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행복을 위해서 가끔씩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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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3 00:28:45
페북의 이것저것 자잘한 이벤트들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보이는 대로 다 하면..하루 종일 이것만 하고 살아야 될 정도로 많고..
어마어마하게 큰 상품이 걸리거나 하는건 잘 없어서..그럴 필요는 못 느끼고..
말 그대로 '소소한 행복을 위해서' 가끔씩 응모합니다..
그럼 가끔씩은 언제이냐..
이것도 대중 없어요...
그냥 댕기는 대로 합니다..
댕기는 것들이 가끔씩 나오면,그 때 응모합니다..
지금까지 받은 것들이..
도미노 피자(소)..
쥬스 교환권..
우유 교환권..
커피 교환권..
여성용 얼굴 팩..
보드게임(아임 더 보스)..
리츠 4통 들은 선물 팩..
기억나는건 이정도인데...
연초에 응모한 것이..
최근에 번역 출간된 '뫼르소 살인사건'의 이벤트였습니다..
'뫼르소'는 '이방인'의 그 '뫼르소'맞구요..
'이방인'에서 '뫼르소'에 의해 죽은 노동자..
그 가족의 입장에서 쓰여진 소설입니다..
다른 것보다 아버지께서,
다른 것보다 아버지께서,
'이방인'과 뫼르소를 정말 좋아하십니다..
아버지와 함께 보고,이야기하고 싶은 마음에..
때마침 두 권 증정 이벤트여서,응모했는데..
이게 되었네요..
페북을 통한 소소한 행복...
오프닝부터..
소설 역사 최고의 펀치라인으로 꼽히는..
이방인의 첫 줄을 엎고 들어갑니다..
'오늘,엄마는 아직 살아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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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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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같은 고전은 웬만하면 안 건드려줬으면 했는데 소설이 상당히 괜찮은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