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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에 이상민 같은 선수가 지금 나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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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8-04 17:57:58

 프로농구 초기때처럼 정규시즌 MVP를 충분히 노려볼수 있는 기량일까요?

아니면 지금은 어느정도의 기량을 보여줄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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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6-08-04 18:14:20

이상민이야 불과 몇년 전까지만해도 현역이었고, 그 당시에도 고령이었지만 필받는 날에는 미친듯한 활약을 보여줬죠.. MVP 경쟁 가능할 것 같고요.. 외국인 선수 활용에는 따라올 자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인기도 :)

WR
2016-08-04 18:30:53

음.. 근데 이상민의 어마어마한 인기비결이 뭘까요?

외모가 엄청나게 잘생긴 외모는 아닌듯한데 지금 생각해보면 뭔가 신비하네요

2016-08-04 19:58:49

잘생겼죠
라이벌인 강토토 김승현 양동근 생각해보면 많이 미남

2016-08-05 03:16:16

강씨는 몰라도 김승현 양동근은 외모 괜찮죠

김승현이 오히려 귀엽게 생겼단 말이 꽤 있었는데.
이상민은 가드치고 신장이 크기도 크고 비율이 특히 좋은거같아요
시크한 이미지도 덤이고
1
2016-08-05 11:30:23

각선미도

2016-08-06 09:54:41

의외로 간단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농구배구같이 키가큰 선수들은 귀염상의 외모가 여자팬들에게 많이 먹어줍니다. 특히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단신인 가드,세터들이 먹어주죠. 
2016-08-11 04:55:24

디소 기형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농구대잔치시절 스타잖아요. 서장훈도 사람들이 프로선수 서장훈은 전혀 모르고 연세대 서장훈으로만 기억한다고 할 정도니..

농대시절 여자들에게 최고 스타는 문경은 우지원 이상민이었죠. 이중 우지원은 프로에서 이렇다할 활약을 못했고 문경은은 금방 살찌고 아저씨되더라구요. 농대시절 실력과 인기를 고스란히 유지한 선수는 이상민이 유일합니다.

농구대잔치 인기빨을 프로 내내 유지했으니.. 인기가 내려앉은 KBL에서 혼자 끝까지 농대스타였죠.

2016-08-04 18:29:15

실력도 실력이지만 티켓파워는 어마어마할거 같네요.

사실 지금도 KBL에서 그 어떤 선수보다도 티켓파워가 뛰어난 존재죠.
WR
2016-08-04 18:32:15

이상민선수의 엄청난 인기비결이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2016-08-08 09:18:53

국농 자체가 엄청난 인기일때 비쥬얼상 최고여서 그런거 아닐까여

2016-08-04 18:32:59

이상민이야 일정 수준 이상의 기량은 보여주겠지만 그 얼척없는 핸드볼 드리블 능력 가지고 예전만큼 할 수 있을 지는 모르겠습니다.

WR
2016-08-04 18:35:14

이상민 선수 경기보면 드리블이 엄청높은느낌인데 이상하게 안정감이 있어서 신기하게 생각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2016-08-04 18:54:44

현대시절때는 드리블좋은편 아니였나요 목꺽기신공과 곁들이면 돌파할때마다 무조건파울불리곤했었는데

Updated at 2016-08-04 19:24:39

원래부터 드리블은 가드라고 하기에는 심하게 높아서 피지컬 좋은 상대가 압박해 들어오면 볼 운반조차 못했죠. 2000년대 초반에 제가 다니던 커뮤니티에서도 핸드볼 선수냐고 비아냥 당한...이상민때문에 연대빠였던지라 쉴드를 치고 싶었으나 당시엔 나이가 어려서 쉴드칠 역량도 부족하고...


하지만 엄연히 당시 국내 가드 기준으로 이상민은 우월한 하드웨어의 소유자였기에 그런 드리블 능력가지고도 볼 키핑이 가능해서 충분히 할 거 다 했는데 SK 하니발 상대로나 국대 나가서 자기보다 하드웨어 좋은 상대가 압박해오면 백다운 자세로 동료들 부르던거 생각납니다. 


이래서 이상민을 현 시대로 놓고 평가하기가 애매한게 상대 수비가 강해서 고전하는 건 당연한건데 이상민의 경우 고전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무 것도 못하는 수준이어서 요즘엔 피지컬 좋은 선수도 많고. 신명호 같은 선수가 붙으면 이상민이 과연 그 압박을 이겨낼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3
2016-08-04 20:48:27

크블에서는 여전히 통할 거라 봅니다. 

이런 말은 폄하로 들릴 수도 있지만, 양동근이 지금 몇년째 1번으로 제왕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인데, 전성기로 따지면, 풀업점퍼 빼고 모든 면에서 앞서는 이상민이 현시대에 출연하면 그냥 갑이죠. 
아마 현시대의 체계적인 웨이트트레이닝으로 무장하면 피지컬은 더 강해질텐데...180짜리가 투헨드 덩크를 하는 탄력에, 최고의 스피드, 벌크업까지 된다면...
드리블로 놀림받거나, 목꺾기로 안타양산만 안한다면 독보강호, 군림지존할 거라 봅니다.

1
2016-08-04 20:54:58
mvp급은 모르지만 망하진 않을것 같습니다.
드리블이 좀 높고 사이즈로 당시만큼 우위를 점하긴 힘들지만
발군의 운동능력과 패스, 수비력을 갖춘데다
뛰어나진 않지만 평타는 치는 수준의 외곽
거기에 포스트업, 돌파 등 다양한 공격루트를 가진 선수
이런 선수가 망하긴 쉽지 않죠.
3
2016-08-04 23:44:17

이상민은 피지컬 괴물입니다...

컴퓨터가드라는둥 천재 이미지가 강한데, 실상은 거의 은퇴하기 직전까지도 운동능력으로 짱먹던 인물입니다.
특별히 기술이 좋다는 소리는 한번도 들은 적이 없지만, 남다른 탄력으로 매치업을 압살했었죠.
당대에 탄력으로 경쟁이 되던 선수가 김병철 한명 뿐이었으니...

KBL 이 출범하지 않고 용병이 없는 리그였다면 이상민과 김병철은 득점왕 경쟁이 가능했을 겁니다.

2016-08-05 09:03:34

MVP는 인기빨로 생각해도 좀 무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도 잘 했을 겁니다. 연대에서 너무 최희암식으로 농구해서 봉인됐었지만, 득점력이 안좋은 선수가 아니었죠. 180의 키에도 연습때는 덩크 찍던 선수기도 하고, 가드면서 블락도 제법 많이 했었습니다. 스피드도 좋았고 여러면에서 훌륭한 선수였습니다.


2016-08-06 15:18:14

그래도 이상민은 역대급 포가 아닌가요? 별로 좋아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적어도 개인에 따라 다를뿐 5순위 안에 드는 가드라 생각하는데 그렇기에 지금도 충분히 잘해줄 거라 봐요.

2016-08-06 23:58:36

mvp는 잘 모르겠지만 가드 짱은 먹을꺼 같네요
용병 자리 잡으면 안에 공 안정적으로 넣어줄수 있는 가드가 지금 있나 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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