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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병대 vs 로마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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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17: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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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1-20 17:09:40

로마가 초반에 밀릴 뿐 아니라 해병대 밑으로 세력들이 규합될 것 같아요

3
2017-01-20 19:44:46

한니발과의 전투에서 한니발이 이 예상을 했었는데 놀랍게도 한 두 제후 그것도 몇백명단위의 극소수 제후만이 한니발에 붙었고 로마를 끝까지 등지지않았다네요.
때문에 당시 한니발은 로마에대한 복수심으로 로마에게 모든걸 잃은 자신이 겪은걸 똑같이 돌려주려고 이 방법을 썼는데 초반의 극도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패배했습니다.

1
2017-01-20 17:11:04

천군이시여!!!

45
2017-01-20 17:11:08

미해병대가 이겨야 미국영화죠

WR
2017-01-20 17:29:01

정답인가여

2017-01-20 17:38:50

이게 정답인듯!!

3
2017-01-20 18:04:18

로마제국이 이긴다고 댓글을 달려고했는데 이걸 보고 납득당하고 말았습니다. 

2017-01-20 18:41:30

크 핵심을 찌르는 명답이었습니다 

2017-01-20 17:18:02

해병대가 정확하게 얼마만큼의 보급자원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하겠습니다.

2017-01-20 17:18:37

재밌는 가정이네요. 대체역사는 언제나 흥미진진합니다

Updated at 2017-01-20 17:26:02

해병대가 총 몇발만 쏘고 '내가 신의 사자다 나를 따르라'하면 군대가 엄청 늘어날 것 같네요.

그리고 에이브러험 전차가 성벽에 포격하면 적이 아예 싸울 의지가 없어질 것 같은데요.

2017-01-20 17:26:51

전차"들" ????

밸붕 아닙니까? 
2017-01-20 17:29:15

탱크가 있는데.. 게임끝이죠.. 포탄하나에 이미 전의 상실입니다.

2017-01-20 17:31:42

수류탄만 던진다고 해도 밸붕일것 같은데 기관총에 전차면 싸워볼 의지나 생길까요?
저거 다쓰면 없어져라는걸 안다면 모를까 싸우기전에 항복이 안나오면 이상한거죠

8
2017-01-20 17:36:50

에이브람스의 연비로는 로마 국경에서부터 로마까지는 절대 못 굴려갈겁니다. 

2017-01-20 17:38:19

그러네요 적어도 피렌체정도에선 출발해야......

2017-01-20 17:42:30

전차들이면 그냥 사람 치고다니면 그만 아닌가요

2017-01-20 18:54:16

윗분말씀처럼 유류공급이 안된다는게 핵심이죠.

2017-01-20 18:59:00

일단 가는게 안되는군요

2017-01-20 17:44:00

유류 보급이 안되니 초반 이후로는 전차는 의미가 많이 떨어지는군요....

로마 제국 : 해병대 단두대 매치인가 아니면 해병대가 다른 군대를 규합할수 있는가 에서 전쟁의 결과가 갈릴것 같군요.
해병대가 다른 군대나 아군을 만들수 없는 조건이라면 로마 제국이 이기겠죠.
2017-01-20 17:45:44

제목은 로마의 멘붕

2017-01-20 17:48:27

로마제국 투표했는데, 생각해보니까 보급이 떨어지기 전에 해병대 밑으로 야만 부족들 전체를 규합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적재적소에만 탄약을 써가며 아예 새로운 국가를 건설하는 방향으로 진행하면 해병대가 이길 수 있을것 같애요.

6
Updated at 2017-01-20 18:00:45

초반에 대규모 전투가 일어난다면 로마 제국의 완전항복에 의한 미 해병대의 승리.

소규모 전투만 있고 전국이 지지부진해진다면 로마제국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로마 수뇌부가 얼마나 빨리 정신적으로 무너지느냐의 문제라고 보는데 이는 미 해병대가
어느지역에 떨어지느냐(?)가 가장 큰 요점이 될 거 같습니다. 

무슨 로마 영역 내부의 항구도시나 주요 거점에 딱 자리잡은채로 시작한다 하면. 더 볼 것도 없이
미 해병대의 완승이겠죠. 애초에 해병대에 전차라는 화기가 주어지고 그 상대가 로마제국으로 
정해진것은 로마제국의 잘 정돈되어있던 도로망과 연관이 없지 않은것 같습니다. 사실 2000년전 
M1전차가 자유롭게 이동할수 있었을 국가래봐야 견고한 도로망이 있던 로마 외에는 딱히 없을것 
같거든요. 
그런데 로마제국 영토 밖에 아주 문명과는 거리가 멀었던 동부 유럽쯤에서 미 해병대가 출발한다 
하면 얘기가 복잡해질 것 같아요. 이러면 좀 상황따라 싸움이 다를 것 같거든요. 그래서 아마 이 질문은
이 전제로 이뤄진 거 아닌가 싶습니다. 로마 권역 밖에서 시작한다면 미해병대가 아주 꼬이는게 
당시 유럽지역 전체는 울창한 숲과 산 뿐이었으니까. 병력은 병력대로 전차는 전차대로 
진군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따랐겠지요. 심지어 M1전차의 항속거리는 400KM정도. 효율을 생각하면
더 떨어질 것입니다. 애초에 광활한 로마제국 횡단은 M1전차에게 불가능합니다. 
그래도 어떻게든 로마 지역에 진입만 하면 해병대가 이길 것은 자명합니다.

그런데 이때 만약 초기에 소규모 전투가 벌어지고 전차 기관총 등의 압도적인 화력의 차이를 로마가
인지하고 다리를 끊거나 하는 방식으로 진군 자체를 지연시킨다면 보급물자가 전무한 상태에서
미 해병대가 버틸 수 있을까. 그게 어려울거 같습니다. 밥도 밥이겠지만. 과연 정제되지 않은 식수
등으로 인한 물갈이 정도로는 설명할 수 없는 풍토병들을 해병대가 버텨낼 수 있을까. 아닐 거
같습니다. 로마제국 당시 평균연령은 25세 전후입니다. 식수나 하수문제가 완벽한 국가가 아니었다는
것이죠. 이렇게 되면 미 해병대가 먼저 정신적으로 무너질 수 있습니다.

이 질문은 애초에 양측에 정신적으로 무너지기 쉬운 인자 두 개를 주었습니다. 로마측엔 경험해본적 없는 천재지변과도 같을 미 해병대의 화력. 미 해병대엔 단 한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보급선의 멸절. 그 때문에 싸움이 어디서 시작하느냐. 그리고 얼마나 빨리 끝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
2017-01-20 18:30:58

하지만 결정적으로 미 해병대는 상대의 약점을 알지만 로마측은 상대의 약점을 모르죠. 상대가 쓰는 무기와 그것의 재질도 당장 모르는 시기에 상대가 그 무기를 얼마만큼 보유하고 있고 어느정도 쓸 수 있을지 또한알 방법도 없으니까요. 속된 말로 로마군이 처한 상황은 당장 우리가 레이저 뿅뿅 쏴대는 외계인 함대를 만난 것과 상황이 비슷한데 저희가 어떻게 '상대도 레이저를 조금 밖에 못 쏘니 우리가 버티다보면 유리할거야' 라는 생각을 할까요. 

전 그래서 전차 동원해서 외곽 도시 하나만 가볍게 초토화 시켜도 금방 로마가 와해될거라고 봅니다.
Updated at 2017-01-20 18:54:14

그부분에 대해 생각해 보았는데 로마제국이 알지 못하는 것은 적의 강점이지 약점이 아니지 않을까요.


전차 등 화기에 대한 정확한 정보 즉 강점에 대해서는 당연히 모를겁니다. 알아채 봐야 저거랑 싸우면 큰일나는구나 하는 정도일 겁니다. 끽해봐야 임진왜란 때 조선인들이 느꼈던 부지깽이에서 콩알이 날아와 사람을 죽인다. 정도의 파악이겠지요. 물론 그것보다 훨씬 더 절망적일테고요. 

그러나 약점에 대한 부분은 로마제국도 알 수 있다고 보는게 조금 더 합리적일것 같습니다. 병참선이 없다는 것과 풍토병을 앓는다는 것. 어느순간부터 기동을 멈춰버린 전차라는 존재.(만약 로마 권역 외부에서 시작한다는 제 가정을 기준으로 한다면, 그리고 로마제국 북부경계에서 시작한다면 알프스 산맥에 닿을 즈음에 멈출겁니다.) 시각에 따라 다를 수도 있겠지만 로마제국이 이와같은 1차원적인 적의 동태까지 모를 것이라고 생각하기는. 제 생각엔 조금 어렵네요.
2017-01-20 19:57:33

병참선이 없다는 걸 로마가 안다는 전제는 상대가 이 곳에 없는 무언가를 재료로 하는 무기를 쓴다인데 전 그게 가능할지 모르겠네요. 아까 했던 비유지만 전 외계인이 갑자기 나타나서 하늘에서 레이저를 쏴대면 우리가 버티다 보면 쟤네도 레이저를 다 쓰겠지라는 생각은 안 들 것 같거든요. 한계가 있다는 걸 로마군이 알 방법이 절대 없을 것 같은 와중에 전투는 하는 족족 쓸려나가고 느린 속도로 라도 진군하는 걸 지켜보게 된다면 저 같으면 바로 투항할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1-20 22:09:43

(계속해서 제 전제를 통해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로마 권역 북부에서 로마의 중심부인 이탈리아 본토로 진입하려면 직선거리로도 약 300km 이상이 소요됩니다. 적의 아무 방해공작 없이 행군한다 쳐도 완전군장 미 해병대의 하루 평균 행군속도는 약 30km. 아무리 강행군을 해봐야 8~9일이 걸린다는 소립니다. 알프스 초입즈음 해서는 이미 전차의 기름통이 바닥을 드러냈겠지요. 사실 전차의 화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을지도 미지수입니다.


더구나 병참이 단순히 탄약 등 군수물자에만 국한되어 있는건 아니지요. 가장 중요한 건 식량 식수문제입니다. 아우구스투스 집정 당시 이미 로마제국은 그 유명한 포에니 전쟁을 비롯. 수많은 전쟁을 경험했고. 그 와중에 병참, 보급 문제가 전술 전략에 있어 핵심적인 요소임이 드러났습니다. 한니발이 어떻게 패퇴했습니까? 스키피오가 이베리아 반도로 건너가 카르타고 군단을 차례로 각개격파했고 결국 병참이 무너지며 패주했습니다. 이 사실을, 병참의 중요성을 로마가 모를리 없습니다. 

그리고 계속 외계인과 비유를 해주셨는데 아주 다른게 있습니다. 핵심이죠. 미 해병대는 같은 사람이라는 겁니다. 사람이 이끄는 군대에 병참이 없다는 사실을, 비록 미 해병대와 같은 압도적 전력과의 전쟁은 치뤄보지 못했을지언정 수많은 전장을 경험한 로마가 눈치채지 못하거나 그냥 넘어간다. 는 사실은 받아들이기 어렵네요.
Updated at 2017-01-22 01:19:19

그 전제가 틀렸을 수도 있습니다.

우선 우리의 항체는 과거로부터 거듭되어 왔기때문에 대부분의 심각한 항체들을 이미 해병대의 몸속에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더 큽니다.. 그리고 그들이 가지고 못하는 항체는 오히려 현대시대에서 가지고 온것이 훨씬 많을겁니다.
예컨데 잉카 문명이 무너진 과정을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즈텍 문명의 사람들은 스페인 사람들을 신이라 생각했죠. 절대 사람일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그렇게 생각한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그 아즈텍은 병력으로 무저진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온 병균으로 80%병력을 잃었죠. 이또한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식수의 문제는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는 강가의 물을 먹어도 됩니다. 
지금처럼 오염이 된것이 아닐 것이란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식량의 문제인데.. 그때 시대에도 이미 그들은 밀과 가축을 섭취하고 있었는데 그걸 불로 가공할지 모를까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럼 문제는 탱크인데.. 사실 탱크는 처음 본보기로만 사용해도 됩니다.
이미 거기서 맨붕입니다. 저들을 사람으로 생각할까요?
아뇨 절때 그렇지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미지에 대한 공포는 생각보다 엄청나죠..
이상하게 생긴 것들이 이상한 것을 들고 엄청난 소리와 함께 수천명이 몰려온다?
그리고 저들은 일반인도 아닌 그 지옥의 훈련을 견뎌낸 해병이죠.
소규모 시가전의 달인들이죠.. 
게임이 안된다고 봅니다.
2017-01-20 18:33:34

매우 동감하는 바입니다. 

아우구스투스의 로마제국이면 로마역사상 가장 영토가 넓었던 제국.
아프리카 속주쪽이나 파르티아 방면의 동부 속주에 떨어지면 탱크를 운반할수도 없겠지요.
하다못해 갈리아 북부쪽에 떨어진다고 하더라도 알프스산맥을 넘을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해병대는 넘겠지만 보급없는 기계화장비들이 못버틸것 같네요.)

또한 당시의 로마는 최절정의 군사력과 자부심을 가졌죠
수많은 전쟁을 치르면서 쌓인 로마의 저력은 한두번의 싸움으로는 절대 굽히지 않을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뭐 전술적 오판으로 로마가 즐겨하는 평원에서의 회전을 벌여 건곤일척을 벌인다면
당연히 로마의 완패지만요.
그럴 경우 해병대는 자연히 장기전으로 가게 되고 질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올듯싶습니다.

다만, 글쓴이님과 다르게 생각하는 
변수는 해병대는 현대인들로서 그중 몇명의 사람들은 당시의 로마사에 대해서 빠삭하게
알 확률이 높고 전술적으로 로마시대의 전술과는 비교가 할수 없을 겁니다.
적어도 해병대 영관급이면 웨스트포인트 사관학교에서 강의는 들었을테니까요.

뭐 이런거 저런거 다 고려해보면 숫자와 지형적 불리는 미군에게 있다고 생각하지만
적에 대해서 많은 부분을 알고 있을 수 있다는 점과 당시의 로마인보다 뛰어난
임기응변력과 지능을 지닌 해병대가 이기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탱크의 유류가 떨어진다고 해도 노예(?)를 동원할 수 있다면
화력기대값은 여전할테니까요.

뭐 전체적으로 보면 누마디아 이집트 파트리아 뭐 이쪽으로 떨어지는게 아니라면
해병대가 이길 확률이 8:2정도는 될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절대 쉽게 이기지는 못할것같네요.
2017-01-20 18:53:43

저도 많은 부분에 동감합니다. 전투에서는 로마군단의 승산이 단 1도 없다고 보는게 타당하겠죠. 

로마군이 산악이나 숲 지형을 이용한 게릴라전에 능했던 것도 아니고. 군 편성 자체가 기동력이 
좋은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전투에서 미 해병대의 사상자가 단 하나라도 나오면 놀라운 결과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만 저는 누적된 전술의 우월함이나, 지식, 적에 대한 정보로도 극복할 수 없는 것이 병참,
보급 문제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Asteria님께서 말씀하신 것보다는 로마제국의 승산이 조금 더
있지 않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2017-01-20 18:10:56

현대무기의 강함을 이용해 종교적, 정치적으로 선동하고, 세력을 더 모을 수 있지 않을까요? 

1
Updated at 2017-01-20 18:31:41

스페인정복자가 잉카제국을 멸망시킨 수가 180명으로 알고있는데 하물며 죄첨단 미군부대라면 더쉽지않을까요?

2017-01-22 01:18:16

저도 이 사례가 가장 정확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미 해병의 훈련 정도는...게임이 안되죠.
시가전,,산속의서의 전투.
심야전은 어떻게 할껀가.. 심야 장비가 완벽한 미군이 밤에 움직여서 게릴라 전만 펼쳐도..
어휴..
2017-01-20 18:52:33
미해병대면   탱크뿐만 아니라 요즘 에프 35 전투기하고 하고 전투 헬기도 있을걸요???

지금은 사용 하지 않지만 냉전 시대에  사용하던

미보병용  전술핵 바주카도 있는데 그거 한방이면  로마 도시에 충격과 공포를 줄수도 있어요


2017-01-20 18:53:42

아무 근거 없이 예상되는 시나리오는


- 강력한 화력의 미해병대 vs 멘붕의 로마군
-> 거의 없는 사상자로 해병대 완승

- 약간의 방심과 적은 인원으로 인한 체력저하의 미해병대 vs 마음잡고 인해전술과 익숙한 지형지물을 이용한 로마군
-> 꽤나 높은 비율의 사상자와 기름 부족으로 중장비를 포기한 해병대와 사상자는 많지만 우리도 이길수 있다는 자신감의 로마제국의 승리

- 절치부심에 사력을 다하는 해병대 vs 로마제국 vs 주변국
-> 큰 피해를 주긴 했지만, 화력이 다해서 전멸하는 해병대, 해병대와의 전쟁은 이겼지만, 주변국과의 전쟁에서 패배한 로마제국의 쇠퇴

중간중간 배신자도 있겠지만, 큰 시나리오에는 변동이 없을듯한데,,,,
문제는 연대 or 여단급 부대 전체가 타임워프 되는 말도 안되는 컨셉이기에, 병력만 이동이 아닌, 추가 무기를 제작 할 수 있거나, 석유를 생산할 수 있는 어떤 시설이 같이 워프되고, 전세가 몰린 타이밍에 미해병대가 이 시설을 찾아 낸다고 하면... 뭐.. ... 쩝... 어찌 되겠죠. ㅋㅋ
2017-01-20 18:54:56
미해병대가 아니더라도

대한 민국 해병대도 지원만 제대로 받으면 로마시대로가면 그냥 다 학살이죠.

사실 보통 보병  중대 60미리 박격포만해도 로마시대로가면 충격과 공포일겁니다.


2017-01-20 18:59:05

다른시대라면 미 해병대 2200명으로 로마를 전복시키는 게 가능하겠다 싶은데 카이사르-아우구스투스시대의 로마와 5현제 중 트라야누스-하드리아누스 시대의 로마 이 두 시기의 로마라면 안무너질 수 있을 뿐더러 오히려 이걸 역이용해내지 않을까합니다. 


미 해병대 입장에선 점차 군수품들이 떨어져나갈 때마다 현지에서 조달가능한 것들로 하나씩 대체를 하던지 해야할텐데 물자가 떨어질 때의 심리적 압박도 있긴 할 꺼 같구요. 물론 거의 신의무기로 보이는 첨단무기들을 보는 로마인들보다 더하겠나싶긴 하지만 로마인들 자체가 워낙 적응을 잘하고 다른 종족의 장점을 잘 흡수했던 집단이라 심리적으로 무너지는 것을 붙잡아 줄 뛰어난 지도자가 있는 상황이라면 극복하는 것을 넘어서 흡수해서 역이용해버리지 않을까 싶어요.
2017-01-20 19:06:59
가장 중요한 변수가 있습니다.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로마군은 해병대가 얼마나 저 전력을 유지 할 수 있는지 모른다는겁니다.
총알등의 물자가 얼마나 되야 다 떨어지는지 아니면 무한대인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그게 큰 변수겠죠.
처음 총알등을 맞고 거의 신급으로 느끼게 되겠죠. 그냥 신의 군대처럼 느껴지겠죠.
하지만 해병대도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 전세 역전도 힘들지 않겠죠.

반대로 해병대는 그 점을 상대가 모르기 때문에 얼마나 그걸 잘 숨기고 단 시간내에 황제등의 항복을 받아내는냐가 중요하겠죠. 이를테면 스스로를 신격화 시켜서 굴복 시키는 전략이라던가 말이죠.
2017-01-20 19:10:45

그당시 로마군이 몇명이나 되는진 모르겠지만 그 시대가 인구가 그렇게 많지 않던 때 아닌가요?
기름이 보충되지않는건 매우 큰 문제이지만 여차하면 전차 속에 숨어서 가만히 있어도 부술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2017-01-20 20:46:15

주변에 캠프파이어하듯이 불 둘러놓으면.....쪄죽지않을까요?
군장비같은건 잘 몰라서 설령 열기에 피해가 없다해도 장기전으로 가면 굶어죽을테고....

2017-01-20 22:36:29

당시 라인강 주둔한 로마군단을 생각하면 못해도 12군단 이상. 한군단등 6000명이니 12만명의 정규군이 존재합니다. 게다가 로마군단으 스키피오 혹는 한니발때처럼 어느정도 신설군단과 속주병이 생기는걸 고려하면 적어도 20만명이상이라고 봐야죠. 당시 로마인구에 대한 면획한 자료는 없지만 대략 100만명이라고 얼핏 들은득싶네요.

2017-01-20 19:23:17

2200명이면.. 어느정도 화약제조같은 것도 금방 만들어낼만한 인력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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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19:35:44

근데 왜 싸우죠??

서로 동맹맺고 잘 살면 안될까요???

해병대에서 로마군한테 무기팔고 음식물과 미녀를 달라고 요구하면 안되려나..

소설이나 영화에서 왜 싸우는지 확실한 개연성을 보여줘야 될듯,,,


2017-01-20 19:37:49

공포와 경외감 때문에 미 해병 승
채찍과 당근 몇번만해도 신으로 모실껄요

2017-01-20 19:41:01

근데 생각해보면 해병들도 윤리적문제에 부딛쳐서 내부적 혼란이 더 클것같습니다
로마상대보다 내부규합이 더 중요할듯..

2017-01-20 20:02:16

임진왜란때 조총만 보더라도 조선의 군대들이 멘붕이었는데...

2017-01-20 20:05:46

동학농민전쟁하고 다를게 없는 상황이네요
오히려 그때보다 더 해병대쪽이 유리하겠습니다

1
2017-01-20 20:40:24

찾아보니 미 해병 원정대(MEU) 에는 항공 전투 제대가 있네요......

미사일 한발 쏘고 오겠습니다....
2017-01-20 20:58:49

윗쪽분들 말씀대로 지금 지구에 외계인이 와서 레이저 마구 쏴대면 쟤네 보급떨어질때까지 기다려봐야지! 하진 않을거같습니다..

Updated at 2017-01-20 21:30:48

로마인이 원시인도 아니고, 총알 맞고 그거 분석하고, 


어떤 전쟁이든 보급은 전쟁의 필수인데, 상대 보급에 대한 정찰 역시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제한된 지역에 머물러 있고 이동시에 행렬이 적다면 보급 역시 제한적이라는 걸 금방 깨닫게 될 겁니다. 전쟁을 하면 보급이 군대 자체보다 컸다고들 하니까요. 비행기로 보급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순히 마을에 불질러가면서 후퇴만 해도 큰 피해를 줄 수가 있어요.

단순히 신의 부대다! 라고 계속 멘붕하지는 않을테고
영화면 몰라도 실제로 가능하다면 로마가 결국 이길 거라고 생각합니다.
2017-01-20 22:07:20

보급이 안된다는걸 로마군이 깨달으면 해병대가 전투에서는 이겨도 전쟁에서는 지지 않을까요?

Updated at 2017-01-20 22:20:43

본국의 추가 보급이 안되는 군대는 그 사실 하나로 이미 전의 상실입니다. 생명체가 산소 공급이 안되는 상태로 달리는 것과 같죠. 해병대는 물론 약탈로 식량은 구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현대군대는 기름과 탄약 그리고 정비라는 보급을 못 받으면 냉병기 군대가 됩니다. 아마도 해병대 단일 부대로는 당시 다리도 없는 강을 도하하는 일만해도 만만치 않을겁니다.

그리고 로마가 한니발에게 취한 파비우스 전략을 취한다면 시간이 문제지 결국 로마가 이기죠. 충격과 공포라고 위의 댓글에 있던데, 이미 한니발이 그걸 노렸으나 로마는 과거 알렉산더에게 무너지던 페르시아와는 근본부터가 다른 제국이었습니다. 처음엔 마구 밀리겠으나 점차 야전에서의 직접적인 교전을 피하며 청야작전을 필거라봅니다. 해병대도 자신들이 로마를 점령하기보다는 강화나 협정을 통해서 화합을 추구하려고 할겁니다. 자치구 하나달라 이런식. 이천명으로 유럽 전체를 정복하는것은 질이 아무리 좋아도 불가능입니다.

Updated at 2017-01-20 23:48:50

보급이 안되면 제한된 시간안에 적을 섬멸해야 하는데
m16 소총 유효거리가 400m 그리고 에이브람스전차에 날탄 전부 빼고 고폭탄 40발로 무장하면...
로마원정 그렇게 어렵지는 않을듯 싶네요.
물론 전쟁에 변수라는걸 결코 무시못하지만 이건 솔직히 현대군의 은근 굴욕(?)이 아닌가 싶네요.
화약과 총이 등장하면서 전쟁의 판도가 바뀐게 세계 전쟁사인걸 감안한다면요.
미해병대가 아니라 미육군이 와도 전력차는 크지 않을듯 싶습니다.
게다가 미육군 에이브람스는 최신형이죠.

2017-01-20 23:45:29

물량이 어느정도일지는 모르겠지만 이건 해병대 아닌가요? 솔직히 임진왜란만봐도 조총처음나왔을때 우왕좌왕하면서 패한기록이 많은데 조총보다 화력이 더한 미해병대라면 이거보다 더 심할듯합니다

2017-01-21 01:09:45

어디 떨어지냐가 문제죠. 하다못해 구 카르타고나 이집트 아니면 프랑스 요런데 떨어지면 보급품 없는 해병대는 전멸할거고 로마 가까운 곳에 떨어지면 빠르게 로마 점령하고 끝내겠죠.

2017-01-21 03:28:54

개인적으론 '다구리엔 장사없다'라는 주의인데 그게 여기에도 먹힐지 의문이긴 하네요.

이 상황에 대해 좀 더 전문가적 입장으로 이야기한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http://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1231601002&wlog_tag3=naver

그런데 양쪽이 싸우는 건 둘째치고 미해병대의 입장에서도 멘붕이 오긴 마찬가지 일것 같아요.
하루 아침에 언제인지 어디인지도 모르고 지리도 모르는 곳에서 말도 안통하는 상황에 떨어지면
일차적으로 멘붕이 올 것이고, 그 떨어진 곳이 고대 로마라는 사실을 인지한다면 - 그걸 인지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구요 - 다시 현실로 돌아갈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엄습하면서
이차적으로 멘붕이 올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게다가 미해병대의 입장에서는 일단 전투의 목적이 로마왕정 함락이라는 거창한 것이 아닌
자신들의 안위가 일차적으로 될 것 같습니다. 그말인즉슨 전투에서도 아무래도 공격적이 아닌
수비적인 개념의 전투가 이어지겠죠. 당장 어디로 어떻게 가야할지도 모르고 뚜렷한 목표가 
없는 상황에서 쉽사리 움직이기도 어렵고 만약 로마 함락이라는 목표로 움직인다 하더라도
그 가운데 거의 학살 수준으로 죽이면서 진군하면서 병사들 멘탈이 온전할지도 의문입니다.

미해병대의 총책임자가 엄청난 카리스마에 뛰어난 판단력과 지략가가 아닌 이상 어쩌면 내부 갈등도
일어나 자중지란이 일어나 이탈자가 생길 가능성도 있을지도 모르구요. 

결국 영화에서는 주인공을 비롯한 일부 병사들만 살아서 다시 미래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뭐 이런 스토리로 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2017-01-21 10:56:55
화력??보급?? 그런거 상관없이
아주 간단한 이유로 로마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미 해병대가 과거로 가면 그 조직체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현재에서야 계급이 통하는거지
과거로 가버렸는데 계급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리고 로마랑 싸울 명분이 없죠
물론 싸워야만 하는 상황이 생길 수 도 있지만
지속적으로 로마를 무너트릴때까지 그들이 왜 싸워야 하나요?
이점에서 내부 의견이 100% 나누어지게 될겁니다.
그리고 계급같은게 의미 없어진 이상
내부 분열은 불보듯 뻔하죠

결국 로마랑 싸워서 죽는 인원보다 내부에서 총질하다가 자멸할겁니다.
제가 알기론 미군이 아들부시의 이라크전에서
총 전사자가 20명 남짓인데
아군오폭과 오인사격을 제외하면 4~5명밖에 안죽었다고 합니다.
현대 이라크군과 싸워도 그정도인데
로마군은 그냥 밥이죠
하지만 미군끼리 분열해서 싸운다면????
2017-01-22 01:27:41

상당히 잘못된 전제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거기다가 군의 훈련을 받은 사람들은 그런 상황일 수록 명령에 절대적이죠.
왜? 그들은 압니다. 그게 가장 합리적으로 살수 있고 협동심이 주어지는 결과가 어떤것인지 알기 떄문이죠
왜 아는가?
그런 훈련만 받습니다. 전우에 대한 훈련 함께 하는 훈련 그들은 오히려 
잠깐의 맨붕상태만 갖을뿐이겠죠. 오히려 엄청난 협동심이 생길겁니다.
그리고 그들은 군대죠 . 만약 상대방이 먼저 공격을 해온다?
또는 동료중 한명이 죽었다? 그런 고민따윈 하지도 않을 겁니다.
그냥 당장 저 존재들을 박살내려 하겠죠.
아주 확실하게 그들이 배운 전술적 강점을활용해서 말이죠.
2017-01-22 10:30:00

처음에는 협동하겠죠 왜냐면 생존에 그게 도움이 되니깐요

하지만 시간이 흐른다면 상황이 달라질겁니다.
(그리고 시간은 걸릴 수 밖에 없죠, 뿅하고 과거로 갔다면
어떤 상황인지 파악하지도 않고 "아 여기는 BC23년 로마시대니 우리가 로마를 무너트리자!!"
라고 행동할까요? 어떤 상황인지 알아보고 움직이는게 정상이죠, 구글에 물어볼까요? GPS로 찍어볼까요? 말과 글자도 안통하니 몇달에서 몇년이 걸릴지 모릅니다.)

해병대원들은 누구는 국가를 위해서, 누구는 돈때문에, 누구는 시민권때문에 등등의 이유로 해병대에 들어갔을 텐데 과거로 간다면 그런 목적은 모두 물거품이 됩니다.
자신의 생존이 메인이 되겠고 생존을 위해서 뭉치겠죠
하지만 생존이 어느정도 보장이 된다면??
개개인의 목적은 달라질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2017-01-21 13:51:42

전쟁에 대해선 잘 모르는지라 그냥 댓글들만 쭉 읽어보는데 의견이 한쪽으로 일방적으로 쏠리지 않고 반박과 함께 갑론을박이 있는거 보면 정말 흥미로운 주제같네요.

2017-01-21 17:00:04

와 다들

Updated at 2017-01-21 21:31:00

헬기, 전투기, 전차도 필요없고 그냥 박격포 두어방 쏘고 제우스의 천둥이다. 저렇게만 해도 현대군인의 압승 예상합니다.
거기에 고대시대의 전쟁 방식은 일단 포진을 하고 대기하다가 눈치 보면서 전면전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거리서 밀집대형으로 가만 있는데 그건 포병의 좋은 먹잇감이죠.
다만 광대했던 로마의 영토를 생각한다면 전 지역 정복은 불가능 이겠죠..

2017-01-21 21:44:00

댓글읽는 재미도 쏠쏠하네요. 재미있는 상상거리인 것같습니다. 저는 로마를 찍었는데, 아무래도 보급이 제일 걸리더라구요.

2017-01-22 01:37:50

이건 미해군이 이길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100%의 확률로 말이죠.

물론 맨탈적인 부분이 먼저 야기될겁니다. 왜 여기에떨어졌는지 어떻게 하면 돌아갈 수 있는지
그러다가 어쩌다가 전쟁이 발생할 수 밖에 없다고 된다 쳤을때.
그들은 그냥 병력도 아닌 현대 시대의 최강을 불리우는 부대중 하나인 미해군이며,
한개의 여단급이죠..

이길 수 밖에 없는 이유.
1. 전술적 강점.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다.
로마는 절때 모르죠. 그리고 평생 모를겁니다.저들이 사용하는 무기가 뭔지. 도대체 뭔지.
저 굉음을 내고 보이지도 않는 400미터 거리 600미터 거리에서 쏴대는 무기는 도대체 뭔지 
여단 급이니 저격수도 있겠죠?  1키로 밖에서 머리가 터저 죽을 겁니다. 
저들은 도대체 왜죽는지도 모르는체 죽어나갑니다. 장군이 말에 탄채 언덕 위에 있겠죠?
근데 2개 분대를 활용해 언덕이 보이는 곳으로 향한 후 저격을 합니다. 장군이 터저 죽습니다.
이것으로 이미 게임이 끝납니다.

2.장비의 우월성 
위의 문제와 동일 시 되는 문제인데. 거기에 더 나아가..
그들은 로마 전술 답게 밀집 병력으로 올겁니다. 딱 두방이면 됩니다. 박격포 2방이면 혼비백산입니다.
또한 만약에 게릴라 전을 펼진다고 했을 시 야간장비를 들고 밤에 이동하는 그들을 
무슨수로 쫒을 것이며,, 무슨수로 막을 것이겠습니까..

3. 병균의 문제.
잉카 문명이 스페인 군 100여명에게 멸망햇습니다. 무기때문에??
그런것도 있지만 사실상 균으로 모두 죽었습니다.
우리는 세대를 거쳐오면서 생긴 무수한 항체가 그들에겐 없습니다.
페스트,말라리아, 아니 감기만 옮긴다고해도 이미 그들은 ... 병균으로 엄청난 사상자가 생길 겁니다.

4. 멘탈적 문제.
미 해군도 멘탈적 문제가 생기겠지만.. 로마에서 가지고 있는 것보단 덜 할 겁니다.
내부적 붕괴가 일겠죠. 그들은 신의 사자다.. 제우스의 아들들이다.
내부의 붕괴로 내정에 피해가 가고, 전선에 영향을 끼치겠죠..
오히려 어떤 마을이나 성에선 그들을 환영할 곳도 나올 수도 있구요.

이런 여러적 상황으로 인해서 .. 사상자는 10%내외로 전쟁이 끝날 것 같습니다.

2017-01-22 13:13:05

처음에는 미 해병대가 신나게 털다가 미 해병대 지휘관의 잘못된 행동에 깨달음을 느낀 주인공이 몇 명의 친구들과 함께 로마로 넘어가고, 어찌어찌해서 해병대 이기고 황제로 등극하는 이야기가 되지 않을지...

2017-01-22 18:00:13

미해병대면 F-35B 운영하는데
논쟁이 의미가 있나요?

2017-01-22 18:38:42

저격수 숨겨놓고 선지자인 척 연기하면 꿀잼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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