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밥을 큰 자기 그릇에 담아냈다고 근데 지금의 작은 공기로. 뭐 최근엔 다시 자기에 담아주는 곳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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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20:12:31
저렇게 고봉밥을 먹어도 기아에 허덕였답니다. 오로지 먹을게 밥이고 반찬이 매우 부실해서요.... 저거 슬픈 내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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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8 07:47:52
그럼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밥을 많이 안먹어도 될만큼 반찬이 괜찮았나요? 옛날에는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왠만한 부분에서는 앞선다고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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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21:06:06
하긴, 고기 같은 것을 먹어야 밥을 적게 먹는데 그럴 수가 없었을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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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22:06:50
근데 궁금한게 조선시대 사람들이 체격이 많이 작았던 이유는 뭘까요? 현대시대와서 열량이 높고 영양가 있는 음식을 많이먹어 전세계적으로 체격이 커진 것이라고 알고있는데 이 논리라면 조선시대 사람들도 체격이 커야되어야되는 데 왜이리 왜소했던건지 궁금하네요. 육류섭취가 많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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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7 22:12:39
영양 불균형 때문이 아닐까요? 그리고 제가알기로는 조선사람들이 적어도 동시대 아시아인들 중에선 체격이 상당히 큰편이었던 걸로 압니다. 그게 지금까지 이어져내려오고 있다고봐도 무방한 것이 우리나라 남자 평균키가 아직도 주변국들보다 꽤 많이 크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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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7 23:07:31
저 시대에 저런 걸 쓴 놈들은 다른 나라 문화재 뺏어서 자기네들 박물관에 채워 넣고 있었는데, 그럼 실제로 탐욕이 많은 건 누구였을까요. 대영 박물관을 보던 중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 조상님들께 물려받은 식욕이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