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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비교되는 독일 마트 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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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11: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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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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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6 12:00:04

진짜 알디갔다가 문화충격....

2017-02-26 12:21:59

돈도 많이 버는 애들이 물가까지 저리 싸면 대체 소비를 어디에 하는 걸까요?

2017-02-26 12:28:51

산업구조가 어떻게 되있는지 궁금하네요. 한국의 경우 수입산 때문에 가격은 못 올리는데 지금 가격으로 팔면 살기 힘들다고 난리인거 같던데 어떻게 저렇게 싸게 팔 수 있는건지. 

2017-02-26 12:56:33

미국도 장보는건 싼데 한국보다 비싼 월세, 보험, 공공요금으로 밸런스 패치가 되는거 같은데 독일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2017-02-26 15:28:06

독일도 아마 비슷할꺼에요. 물값이나 전기값으로 아마 와장창 빠져나갈꺼다에 한표 던집니다.

1
2017-02-26 12:56:43
식품 가격은 싸지만, 대중 교통 요금, 택시비, 서비스 요금은 한국과 비교도 안되게 비쌉니다. 독일에 한국 사람들 가면 많이 하는게 안경 맞추기 인데 (칼 자이스 렌즈 생산국이니까요) 안경 맞추는데 100만원 이상 나가는게 흔하죠. (물론 염가 매장도 있읍니다.)
월세 방값도 독일 유명 대도시의 경우 서울보다 비쌉니다.
전체적으로는 한국 보다 경제적으로 위에 있는 나라가면 결국 한국 보다 돈 더 씁니다.
Updated at 2017-02-26 14:33:36

매형이 일본분이라 가끔식 가는데, 일본도 의식주 같은 먹고, 입고하는 것들은 한국보다 저렴하더군요. 근데 교통비가 진짜 비싸다고 느꼈습니다. 집의 경우 매형이 20대에 자신이번돈+대출만해서 2층집을 친환경으로 짓고하는게 가능하더군요.(친환경으로 지으면 한화 2000만원정도 지원금 지급)

2017-02-26 14:44:57

일본에서 교통비는 정규직, 비정규직, 알바 전부 지급해주기 때문에 의미가 없죠.


독일 등에서 교통요금-서비스요금이 비싼건 그만큼 종사자 임금이 높고,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교대인원이 많기 때문입니다. 한국 교통요금-서비스요금이 싼 건 저임금과 비정규직 물량투입, 가혹한 노동시간 덕분에 나오는 거죠. 
1
2017-02-26 14:34:53

역시 제 예상이 맞군요. 하나만 가지고 비교하는건 위험하네요.

2017-02-26 14:03:51

2005년도쯤에 핀란드 친구들이랑 핀란드 여행 갔었는데

돈 아낄려고.. 고기안먹고 주로 빵을 많이 먹었었는데.
마지막날 남은 돈 가지고 고기 파티할려고 고기 사러 갔는데.. 고기가 빵보다 더 싸더라고요
그 충격이란..... 그동안 돈 아껴가며 빵 먹었는데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2017-02-26 14:36:38

그쵸 핀란드 소고기도 엄청 쌉니다. 정말 질좋은 채끝살이 1키로에 25000원 안심 23000원정도.. 돼지 목살도 1키로에 7500원, 삼겹살은 더 싸구요. 100그램이 아니라 1키로 가격요. 핀란드오면 자일리톨보다 소고기 먹고 가야됩니다.

2017-02-26 15:51:39

일본에서 3년 살았었지만, 마트에서 파는 공산품들은 대체적으로 한국 보다 저렴했습니다. 한국은 대기업 위주 독과점과 가격 담합이 심하죠.다만, 세금이 장난 엄청 비쌉니다. 주민세로 1년에 100만원 넘게 냈어요...즉 선진국으로 갈 수록 세금이 엄청 높을 것 같고 다만 독일 같은 일류 국가는 은퇴 후 낸 세금 만큼 제대로 해택을 받겠지만요.

2017-02-26 21:37:54

저도 호주에서 몇년 살았지만 빅마켓 가면 고기류나 식료품들은 대체로 한국보다 비슷하거나 저렴했던거 같습니다 

다만 생강이 호주에선 말도 안되게 비싼던 기억이

이런거 보면 한국사회가 정말 서민이 살아가기에 정말 살인적인 경제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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