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아마최강전] KT 선수 간략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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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25 23:46:43
김현민: 국내선수들끼리 붙었을 때는 제공권 면에서 가히 탑급. 첫경기에서는 대략 40득점을 했음. 그러나 여전히 정확도가 잔실수가 많고 BQ가 떨어져서 용병뛰는 정규시즌에서의 활약은 미지수. 그러나 분명 발전했고 이종현-강상재가 오지 않는 이상 많은 활약이 예상됨.
민성주: 군대갔다와도 전혀 발전이 없음. 장점은 훈남 얼굴과 연대출신이라는 것 뿐.
박상오: 작녕에 주로 3번으로 뛰었지만 이제 스피드도 많이 떨어졌고 박철호의 2달정도 이탈을 고려할 때 대부분의 시간을 4번으로 뛸듯. 4번으로 뛸 때는 여전히 경쟁력이 있어 보이고 나이를 고려해도 작년 정도의 활약은 해줄 것으로 보임.
천대현: FA수혈선수. 수비는 모비스에서도 탑급으로 증명된 선수였는데 KT와서는 슈터역할과 상대 2-3번 에이스 마크를 전담할 예정. 무엇보다 공격력이 많이 좋아졌음. 외곽슛 뿐 아니라 리바운드 어시스트 면에서도 꽤 훌륭한 활약. 특히 8강전 마지막 결승 어시는 아주 멋졌음.
김우람: 조동현 감독이 이재도보다 김우람을 더 선호함에 따라 무난한 활약을 해주고 있음. 화려한 돌파나 어시스트 능력은 없지만 턴오버 적고 3점슛 적당히 해주는 무난한 선수. 올해도 무난한 활약이 이어질 것으로 보임.
이재도: 수비, 리딩 및 어시스트, 리바운드면에서는 땀을 많이 흘렸다는 것을 보여줌. 다만 2경기에서 특유의 미들레인지 슛이나 돌파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음. 조동현감독이 이재도에게 공격이 아닌 리딩을 원하는 것이 다소 문제로 보임. 용병합류하면 좋은 쪽으로 달라질 것으로 보임.
이광재: 사실 반포기했던 선수인데 KT오고 나서 가장 몸놀림이 가벼워보임. 특유의 백스크린 타고 나오는 페이드어웨이도 보여줬고 3점도 보여줌. 수비는 열심히 하는 선수이기에 조성민 백업으로 활약할 것으로 보임.
김종범: 첫경기 맹활약 후 두번째 경기 부진. 여전히 기복이 심해보임. 그러나 FA대박을 친 만큼 경기외에서 파이팅도 좋고 무엇보다 적극적인 공격을 하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임.
조성민: 여전히 최고의 슈터임을 보여줌. 다만 조동현 감독이 따로 패턴을 안 만들어줘서 작년부터 롤이 많이 줄어듬. 올해는 좋은 윙맨들이 많이 들어와서 공격분산효과로 다소 편하게 게임을 할 것으로 보임. 예전에 비해 움직임은 많이 줄었음. 그렇지만 KT의 에이스는 여전히 조성민.
윤여권: 여전히 수비는 불가...
이민재: 가비지 멤버 유력. 화이팅은 좋음.
김명진: 시즌에는 최창진도 합류 예정이라 거의 못 뛰겠지만 수비가 좋고 스피드형 선수라 가끔 필요할듯
올해 여기서 빅3중 한명만 뽑는다면 다니엘스와 함께 4강권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비록 프로아마전이지만 2경기 모두 승리했고 무엇보다 클러치에 늘상 패하던 작년과는 다른 모드입니다.
그것은 무엇보다 김종범 천대현 김우람의 합류로 조성민이나 이재도가 막혀도 공격 풀어줄 선수가 생겼다는 점입니다.
인사이드에서 다니엘스와 김현민-박상오가 조금만 해주면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듯 해요.
물량이 일단 되는 해입니다.
정규시즌에는 여기에 신인1라운더와 최창진도 합류하고, 10월에 박철호, 5라운드에는 김승원도 합류하기 때문에 요근래 가장 전력이 좋은 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소닉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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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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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대현 선수 정말 잘하더군요.
국내 빅맨 같은 경우는 프아전에서 잘해도 시즌에는 평년 기록으로 돌아오는 경우가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