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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랑을 구하려던 한 디아블로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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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0 11:4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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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9 21:30:05

바저씨의 의~~~리!

2017-01-19 21:30:38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같네요

후기는 아직인가요??

2017-01-19 21:41:43

살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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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9 21:43:12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737&l=584495
2017-01-19 21:54:17

사실이라면 여자는 왜 결혼하는 거지....?

2017-01-19 22:37:58

마지막 줄 보면 어느 정도 예상은 되네요. 

시어머니 없으시니 고부갈등 없을테고, 남자친구가 외아들이니 다른 형제와 재산 나눌 일 없을테고..
2017-01-19 22:46:48

우째보면 여자입장에선 좋죠. 요즘 시대에 시아버지가 간섭할 일도 없고 강원도시니 자주 갈 필요도 없고 시어머니도 없고 도련님이 없으니 유산은 다 남편거고 시누이도 없으니 잔소리도 없고 배추농사지으시니 매년 평타로 소득올리시니 용돈걱정도 덜해도 되고 김치걱정도 안해도 되고....
저래 좋은데 시집가면서 저런 맘 먹고 잇다는게 참 아숩네요. 요샌 겉과 속이 다른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2017-01-20 02:15:55

결혼 전에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1시간 가량 신랑에 대한 험담이 오갈 정도면 이건 거의 부장님 욕하는 사원들의 마음 아닌가요? 한시도 같이 있기 싫을텐데 어찌 결혼하려는 마음을 가질까 싶습니다. 신랑에 대한 애정이 있다면 어느정도 선에서 반박하는 말이 있었을텐데 위의 말들이 오갈정도면 이미 이전부터 험담이 이루어졌다는 의미네요. 소름이 쫙 돋습니다.


정말 저 결혼이 성사가 안된다면 서로 만나서 술 한잔 기울여야 하겠네요. 인생에서 몇 없는 귀인이 나타난것 같습니다.
2017-01-20 02:18:33

참.. 인생 지저분하게 사시는 분이네요.

2017-01-20 08:21:46

무시무시하군요

2017-01-20 10:19:30

그런데 궁금한게 저 아저씨는 스타벅스에서 예비신부를 어떻게 알아봤을까요? 여자들이 얘기하는게 대리의 상황이랑 딱맞아서 확신한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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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10:46:43

여자들의 대화를 통해 예비신랑이 중소기업에 다니고, 직급이 대리에 연봉이 그정도 된다는 사실을 옆에서 듣게 된 거겠죠? 취미가 디아블로라는 사실을 듣고서 게임사이트에 올리게 된 게 아닐까 싶습니다.

2017-01-20 12:20:49

아 감사합니다. 저는 저 대리랑 글쓴이랑 몇시간 같이 해서 아는 사이인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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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0 11:43:07

남자분들 끼리 알고 있던게 아니고 밑에 Allegro님의 댓글처럼 여자분들의 대화를 듣다가 남자의 취미가 디아블로라고 해서 디아인벤에 글을 올렸나보네요
글 초장에 조금 헷갈리게 쓰긴 한거 같아요

2017-01-20 12:20:04

으잌 맞네요.. 제가 잘못이해한거였습니다

2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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