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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불곰국 맞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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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6-05-30 12:58:48
러시아에서 한 부부가 신장이 2m가 넘고 몸무게가 136㎏나 되는 곰과 살고 있어 화제다.

세트라나 판테린코와 유리 판테린코 부부가 거대한 곰의 주인이다. 이 곰은 23살이며 곰의 이름은 스테판이다.
 
사진 크게보기

곰과 함께 티타임을 즐기고 있는 부부

스테판은 25㎏에 달하는 물고기와 야채, 달걀을 먹는다. 판테린코 부부는 스테판이 생후 3개월이던 아기 곰 시절에 곰을 입양했다. 숲에서 엄마 곰을 잃은 채 혼자 있던 아기 곰 스테판은 처음 발견됐을 때 몸 상태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부부의 극진한 보살핌 덕에 스테판은 2m가 넘게 컸다.
 
지금은 가족이 다 된 스테판은 정원에서 물을 주거나 판테린코 부부와 같이 TV를 보거나 오후에 차를 마시기도 한다. 판테린코 부부는 "스테판은 소풍을 좋아하며 공놀이를 즐기는 등 재주도 많이 갖고 있다"면서 "이 곰이 우리를 해치지 않는 것만 봐도 기적 같은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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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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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 12:51:00

2m 넘는 신장에 136kg.. 이름은 스테판... 자네 농구해 볼 생각 없나?

2016-05-30 17:24:51

매니아라 가능한 유머

2016-05-30 12:55:56

6피트7인치-300파운드

2016-05-30 12:56:59

스테판?? 키가 2m에 공놀이를 즐긴다...

기대됩니다
Updated at 2016-05-30 12:59:22

새끼곰시절부터 사람에게서 길러진 곰은 주인을 해하거나 하지않나봐요?
저런식으로 야생동물과 사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걸 보면요

2
2016-05-30 13:03:18

아마 '주인' 보다는 '부모'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WR
2
2016-05-30 13:07:50

야생성을 다 잃어버려서 오히려 야생으로 돌아가면 굶어죽을것 같아요.

2016-05-30 13:22:13

앉아 있는게 완전히 사람이네요.

그런데 주인은 안 해할 거 같은데, 다른 사람은 어떨지 궁금하네요.

보통은 안 해치겠지만, 조금이라도 잘못되어서 본성이 나오면..덜덜

2016-05-30 13:28:23

불곰국은 여자도 대단한 거 같아요..

2016-05-30 13:28:37

헐. 겁 안나나.

6
2016-05-30 13:31:34

왜 책을보며 집중하는건데

2016-05-30 13:35:05

식비가 어마어마할텐데...

2016-05-30 13:38:25

도둑질 하러 들어갔다간...

2016-05-30 13:39:11

샤크보다 신체스펙이 안좋네요

2016-05-30 17:26:21

딱 보니 둔해서 덩크도 못할듯합니다

2016-05-30 14:10:23

겨울잠은?

2016-05-30 15:29:03

실수로라도 휙 손휘두르는 거에 맞으면? 

생뚱맞지만 저렇게 유순하게 지낼 수 있다면 저도 팬더 키워보고 싶네요.
2016-05-30 15:46:48

아빠아~ 달려듬 ~ 꺄아~

 

어어어억 끔살 ㅡㅡ;

2016-05-30 15:56:16

혹시나 휘두르면..

2016-05-30 16:06:49

저정도면 족히 250키로는 나갈거 같은데요?

1
2016-05-30 16:29:10

"아빠~등에 파리가 앉았네 내가잡아줄게 "
"응??!!!"
퍽~!!!
"아빠?! 아빠!!?"

1
2016-05-30 17:32:06

막짤 걸려있는 곰 그림 뭔가요

2016-05-30 19:12:29

우리 애는 안물어요. 후려치지

2016-05-30 19:32:59

23살 곰이 136키로면 정말 작은건데 저 곰은 체감무게는 300이상인거 같아요

2016-05-30 22:54:58

야생성은 언제 발현될 지 몰라서 항상 위험한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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