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생활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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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2 17:29:16
한달여 전쯤에 3년간 준비했던 큰 시험(?) 하나 치루고 나서 지금까지 집에서 빈둥빈둥 놀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평소에 집에 가만히 계시지 못하는 성격이시고, 그걸 저에게도 강요하시는 분인데 제가 아침 7시부터 와우를 하든, 몇시간씩 누워서 복면가왕 재방송을 보고 있든 전혀 신경을 안쓰시네요
그러나 시험결과 발표되고 나서 한달 있으면 군대로 끌려가야 합니다 ..... 
그래서! 앞으로 인생에 있어서 두고두고 도움이 될 만한 취미나 특기(?) 같은 걸 배워보려고 합니다. 요새는 실내 클라이밍을 다니고 있는데요, 한번 하고나면 온몸의 근육이 다 쑤셔서 운동 제대로 한다는 느낌이 들어 참 좋더라구요. 매냐에는 인생선배분들이 많이 계시니까, 혹시 다른 배워볼 만한 것 있으면 추천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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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인 야구 어떠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