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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빌딩 파빌리온 뷔페를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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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0 21:21:26

아버지 생신이라 큰맘 먹고 파빌리온 뷔페를 질렀습니다.


4가족이 한끼 먹는데 30만원.... 며칠 전 예약하고

인터넷으로 할인을 알아보니 평일 점심 4명 261000원까지 할인 받을수 있더군요..


솔직히 뷔페는 많이 가봤어도 파빌리온은 가격이 세서(한끼 식사로 쓰기 돈 아까워서)

가본적이 없었는데 아버지 생신이라 질러버렸네요..


오늘 다녀왔는데 처음 보는 메뉴가 굉장히 많네요.. 달팽이,개구리 다리, 하몽, 북경오리, 칠면조

텍사스식 바베큐에 la갈비까지..

스시도 신선하고 양갈비도 맛났습니다..


2시쯤인가 한정적으로 나오는 메뉴가 있는데 빵을 버섯스프에 적셔서 먹셔서 먹더군요.

하나 받아왔는데 한 꼬마가 한개를 가져가고 또 와서 가져가려 했지만 그사이에 동남..

울먹이는걸 할머니가 달래서 가는데 하나뿐이라 줄수도 없고 난감했어요.

그래도 하나 가져갔잖니.....


뷔페가면 아무래도 과식을 하게 되어 더부룩함과 나올때의 허탈감은

참 적응 안되네요..


역시 전 13000원 정도 하는 한식 뷔페가 더 잘 맞는듯해요.




이게 그 한정으로 나오던 버섯스프..
따끈따끈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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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20 21:23:43

제가 가본 한국부페중에 유일하게 친구랑 가본적 없는 부페..
참 음식 고급지게 잘하는 것 같아요 윽 또 가고싶어요ㅠㅠ

WR
2017-02-20 21:26:49

확실히 다른 뷔페보단 고급진 것 같아요.. 근데 가격이 쎄서..

자주 가진 못할 것 같네요..

2017-02-20 21:24:20

머쉬룸 팟파이 인것 같군요. 트러플 사용한거면 향이 기가 막힐텐데요. 생각만으로 군침 흐르네요.

62뷔페가 예전에는 뛰어난 실력의 요리사들만 있었는데 요즘은 모르겠군요. 
저도 어머니 모시고 좋은데서 식사해야 하는데 좀 처럼 시간 맞추기가 어렵네요.
WR
2017-02-20 21:30:11

네 의외로 따끈하니 맛있었어요.

얼마전에 리모델링을 했다던데 전이 더 분위기와 맛이 좋았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전 처음 가본 거라서..


2017-02-20 21:26:19

참 아쉬운 게 ...

63빌딩에서 뷔페 사준다고 해서 스카이뷰 딱 펼쳐진 그런 곳에서 근사한 요리 먹을 줄 알았는데 
지하인가 일층이었던 ;;
저녁에 갔는데 거의 일인당 십만원이었던 기억이 있네요.
WR
2017-02-20 21:27:58

네 좀 높은 곳에 있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1층이더군요.

그리고 저도 저녁은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1인당 9만 얼마였던 것 같았는데.. 

2017-02-20 21:55:42

지금 63부페는 면세점이 생기면서 조금 리뉴얼 된건데, 3~4년전 63부페가 훨씬 좋았던거 같아요.. 

3~4년전 먹으러 갔다가 너무 맛있어서 또와야지.... 하다가 작년에 두번 갔었는데, 크기도 너무 작아지고 메뉴도 조금 줄은 느낌이었던거 같습니다. 이제는 그돈 주고 가기에는 조금 아까운거 같아요
2017-02-20 22:11:49

저도 호텔 부페 한번 가봤는데 그 이후로는 도저히 못가겠더라구요..

계절밥상 가나 롯데호텔 라세느 가나 배터지게 더부룩한건 마찬가지라..
오히려 호텔 부페는 가짓수가 너무 많아서 못먹고 오는게 많아서 좀 아까운 생각도 좀 들구요..
2017-02-20 22:30:12

우와~~ 맛있겠네요~~

2017-02-20 22:50:06

달팽이 오랜만에 먹고싶네요
좋은 뷔페에도 달팽인 흔치 않더라고요

2017-02-20 23:11:58

지지난 주말에 둘이서 1인당 10만원까지 생각하고 고민하다가 결국 57층인가에 있던 중식집에서 먹었네요.. 뷰만 아니었으면 뷔페 먹고 싶었는데... 그리고 막상 창가쪽이어도 생각했던 뷰는 아니었네요.. 후회됩니다

2017-02-20 23:23:18

부페는 많은 종류의 음식을 마음껏 먹을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양조절 못하면 다 먹어보지도 못하고 배만 불러서 나올수있죠. 그래서 부페에서 먹을 때는 한음식 한음식 양조절 잘하는게 중요하지 않나싶습니다. 

2017-02-21 08:39:59

몇년전에 가격이 63,000이었는데 많이 올랐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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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1 09:18:56

어찌 어찌 해서 운 좋게 얻어먹을 기회가 많아 서울시내 유명뷔페를 한 번 씩 다 먹어봤는데,

가장 먹을 만 했던 건, 파크하얏트 호텔의 코너스톤 주말 브런치 뷔페가 가장 나았던 것 같습니다.

코스요리 + 샐러드바의 형태로 운영되는데

코스요리의 경우 식전주 한 잔 , 에피타이저, 계란요리, 파스타, 메인디쉬(스테이크나 랍스터 종류)

가 조금씩 나오고(정말 조금... 계란요리나 파스타는 두 숟갈이면 끝?),


나머지는 뷔페 식으로 가져다 먹는형태...

정말 좋았던 점은 음식 종류가 많은 여타 호텔 뷔페들과는 달리 음식 가짓수를 최소화 하는 대신

(과일이나 빵 종류를 제외하면... 진짜 음식 종류가 50가지 정도 밖에 안 될듯),

진짜 먹을만한 애들만 갖다놓고 조리방식도 덜 자극적으로 하는 편이어서 

몇 접시 먹어도 속이 더부룩하거나 하는 게 거의 없더라고요.

다만 가격이 워낙에 흉악해서(99,000원)... 남이 사줄때 땡큐하고 얻어먹거나,

누구한테 기분내야할때 일년에 한 번 정도? 내 돈 써서 사먹을 수 밖에 없더라고요....

저도 중매 잘 서준 턱으로 한 번 얻어먹고,

연애질 할 때 제 돈 써서 한 번 가본게 다인데... 여자분들이 무척 선호하는 뷔페였습니다.

손님층도 주로 젊은 층... 혹은 꼬꼬마들 데리고 온 부부들이 대부분이더라고요. 

(연애중이시거나, 결혼하신 매니아 남자분들께서 고비용 투자 한 번 하실 경우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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