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의도공원에서 이승현 선수를 봤습니다.

오늘 친구들이랑 농구하러 여의도공원에 가서 한참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 키 큰 사람이 한 꼬마애랑 농구를 하더라고요. 애들이 농구선수라길래 보니까 이승현선수더라고요.
경기에서 보던 마당쇠에 덩치 큰 모습일 줄 알았는데 상당히 훤칠하더라고요.
더군다나 얼굴은 생각보다 잘생겼더라고요.
평소 이승현 선수 팬이라 떨려서 어버버 거리는 와중에 어떤 분이 오셔서 이승현 선수랑 일대일 하라 그러셔서 얼떨결에 하게 되었는데 정말... 언제 농구선수랑 경기를 또 해보겠습니까. 정말 정말 좋은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끝나고 인터뷰까지 해서 좀 얼떨떨하긴 했는데 어쨌든 정말 정말 오늘은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정말 멋진 활약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