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대화하다 나온 내용인데,친구가 초등학생일 때 시험에서 실수로 한 개 틀려서 딴에는 자랑하려고 어머니한테 말했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오히려 한 개 틀린거 가지고 엎드리라고 하고 다섯대를 때렸다고 하더라고요.원래 어릴 때 받은 상처는 평생 가잖아요. 그래서 친구가 최근에 그 때 얘기를 꺼냈더니 어머니는 전혀 기억 못하신다고...저도 살아오면서 누군가에게 아무렇지 않게 가해행위를 하고 잊어버린 건 없나 반성하게 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