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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오전에 최원선,구슬 등등 은퇴뉴스 있지않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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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4-30 00:16:14

아침에 분명히 KDB생명 유망주 4명이 은퇴한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봤었거든요.

최원선은 무릎이 안 펴진다니 그래서 은퇴했고 구슬이랑 또 2명은 그냥 농구가 재미없어졌다면서 은퇴한다는 뉴스였는데요.

지금 찾아보니 뉴스 찾아볼 수가 없네요.  뜬금없는 김시온 기사가 올라오고요.


확실한건 kdb선수들의 사기가 확실히 떨어져있고 기강도 엉망이라는거네요. 내년에도 경은이 고생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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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6-04-29 23:51:10

구글에 'KDB 구슬 은퇴'라고 검색해보시면 맨 위에 말씀하신 내용의 점프볼 기사가 뜹니다. 기사는 어젯밤 11시~새벽 1시경에 작성됬고 작성한 기자는 '곽현' 기자입니다. 대충 봐서는 구슬, 전보물, 최원선 외 1명, 총 4명의 KDB 선수가 구단에 은퇴 의사를 전했다는 내용인데...
말씀하신대로 기사 내용을 정확히 확인해 볼 수가 없습니다. 링크를 클릭하면 '뉴스가 존재하지 않거나 보기 권한이 없습니다.'라고만 뜨는데 삭제되었거나 비공개로 돌려진 것 같네요.
개인적인 추측으로는 점프볼 기자가 어딘가에서 소스를 듣고 기사를 작성했으나 사실 확인 문제로 공개가 보류됬든지 아니면 구단 측에서 어떤 이유로 기사를 보류하게 요청을 한게 아닐까 싶어요.

*추가 : 원본 기사 링크는 여전히 접속이 안 되지만 원문을 찾아서 답글로 첨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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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29 23:50:19

[점프볼=곽현 기자] KDB생명이 유망주로 불렸던 선수들의 갑작스런 은퇴로 난감한 상황에 놓였다.

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은 최근 허기쁨(25, 182cm), 최원선(25, 179cm), 구슬(22, 180cm), 전보물(23, 175cm) 등 4명의 선수가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최원선은 계속된 무릎 수술에 의한 통증 탓에 은퇴의사를 밝힌 반면 나머지 세 선수는 농구가 하기 싫어졌다며 팀을 떠났다고 한다.

허기쁨과 최원선은 2010신인드래프트 1, 2순위 출신이다. 드래프트 당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프로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 한 채 함께 은퇴의 길을 걷게 됐다.

허기쁨은 “한계를 많이 느꼈다. 여러 팀을 옮기면서 힘든 부분도 있었다”고 은퇴 이유를 전했다.

구슬의 경우 식스맨으로서 많은 기대를 받던 선수이기에 아쉬움이 더 크다. 구슬은 지난 시즌 경기당 17분 50초를 뛰며 4.3점 2.8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큰 신장과 함께 슈팅능력까지 갖춰 조은주의 뒤를 이을 포워드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시즌 보다 발전된 모습이 기대됐던 선수다.

전보물 역시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 두 선수 또한 공교롭게도 2013드래프트 동기다.

네 선수의 갑작스런 은퇴에 구단은 난감한 상황이다. KDB생명 김영주 감독은 “다 농구가 하기 싫어졌다고 하더라.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기회가 올 거라고 설득을 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원선이는 무릎이 잘 안 굽혀질 정도로 좋지 않다고 해서 어쩔 수 없었다. 선수들에게 당장 밖에 나가서 돈 버는 게 쉽지 않을 거라고도 했다. 그래도 나가겠다고 하니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KDB생명은 지난 시즌 최하위로 시즌을 마쳤지만, 퓨처스리그와 박신자컵 우승을 거두며 미래에 대한 희망은 가질 수 있었다. 젊은 선수들을 주축으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했다.

하지만 식스맨, 또는 주전으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 4명이 한꺼번에 나가면서 팀 분위기가 가라앉은 상황이다. 다른 선수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이렇듯 여자농구는 매년 젊은 은퇴선수들이 속출하고 있다. 기량이 쇠퇴해 은퇴를 하는 것이 아니라 프로생활에 적응하지 못 하고 은퇴를 하는 것이다.

지도자들은 선수들의 정신력이 너무 나약하다고 하고, 선수들은 힘든 훈련과 합숙생활에 어려움을 토로한다. 서로간의 공감대 형성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이다.

저변이 얕은 여자농구 특성상 쓸 만한 선수가 자꾸 나간다는 것은 분명 좋지 않은 현상이다.

#사진 - WKBL 제공

2016-04-29 곽현(rocker@jumpball.co.kr)

2016-04-30 00:10:25

농구가 하기 싫어졌다라...

사실이라면 정말 개판이네요

2016-04-30 00:08:32

선택에 후회만 없었으면 좋겠네요 나중에 다시 하고 싶어도 할수 없는 운동인데 후회할거면 현재 후회하고 다시 운동 시작했으면 하네요

Updated at 2016-04-30 02:39:13

여농은 은퇴 후 복귀가 꽤 많습니다 

염윤아 라던가 
백지은 이라던가 
서수빈 이라던가 
프로하다 대학다니다 복귀하는 선수들도 많구요 

2016-04-30 00:16:14

충격이네요. 정말 사실일까요??? 사실이라면, 선수들 멘탈이 너무 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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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30 02:46:42

상대적으로 여자 선수들은 복귀가 수월하니.......


근데 여자 농구판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모르니 원...

2016-04-30 08:23:09

다른이유도아니고 농구가재미없어서 은퇴라니...배가불렀구나

2016-04-30 10:24:51

이게 당장 트레이드가 안되면 이렇게 1년쉬고 다른팀으로 복귀하더군요. 여농은 그게 되는게 신기하지만 또 가능한게 대부분 실업이나 대학팀으로 가서 경기력이 안 죽어서 말이죠. 나름 운동업계에서 신의직장인듯

2016-04-30 12:31:42

조금만 노력해도 억대연봉 가깝게
보장이 되는게 여농인데
(오죽하면 딸 낳으면 여자농구선수
시킨다고 할까요)

진짜 배가 부른거 같네요.

특히 kdb같은 경우에는 선수뎁쓰가 깊지않고, 조은주ㅡ한채진이 노장이라 경기도 많이 뛰면서 더 성장할 수 있는데 말이죠.

정말 다른이유없이 농구가 하기싫어서
떠난거라면 돈방석을 제발로 걷어차버리네요.

특히 구슬같은 경우에는 연차만 좀 늘면
연봉 8천 이상은 충분히 받을 위치인데 말이죠. 내가 다 안타깝네

2016-04-30 12:34:43

구슬은 진짜 수비 못해도
키우려고 코트에 계속 내보낸 건데 아윕네요.

2016-05-02 15:32:54

뭐 자기가 하기싫다면 하기싫은거죠..

팀 뒤통수 치고 나가는것도 아닌데 배가 불렀다느니 그런 표현은 좀 보기 안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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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03 13:35:22

농구가 싫어졌다는 건 선수들에게는 그렇게 단순한 멘트가 아닐것 같은데요 코트에서 뛰는 동안 자신의 실력에 대한 회의감도 있었을수도 있고 식스맨들 입장에서는 분명 많은 생각들이 있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단순 연습하기 싫어서 빡세서 그만한다 이런 식은 아니지 않을까요 부정적인 댓글이 많아서 개인적으로는 놀랍네요 본인의 인생에서 나름 결단을 내리고 새로운 길로 나가려는 건데(윗분 말씀처럼 구단에 피해를 주고 나가는 것도 아니구요) 좋지 않은 댓글들이 아쉽네요

2016-05-04 05:02:08

공감합니다. 이게 말투에 따라 어감이 달라진거 같은데 "재미 없어졌다" ," 하기 싫어졌다" 보다는 " 농구에 대한 전반적인 회의감이 들었다 " 였으면 좀 더 좋은 댓글이 달렸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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