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안에 다먹으면 공짜

전 왜 가능해보일까요.
저 물도 한시간에 8리터마신적있고.
밥 먹기전에 밥을 먹지 않는한 배불러본적이 잘 없어요.

....? 못먹나요?

그정도로 빡세보이진 않는데요

아침이라 좀 변수겠네요.
저녁이면 가능할지도요

역시 한국인들은 가능한 사람 많을듯?

전 못먹겠네요

양이 문제가 아니라 아침인 게 조금 빡세질도...

1. 뜨거운 커피가 한가득?

오른쪽 접시 얼핏 보면 양이 안많아 보이는데, 빵사이즈랑 비교해보면..

계란만 없으면 다 먹을것같은데..

가능!

다들 착각하시는게.. 양이 문제가 아닙니다.

저게 아일랜드 음식이라는게 문제죠.

 제가 영국식 아침을 좋아해서 자주 해먹는데 빵 두쪽, 토마토 두조각, 계란 후라이 하나, 양송이 세개, 베이컨 얇은거 세개, 베이크드 빈 한두숟갈 먹으면 꽤나 배부릅니다. 사진은 대충 4인분 어치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저게 기름진 재료들이 많아서 생각보다 배불러요...

감자튀김이 가장 문제인 것 같은데요. 패스트푸드 점에서 파는 것의 10-15배 정도 되는 양 같습니다.

밴쯔를 불러봅시다

일단 한국사람들은 아침에 국 필수 인 분들이 많은데 이 분들은 무조건 탈락하실테고

탄수화물이 너무 많네요...

물에 불어지는 재료도 많고...

식으면 다 맛없는 음식들이네요. 따뜻하면 도전해 볼만 하겠지만 한번에 나온다면 못 먹을 것 같아요.

1인1닭이 여유있으신 분들은 억지로 먹으면 다 가능하지 않을까요?
나름 야채에 빵에 고기에 커피면 느끼하지도 않을거같은데..

저는 양이 작아서 못먹겠지만 저 정도는 가능한 분 꽤 될듯 싶은데...

빵...빵때문애 안될듯

저 전성기 시절 피자 라지 두판도 혼자 가능했었고

저정도는 충분히 할수 있을것 같은데요

전 가능할듯한데요. 아침에 피자헛 피자 라지 반판 먹은적 꽤 있음

저 참고로 세계 각국음식 가리지 않고 들이마시는 사람인데...

(이태원이든 동대문이든 어디가서든 최대한 현지식에 가깝게 해달라고 주문해요)

저건 한국인이든 서양인이든 맛없고 기름지고 극강으로 소금덩어리 + 극강의 닝닝한 조합이라...

사실상 배불러서 못 먹는 것보다는 쉬이 질려서 못 먹게 되는 구성이에요.

질려버리면 아무리 먹성 좋아도 자기 컨디션 100% 발휘 못합니다.

토마토랑 버섯 있다고 야채 있어서 안 느끼하지 않나 싶지만,

저렇게 익혀낸 채소들이 한국사람들이 가장 딱 질리기 좋은 스타일입니다. 나중에는 진짜 닝닝함 그 자체...

그렇다고 소금 후추 잔뜩 쳐버리면 결국은 물마시게 되버리니 실패의 지름길이죠ㅎㅎ

게다가 블랙푸딩까지... 저걸 호텔 조식 뷔페에 나오는 콜드컷 종류로 생각하면 오판입니다.

그냥 우리나라로 치면 순대라서 저 놈도 국물없으면 그냥 그래요

(잘 만드는집은 야들야들한데 못 만드는 집은 걍 순대에 나오는 간 삶은것 같다는...)

저도 맥모닝세트 한창때 네 개정도는 가뿐하게 먹었지만...

저 놈의 프렌치프라이 + 블랙푸딩 + 야채볶음 삼단 공격은 못 견뎌낼 것 같네요

일단 저런 종류의 조식을 안 드셔 보셨다면 시도 후에 결정하셔야 합니다. 저도 꽤나 대식가인데 장담하지만 저걸 보고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중 실제로는 못 드시는 분들의 비율이 다른 음식보다 꽤 높을 거라고 봅니다.

양 많지도 않아 보이지만 계란후라이만 해도 벌써 4개

제가 피자한판 치킨한마리 같이먹는데 가능할꺼같은

안 빡세보이게 생겼는데 저거 40분컷하긴 겁나 빡세보이네요.

당연히 먹을수있을만한 것들인데 40분이 중요한게 아니고 고작 '공짜'가 보상이라면 전혀 할필요가 없겠네요...

저는 빵만 먹어도 배부를거 같네요 

직접 해보면 쉽지는 않을거 같네요.
우선 아일랜드를 갈 시간이 없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