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연남동 공원 같은 공공장소에서 음주,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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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4 10:41:29
이제 한 주만 지나면 3월이 되고 슬슬 날씨도 따뜻해질 것 같은데요.
한강공원에서 봄바람 맞으면서 치맥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그런데 작년부터였나 한강공원 같은 공공장소에서 음주하는 문화가 괜찮은지에 대한 문제가 조금씩 이슈화 되고 있더라구요. 제 개인적으로는 야경 보면서 맥주 마시고, 잔디밭에 친구들과 둘러 앉아 맥주 마시며 노는걸 좋아하고 자주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관리 안되는 쓰레기와 과도한 음주로 발생하는 각종 피해(소음 등)를 생각해보면 음주로 인해 공공장소 자체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부정하지 못할 사실이죠. 가장 바람직한 모습으로는 다들 적당히 즐기는 수준으로 마시고 뒷처리 잘하는게 좋겠지만, 그게 잘 이루어지기는 조금 힘들지 않나 싶구요.
다른 분들은 지금처럼 어느정도 자유로운 분위기 안에서 자연스럽게 개선해가야 한다고 보시나요, 아님 일괄적으로 규제하는 방향이 좋다고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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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할 것도 없이 전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