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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인들은 산후풍이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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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1 10:59:01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596409&comment_number=70379319


아래  산후 조리에 관한 글을 보고 아마 다른쪽 의견도 궁금하실것 같아 올립니다.

구글에 검색해 보니 바로 나오네요.

아기 아빠이고 주위에 산모가 많은 연령대의 사람으로 말씀드리면, 개인차가 있겠지만  산후 조리는 어떤 식으로든 필요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산후조리원은 남자들 좋으라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나고 보니 그때가 천국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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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Updated at 2017-02-21 12:26:05
결혼할 생각이 있으신 분이면 꼭 봐야 합니다.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B87E9BA351CA39CC
2017-02-21 13:27:47

남자들 좋은거라 하셨는데, 아직 이십대총각이라 잘몰라서 질문드립니다. 아내가 애들데리고 주말동안 친정가는거랑 비슷한 행복입니까?

W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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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14:24:58

신생아는 일단 두시간 간격으로 깨서 수유하고 기저귀 갈아주고 기타 등등

거의 24시간 돌봐 줘야 하는데요, 조리원 같은 경우는 신생아실에 아기들이 있고 따로 산모방이 있어서

산모가 온전히 쉴수 있습니다. 식사부터 시작해서 집안일 안하는 것만 해도 큰 도움입니다...

남편은 다른건 괜찮은데 밤에 잠을 어떻게 자야 일단 다음날 출근해서 일을 할텐데, 아이가 깨서 울면 남편도 같이 잠을 설치기 때문에 괴롭습니다. 

회사 동료는  출근해서 화장실에 숨어서 자기까지 해봤다고 하니까요.

지금도 저는 와이프한테 그 긴시간동안 제대로 잠 못자고 돌보면서 어찌 짜증 한번 안냈는지 신기하다 그러고,

와이프도 스스로 신기하다고 하네요. 그만큼 모성이 위대한 거지요.

2017-02-21 21:31:56
아기를 가진 아빠 입장에서 공감합니다.
요즘은 출산 연령도 늦어져서 몸 회복도 어린사람들처럼 빨리 안돼죠.
아내 몸이 불편한 만큼 남편이 해줘하는 하는 일도 많아지고요.
저는 아내가 원해서 집에서 산후조리 했었는데, 둘째를 갖게 된다면 무조건 산후조리원 보낼겁니다.
서로서로 너무 힘듭니다.
2017-02-21 23:19:01

아 그렇군요, 오늘도 매니아에서 뭐하나 배우고갑니다. 전 남편이 잘 케어해주면 집에서 산후조리하는게 돈도안들어서 산후조리원은 왜있나 싶었거든요.

2017-02-22 03:55:41

애 보는거 진짜 힘듭니다.... 일하는게 나아요 ㅠ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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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14:08:19

예전 어른들은 물론 선조들도 출산 후 삼칠일간은 외출을 금하며 대문에 표시를 하여 외부인 출입을 막는 등의 기본적인 산후조리에 대한 개념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찬바람을 쐬면 안된다는 등은 동의보감에도 있는 내용입니다. 물론 바쁜 가사일이나 농사일에 조리를 제대로 못 하셨던 어른들도 많으시지요. 그래서 저희 장모님이고 할머님이고 전부 조리 잘 하라고 신신당부를 하십니다. 본인들이 그렇게 아프셨기 때문에.
이걸 단순 운동부족으로 몰아가기에는 너무 편협적이신 것 같습니다만.

2017-02-21 15:10:31

어이가 없네요 진짜. 어째 레파토리가 다 같나요. 그 당시에는 아프면서도 여건이 안되니 나갔던 겁니다. 기가차네요

Updated at 2017-02-21 15:21:33
매니아에서 본 것 중 최악의 댓글이군요.
저희 할머니한테 이 댓글 보여드리니 쌍욕하시네요.
행복한 결혼생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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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1 16:35:07

님은 굉장히 잘나시고 운동도 잘하고 스스로 살길 잘 모색하시나봅니다.

옛날에 삶자체가운동이었다고 하면 지금은 바쁜삶에서 쪼개서 운동하시는분 많습니다. 헬스장가보셨어요? 여자많이 없다고요?? 수영장가보셨어요? 여자들이 대부분이에요 환경에 대해서는 할말없네요 요즘시대는 환경안좋아서 몸에좋은음식 예전보다 많이챙겨먹을텐데 말이죠

의견은 의견으로 존중하는데 이건 너무 여자비하에요.

2017-02-21 17:19:57

슬프게도 예전 여성들은 권리란게 없었으니까요
밭일하다 애낳고 빨래하다 애낳고
애를 쉽게 낳은게 아니라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일하다가 애를 낳은거죠

제 할머니도 8명을 낳으셨는데
삶의 말년에 많이도 아프셨습니다

2017-02-21 17:37:30

펀게에 이렇게 혐오스러운 댓글을 보다니... 너무 편협한 시각을 가지고계신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2-21 22:47:21

6명이나 오해의 댓글을 적은걸 보니 글을 쓸 때는 자세히 써야되겠습니다

어이구~ 쩝...

산후풍이 안오는 사람, 적게오는 사람은 왜 일까가 댓글의 핵심입니다
삭제되서 저만 보이네요

전 할머님과 다년간 살았으며
직접 아이2명을 키울 땐 1년이 넘게 손에 물 안묻히게 했네요
지금도 365일 중 300일 이상은 아이들 마사지를 해주고 
청소, 설겆이, 손빨래 등은 조금 있으면 이십년 되갑니다

전 그렇게 살면서 아이엄말 보고 느끼고
제가 일하면서 매일 만나는 아주머니들과 대화하면서 느낀점을 씁니다
경험있는 30 40 50 60 70대 분들 만나야 하는 일을 이십년간 하며
벼라별 얘기들을 들어주는 일을 하지요

댓글로 말하고자 했던 포인트는
운동을 좋아하고 제대로 생활화한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훨씬 자세도 좋고 자연분만을 하고 재왕절개보다 훨씬 몸에 무리가 없으니 본래의 모습을 잘찾는다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어요

이 글 어디서 그런 편협하고 여성비하적인걸 느꼈는지 ... 
현재 저만 보이게 된 삭제된 글을 보니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도 한데
댓글을 보니 어이없는 댓글도 있어서 이렇게까지 글을 또 적네요

이렇게 됐으니 내가 쓴글 내가 감수하고 가야죠
혹시나 하고 올려놓기 싫은글 올려놓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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