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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희씨가 용기를 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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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6 09:28:34

뭐 저지른 죄가 사라지는건 아니고 다시 돌아올 수는 없겠지만

농구를 시작한 아들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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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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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6 09:33:05

죄는 밉지만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말은 이렇게, 자기 죄를 뉘우치려고 진심으로 노력하는 사람에게 할 수 있는 말이겠죠. 여전히 많이 밉지만 용기에는 박수를 보냅니다.

2
2016-08-26 09:37:50

전에 바스켓카운트에서 그 지인 (A씨)에 대해서 얘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사업가라고 하던데, 진짜 X레기라고 하더라구요.


농담삼아 기자보고 뭐 받았냐고 했을때 비누 하나 받았다고 이거 걸리는거냐고...뭐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솔직히 이런 부정방지 교육에 나선다는거 자체가 얼마나 창피하고 부끄러운 일이겠습니까만, 그래도 용기를 내고 앞으로 이런일이 없도록 나서는거야 말로 강동희씨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제 마음속에 '농구인 강동희'는 죽었지만, 인간 '강동희'씨는 응원합니다.

2
2016-08-26 09:45:26

제가 제일 좋아하던 선수였는데..

안타깝지만, 잘 회생하시길 기원합니다.

1
2016-08-26 10:05:59

잘못한거는 용서는 안되지만

뉘우치고 용기있게 나선만큼 응원하겠습니다

1
2016-08-26 10:15:45

강동희 선수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돌이킬수 없는 잘못을 저질렀지만, 선수들에게 어떻게 다가오는지 생생한 경험담을 알려주어 경각심을

가지게 할 수 있겠네요.

1
2016-08-26 10:41:21

전형적인 foot-in-the-door technique 이죠

막으려면 애초부터 작은 부탁조차도 안 들어주는게 중요함
2016-08-27 08:59:49

그러게요. 처음부터 철벽치지 않는한 맘 먹고 파고드는데는 못 당하겠어요. 저도 사람들 대할때 상당히 오픈된 스타일이고 그런거 걱정해 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이런 경우도 있다는걸 좀 배워야겠습니다.

2016-08-26 10:42:56

그런데 이와는 별개로 전창진 감독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1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수사중이라는데 진실이 무엇인지..

WR
2016-08-26 10:48:33

전창진 사건 담당 검사가 가습기 살균제 사건도 담당해서 거의 수사가 중단된 상황이라고 하네요.

2016-08-26 11:27:29

저지른 죄는 영원히 남겠지만, 그것과 별개로 종목이 다른 후배선수 앞에 나서기로한 저런 용기있는 모습은 응원하고 싶습니다.
이런 진정성 있는 모습이 오래 지속되길 바랍니다..

2016-08-26 11:50:22

정말로 후회하고 뉘우치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만

레전드의 뒷모습이 씁쓸하네요

2016-08-26 11:58:39

안타깝네요 그래도응원합니다

옹호할수없지만
현실적으로 조폭이 개입하면 사실 개인이
대처하기가 쉽지않을것같긴합니다.
2016-08-26 13:02:01

강동희 농구교실에 현직 프로감독 이어서 돈이야 부족하지 않았을건데. 말려들면 답 없죠.

2016-08-26 13:20:40

도박이 다 원인이죠 사실

2016-08-26 14:03:00

강동희 아들은 중학생인가요? 고등학생인가요? 예전에 삼선중에서 농구한다고 들었었는데 연계학교인 경복고로 갔으려나요? 잘한다고 들었거든요

2016-08-26 17:57:16

예전으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후배들의 재발 방지를 위해 애쓰는 모습은 응원합니다.

2016-08-26 22:44:40

전 아직도 팬입니다. 죄 달게 받았으니, 이제 잘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2016-08-27 03:13:38

부정적인 경험을 긍정적으로 환원하네요.

선수들의 귀감이 되어서 더 이상 승부조작이 없는 농구계가 된다면, 강동희씨의 명예도 다른 의미로 오래 오래 남겠죠.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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