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주가 제작진에 출연료를 물어본 이유

역시나 가장큰 재능은 노력인거 같네요

심지어는 황영조 선수는 주법조차도 잘못되었죠.

(황영조 선수처럼 뒷꿈치 착지하면 무릎 나가서 선수생명 짧아집니다.)

그럼에도 올림픽 챔피언걸 보면 타고난건 인정합니다.

대학교 때 저희 과 교수님이 육상쪽에서 권위 있는 분이라 황영조 선수가 와서 강의를 했었는데 정말 거기 있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황영조 선수를 조금 싫어하게 됐다고 해야 되나 너무 잘난척이 심하고 말을 좀 막 하는 것 같더라구요. 보통 이런 강의 오면 200만원 이상 받는데 교수님 때문에 내가 온거다 이런 말을 했을 때는 재밌게 하려고 했나 보다 했는데 어떤 학생이 이봉주 선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했더니 이봉주 선수 나만큼은 아니지만 훌륭한 선수다라고 하는 것 보고 그때 조금의 술렁임(?)도 있었고.. 근데 정말 힘들게 운동한 것 같은 말은 많이 하더라고요. 어릴 때부터 성공을 너무 하고 싶어서 성공하면 바로 마라톤 그만 두고 싶다고 할만큼 힘들었다고. 그래서 그렇게 메달을 딴 후에 빨리 그만 두었다고 하더라고요. 매일 아침 5시에 일어나다가 7시에 일어나니 너무 상쾌하고 기분이 좋다면서 얘기하는데 좋은 말 많이 해주었지만 말을 조금만 조심히 해주었으면 정말 좋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어디서 들은건데 황영조 선수는 마라톤 완주한 적도 몇번 안된다고..진짜 하늘이 내려준 재능이라고 하더라고요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딸 때가 풀코스 4번째 완주라고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얼핏 들어서 확실한지는 모르지만;)
그리고 마라톤 특성상 예전에는 풀코스 완주 10번 이내가 전성기다..이런 소리도 들었던 기억이....
이봉주 선수는 정말 대단하죠.
이걸 선수로 40여회 이상을 했으니..
국민 마라토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