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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존윅 보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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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01:48:46

오늘 퇴근길에 CGV 들려서 보고 왔습니다.


감상평은 뭐... 다들 특정한 면을 기대하고 보는 영화인지라 그러한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켰습니다.

1편도 너무 재미있게 봐서 2편도 기대하고 있었거든요.

감독이 이야기했던데로 1편보다 2편의 액션씬이 강화됐습니다.

스토리 개연성도 쟤들이 왜 저러지? 라는 측면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렇다고 몰입을 방해할 정도는 아닙니다. 사실 스토리랄 것도 없는게 악역이 가만히 있던 존윅 건듬->존윅이 어쩔 수 없이 부탁들어줌->악역이 통수치려고 함->존윅이 룰까지 어겨가면서 복수함->존윅이 다시 타켓이 됨 이게 끝인지라...

1편은 보지 못했더라도 오프닝에서 간략?하면서도 피식거리게 만들면서 설명을 해줘서 2편을 바로 감상하는데도 무리가 없게 만들었고, 1편은 본 사람은 소소한 즐거움을 가질 수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퀄리브리엄의 건카타를 너무 멋있게 봐서 그런지 절로 연상이 되더라고요. 물론 건카타보다는 조금 더 현실적?(그래도 말도 안되지만..)으로 그려낸 액션이라 더 몰입이 되더군요.

특히 본 시리즈로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짧은 테이크로 만들어낸 정신없는 액션이 아니라 롱테이크 위주로 찍어내는 액션인지라 훨씬 매끄럽게 볼 수 있어서 몰입도를 높여주었습니다.

또한, 단순히 건액션에 끄치지 않고 다양한 격투와 소품을 이용한 액션도 선보이면서 전작보다 업그레이드가 되었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엔딩은 차기작을 기대하게끔 만들어서 또 다시 멋진 건액션을 볼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존윅을 노리는 사람들도 훨씬 많아지면서 더 선혈이 낭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영화 내에서 지아나와 사업권으로 갈등을 가지게 된 흑인조직보스도 뭔가 할 것처럼 그려내고 산티노와도 만나는 씬까지 집어넣었으면서 끝까지 아무것도 아닌 캐릭터가 되더군요. 이게 단순히 캐릭터 설정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의도적인 것이었다면 차기작에서는 존 윅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지 않을까? 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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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3 01:50:39

존 웍이란 영화가 있나보군요.

당연히 존 월 선수 오타겠지? 하고 들어온 영알못인 제가 밉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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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08:17:40

키아누 형님은 진리입니다 키아~

Updated at 2017-02-23 11:24:49

건카타가 예술점수 만점이라면

존 윅 2은 기술점수가 만점에 가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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