 (196, 중앙대), 맹상훈 (179, 경희대), 김형준 (195, 중앙대 휴학)
박상오의 나이를 생각하면 장신 포워드 보강이 필요한 케이티, 앞선에 파이팅 좋은 맹상훈도 부상 경력만 아니면 좋은 기량을 갖춘 듀얼 가드 자원이다.
일반인 드래프트로 나온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김형준도 고려해볼만하다, 어차피 이라운드는 로또성 픽도 행사할만하다.
16. 창원 LG : 안정훈 (195, 상명대), 김동현 (195, 한양대), 김재중 (196, 건국대)
일라운드에서 가드를 지명한다면, 김종규의 휴식시간을 위해 백업 빅맨 보강도 생각해 볼만하다.
군필 빅맨이자 그간 꾸준히 이년동안 활약한 두 선수가 고려대상이 될 수있다. 일단 성적은 안정훈이 좀 더 좋은 편
개인 성적은 뛰어나진 않지만 건국대 김재중도 블루워커로서 팀의 살림살이를 책임진 빅맨이다.
17. 서울 삼성 : 이헌 (193, 성균관대), 김형준 (195, 중앙대 휴학), 김승준 (188, 동국대)
임동섭 이외에 외곽이 부실한 삼성은 3점 슛 보강을 위해 슈터를 찾을 수도 있다. 이헌, 김승준은 팀 성적은 부진한 편이었지만 제 몫은 해준 슈터 자원이다.
포텐셜을 보고 군필 김형준을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18. 인천 전자랜드 : 이성순 (191, 경희대), 김재중 (196, 건국대), 맹상훈 (179, 경희대)
보이지 않은 곳에서 꾸준히 활약한 이성순은 조직력이 중요시 되는 전자랜드에 좋은 조각이 될 수 있다.
블루워커 김재중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혹시라도 맹상훈이 여기까지 남는다면 주저할 필요가 없다.
19. 서울 SK : 이헌 (193, 성균관대), 조의태(194, 중앙대 졸업)
오용준의 나이를 생각했을때 슛되는 포워드 자원이 필요한 에스케이, 이승환의 간절한 노력을 보고 작년 선택을 했던 것 보면, 마찬가지로 간절한 마음으로 재수를 하는 조의태를 선택할지도 모른다. 마침 팀의 빅맨 자원도 최부경 재대 전까진 모자른 편
20. 울산 모비스 : 김광철 (185, 동국대), 오종균(183, 후지대)
뭐 더 바랄게 있을까 하냐만, 앞선의 디펜스 보강을위해 에너지가좋은 김광철이나 그간 한 분야만 뛰어나도 유재학 감독이 눈여겨 봤던 점을 고려하면 일반인 트라이아웃에서 3점으로 눈도장을 찍은 오종균도 고려대상에 들 수 있다.
크트 팬은 그저 웁니다 으헝헝헝헝 흑흑 종현아 준용아 상재야
현실은 박인태 일것 같지만, 마음 속으로 박지훈이 와서 조성민 후계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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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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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2번 가드 보는 선수만 현재 팀에 11명이 있던데 또 가드 뽑게 생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