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NBA-Talk
Xp
Fun

어느 대학생의 도전

 
46
  4211
Updated at 2017-02-23 19:40:52


9
Comments
10
Updated at 2017-02-23 17:09:36

저도 저 소수자의 느낌을 참 잘압니다. 그 사람의 의견이 옳던 그렇지 않던 그에 따른 논거가 있다면 그걸 틀림으로 치부하고 침묵 시키려는건 너무 분한 일입니다.

Updated at 2017-02-23 18:11:35

도전해보라고 조언하는게 나쁜것은 아니죠. 단지 선택이 나의 몫일뿐.
큰 꿈이 있는사람이 큰 도전을 해야하는건 당연한거고, 소박한 꿈을 가지고 사는 사람에게는 도전하라고 백날 소리쳐봐야 쓸데없는 소리일 뿐이죠.
그러니 해줄말은 "닥치고 도전해봐라"가 아닌, "너에게 꿈이 있다면 계산적으로 도전하라"입니다. 무모한 도전은 금물.
"큰 꿈을 가져라"하는것도 좋죠. 그러나 소박한 꿈을 가지고 살아가는 삶도 똑같이 존중해야하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2017-02-24 17:08:07

꿈이 있는 사람은 알아서 도전하는 것 같아요. 그니까 도전하라고 조언하는건 쓸데없죠.

Updated at 2017-02-24 17:42:20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꿈은 크지만 그릇이 크지못하거나, 그 크기를 가늠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사람이 많죠. 그런사람들에게 희망을 불어주는 정도의 조언은 괜찮다는 뜻입니다.
하고싶은게 있다면 도전해봐야죠. 그러나 하고싶어도 어차피 난 안될거야 하고 포기하는 사람에게 도전해보라고 조언해주는겁니다. 그러나 딱히 하고싶지는 않다는데 도전하라고 하니까 말이 안되는거죠.
그러나 괜히 도전은 곧 도박이 될수도 있어서 실패할 확률도 많죠. 그러니까 안정적인 선택도 현명한 선택이죠.
저 선배의 발언은 도전하지 않는 자를 "패기 없는 자" 라고 하며 깡무시하니까 문제인거죠. 소박한 꿈도 존중할 필요가 있으니까요.

2017-02-24 17:41:18
꿈에 대한 생각이 좀 다른 것 같아요.
하고싶어도 어차피 난 안될거야 라는 사람에겐 꿈이 사치라고 생각해요. 사실 그걸 꿈이라고 얘기하고 싶지 않은 것 같네요 전.
Updated at 2017-02-24 17:59:56

그러네요. 제가 구체적으러 말하고 싶는것은
하고싶은게 있긴 한데 나 자신에게는 과분하다고 생각해서 포기하는 사람에게 "왜? 하고싶으면 해봐" 하는 정도의 조언이라면 문제가 안된다는거죠.
근데 그 도전의 스케일이나 리스크, 내 인생에 끼치는 영향, 그리고 거쳐야 하는 과정을 계산해서 체계적으로 도전해야지, "세세한 스펙같은건 둘째치고 도전해봐" 하는 선배는 잘못되었죠. 그 스펙을 계산해서 냉정하게 판단하는게 도전인데요.
그러니까 제가 말한 도전은 맨땅에 머리박기식 도전이 아닙니다. 이건 그냥 무모한거죠. 1퍼센트 가능성만 보고 무조건 몸을 던지면 도전이 아니라 도박이구요.
제가 사회 초년생이라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에 할수있는 소리일지도 모르겠네요.

5
2017-02-23 18:28:19

도전하는 것은 마치 scv로 빈땅에 정찰가는 거랑 비슷하죠.
짓기 시작한 상대 멀티가 있을 수도 있고 성큰 콜로니가 있을 수도 있고 그렇죠.

Updated at 2017-02-23 19:41:14

진지모드로, 사람한테 도전하라는게 아니죠.

물론 저 선배야 걍 꼰대같은 소리한거겠지만
2017-02-24 10:20:42

기본적으로 내가 다니는 대학, 회사 같은 것의 사회적 인지도를 자신이 가진 권위라고 착각해서 나는 타인보다 우월한 존재야 라는 마인드인 사람이 너무 싫습니다.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