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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딸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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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5 21:47:28

http://tv.naver.com/v/976641


저는 우리 엄마의 아들이지만 눈물이 나네요.
나이를 먹을수록 감정에 복받힐 때가 많아져요.
특히 혼자 있을때.
젊었을때는 파도가 몰려와도 겉만 적시고 마는 바위 같았다면.
지금은 바닷물이 스며들어가는 모레 같아요.
더 나이가 먹으면 한번 스며든 바닷물이 마를 줄 모르는 흙과 같이 되려나요.

가사처럼 저는 인생을 아직 모르지만.
감정은 조금 알 것 같아요.
건드리면 눈물이 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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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2017-02-25 21:58:21

언제 들어도 양희은의 무게감은 참 좋습니다. 그런데 악뮤가 그다지 새로운 느낌을 못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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