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돈 안내는 친구

안먹을 수도 있죠... 카페에 가자고 한 사람이 시키고 같이 간 사람은 선택할 수도 있는거죠.

그냥 담에는 니가 사라고 이야기하세요.
속에 담아봐야 상대는 전혀모르는걸요

커피 혹은 카페가는 걸 안좋아하면 내 돈내고 그 비싼 커피 사먹기 싫을 겁니다. 카페 자리값이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한 테이블에 두분중 한분만 샀다고해서 모양이 좋아보이지 않는건 너무 과의식이신거 같습니다. 그 자리에서 몇시간동안 죽 치면서 무언가를 하는게 아니라면 말이지요.

커피를 안 좋아하면 그 분 입장에서는 그게 그나마 합리적인 것이죠. 어차피 둘이 써야 할 돈을 하나가 쓰는 거니,

커피에 돈을 아끼는 사람이 아닌 저도 친구들이랑 카페갈때 커피 맛없 집 가면 안시키고 그냥 물만 마셔요

하물며 카페를 별로 안좋아하는 사람이라고 친다면 3천원이 됐던 얼마가 됐던지간에 돈 아까워서 안시킬수도 있겠죠 친구걸 대신 사주느라 돈이 더 나가는 상황이 아닌데 굳이 그런 반응 하실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네요

친구분이 경제적으로 힘든 건 아니겠죠? 친하다면 조심스럽게 이유를 여쭤보심이... 만나서 어울릴 여유가 안되는데 무리해서 만남을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죠. 근데 다같이 먹는 비싼 음식점도 아니고 개인이 마시는 커피 한 잔 정도는 제일 싼 걸로 시키면 될 것 같은데... 역시 잘 모르겠네요.

뺏어 먹는것도 아니고, 그친구도 마시기 싫거나 아니면 나름의 사정이 있을수도 있습니다

글쓰신 분이 아쉬워서 만나시는 관계라면 그냥 내시고 아무 말 안 하시는게 맞고 두 분이서 동등하게 만나시는 거라면 당당히 요구하세요. 너 돈아낀다고 나만 돈 써야 하냐 그냥 반씩 나누자고

물론 저라면 신경 안쓰고 그냥 제꺼만 마시거나 혹은 가끔은 나만 혼자 마시면 미안하니까 너도 암거나 마셔라 하고 그냥 한잔 사주겠지만(몇번 그러다가 양심이 있으면 지도 몇번에 한번씩은 내꺼 사주겠죠. 끝까지 얻어먹기만 하면 자연스레 정떨어져서 관계가 끊어질 것이고 그런 단점이 있어도 관계를 유지할만한 이유가 있는 친구라면 저만 혼자 계속 사주게 되도 그냥 만납니다.) 글을 보니 글쓰신 분도 뭔가 혼자만 자리세를 내는 것에 부담을 느끼시는 듯 하니 그럴땐 그냥 얘기하는 게 낫죠. 두 분께서 정상적인 동등한 관계라면 그러한 얘기때문에 관계에 금이 상할까봐 아무말도 못 하는게 비정상적인 거죠.

전 제목보고 당연히 두 사람이 같이 마시는 걸 혼자 공짜로 마시려 한다는 내용인 줄 알고 왔는데 아니었네요 저 같은 경우도 커피를 돈주고 사먹는 건 돈이 아깝다 생각하는 주의라(그 돈이면 밥을 먹자) 커피숍을 잘 안가기는 합니다만 일행과 같이 가면 보통 각자 한 잔씩 두 잔을 시키는게 일반적이긴 하죠 하지만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 입장에서는 충분히 안마셔도 그만일수도 있습니다 저처럼 딱히 좋아하지 않는 걸 억지로 마시면 돈이 아깝다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친구가 공짜로 얻어먹으려 하지 않는 이상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전 커피아예 안마시고 카페에서 수다떠는것도 별로싫어해서..
친구들도 커피좋아하는사람 없어서 다행이지..
여자친구랑 카페가도 전 안먹고 그냥 앉아있네요.
커피안좋아하는 사람입장에서는 자릿값이라는것 자체도 이해못할수있어요

고급탄력님이 무안하실듯...

저 같으면 친구 것도 같이 사서 앉겠습니다.
왜 고민을 하시나요.

아 제 주변에도 이런친구 있네여. 주말에 혼자 카페가서 영화보고 책 읽는걸 좋아하는데 한날은 동네친구가 연락와서는 뭐하냐길래 혼자 카페라니까 자기도 심심하다고 온다고 하더군요. 그러라고 했죠. 근데 와서는 커피를 안시키길래 왜 안마시냐 물어보니 자기는 커피 싫어한답니다. 처음엔 그럴수도 있다 생각했는데 그 날 이후 가끔 주말에 어디냐고 연락오길래 카페라고 하면 찾아와서 놀다가 가길 반복...요즘엔 집에서 쉴때도 카페 안가냐고 재촉하네요. 솔직히 좀 얄밉긴 합니다. 그래서 카페 있을때 집이라고 거짓말 한적도 있네요. 하하

근데 현실적으로 까페에 커피마시러 가는게 아니라 얘기하러 가는거라서 매번 안내면 좀 그렇죠.
싼거 뭐라도 시키던가 아니면 까페말고 어느정도 대안을 제시해야하는게 아닐까요. 저도 친구들이랑 밤에 만나 술마시러가면 아무것도 안먹어도 안주값은 내는데 다 같이 모여서 난 안좋아하니까 안하고 안낼래 하는것도 좀 그렇다고 봅니다.

카페가기 싫다는뜻 같은데 그냥 카페 안가는게 답인듯 하네요...

그냥 식사만 하고 집으로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커피값을 안 쓰면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군요. 처음 알았네요. 

그냥 카페 같이 가지마세요.
큰일 아닌데 괜히 양방으로 스트레스 받으니까요

이런일도 스트레스 받을수있구나 생각하며 좀더 상대방을 생각해서 행동해야겠다 다짐하게되네요

와 진짜 이런식의 사고를 가진분도 있네요 대박

저는 글쓴이분이 이해가 가는데요.
얘기를 하러 들어갔던 갈 데가 없어서 들어갔던 어쨌든 제 삼자가 상업적으로 운영하는 장소에 들어가 아무것도 사지 않고 자리를 차지한다는것은 좋지 못한 행위라고 봅니다. 하다못해 앉아있다가 가는 자릿세(쉬어 가는 비용)이라도 지불해야지요.
카페는 그 자릿세를 음료나 케이크 등 상품을 구매한다고 대체하는것입니다. 전 오히려 카페 가서 물 드시면서 앉아 계시는것을 괜찮더라도 생각하신분이 많아 당황스럽네요.
이인석에 두분이 앉으셔서 하나만 시켜 드시거나 4인ㅆ석에 4분이서 3개, 아님 3분이서 2개를 시켜 드시는 등은 이해 할 수 있으나 그 이상은 전 조금 ㅁ이해하기 힘드네요.
카페를 내가 운영한다거나 부모님이 운영하신다고 생각해보면 조금 다르게 생각되지 않을까요?

저는 커피 안해서 애들이랑 카페가도 아무것도 안마십니다. 종이컵에 물떠놓고 물마실 때도 있고... 뭐 두세명이 가서 그 중 한명이 커피 안산게 크게 모양 빠질 일은 아니라고 봐요.. 근데 저같은 경우도 이런게 두세번 반복되다 보니 친구들한테 미안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애들꺼 다 사주고 저는 여전히 안먹고 이런식으로 하고 그럽니다. 애들이 속으로 싫어할지는 잘 모르겠네요.....

뺐어 마시는것도 아니고, 친구분이 가자고 해서 간 까페도 아닌데 뭐가 문젠지 전 전혀 이해가 안가네요. 본인이 안마시고 싶으면 안마시는게 정상아닌가요? 모르겠군요 전

자릿값이라는 표현 때문에 의견이 나뉘는 것 같은데 1인 1음료를 정해놓은 가게들은 그런 의미가 있다 볼 수 있죠, 저도 하루에 커피를 많이 마시다 보니 프랜차이즈 카페에 가서는 안마실 때도 가끔 있는 것 같네요. 식당에서 2인 이상 주문 받는 것과 혼자 밥먹는데 옆에 앉아 있어 줄수 있는 것 같아요. 대화할 만한 장소로 들어가는건데 카페에서 둘다 안시킬순 없는 노릇이고 비용을 전가시키는 친구분이 문제인것 같네요, 개인 카페가면 탄산수라도 하나 시키곤 하죠 보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