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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혼과 동성부부의 입양에 찬반을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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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0 08:57:40

동성혼과 동성 부부의 입양에 대한 사람들의 찬반의 비율이 어느 정도인지 개인적 호기심에서 올립니다. 

동성혼 찬성 반대, 동성 부부의 입양 찬성 반대를 가지고 많은 분들의 선호가 어떨 지 투표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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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2-20 03:37:09

아이의 정서(?)에 안좋다는 KBS 다큐멘터리를 본 것 같아요..

동성혼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만, 입양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드네요..
2017-02-20 04:27:00

세상일이 딱 들어맞게 정답이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초콜릿 도넛' 이라는 영화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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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20 06:19:27
2017-02-20 21:34:19

동성부부의 입양에 관한 영화입니다 다큐멘터리의 내용을 몰라 동성부부의 입양이 아이에 끼치는 영향을 말할수는 없지만 이영화를 보시면 또다른 상황도 있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추천했습니다 덧붙여 해당영화는 실화로 알고있습니다

Updated at 2017-02-23 20:19:58

아 감사합니다.

사실 다큐 내용이 완벽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남남 커플이나 여여커플일 경우, 아이가 훗날 남편과 부인의 역할에 대해서 배우고 습득하는 것에 굉장히 힘들 수 있다는 얘기였습니다. 
약간 제가 적어놓은 말에 오해를 하실 수 밖에 없는것 같아서 사족을 답니다만.. 동성애자 밑에서 자란 아이가 동성애가 될거라는 것은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생각합니다.. 
1
2017-02-20 20:44:40

저도 이 영화 추천드립니다

Updated at 2017-02-20 05:02:44

찬성/반대 투표했습니다.

2017-02-20 05:04:26

만약 동성혼과 동성혼 부부의 입양이 법적으로 가능해진다면 점차 동성혼과 동성혼 부부의 입양이 증가할 것이며 이는 입양아의 동성혼에 대한 가치관 확립에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고... 사회적으로 동성혼 부부의 증가로 이어짐과 동시에 출산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해보니... 그들을 존중한다고 쉽게 찬성을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동성혼 부부의 선택으로 입양된 아이가 사회의 좋지 못한 시선들 때문에 받을 상처를 생각해 본다면....   이 문제는 앞으로 우리 사회가 풀어 나가야 할 과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1
2017-02-20 05:08:09

개인적으로 동성애는 후천적이 아니라 선천적이라고 보기 때문에 동성애 입양을 허용한다고 입양된 애도 동성애자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행여나 입양된 아이에게 안 좋은 영향이 있다고 해도 (전 이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고아로 크는 것보다는 동성애 부부의 사랑은 받으며 크는 것이 훨씬 낫다고 봅니다.

2017-02-20 05:46:41

저도 위에 말에는 다 동의합니다만, 안 좋은 영향은 사회적인 시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나라같이 아직 동성애에 매우 부정적인 사회에서 동성부모에게 입양되는 아이는 얼마나 많은 괴롭힘과 따돌림을 받을지 걱정되고 무섭습니다 동성애는 선천적인 영향이 거의 100%라고 보는지라 (개인적으로요) 부모님의 성적 가치관에 따라 아이의 성적 가치관이 바뀌지는 않을 것 같지만, 사회적으로 많은 불편함을 느낄것 같아요 

위의 단점만 없으면 저는 동성애 입양에 찬성입니다  
2017-02-20 07:26:49

고아로 시설에 사는 것보다 힘들까요?
그부분에서 그렇지는 않을 것 같기에 찬성입니다.

2017-02-20 07:32:27

그러니 동성 부부의 입양이 더이상 이상한 일이 아니게 된다면 사회적 시선도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요.

1
2017-02-20 08:05:55

네 그렇죠 저는 이상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사회적 시선이 바뀌려면 정말 오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1
2017-02-20 08:22:51

세상에 모두 선천적인 것 100%인 일은 거의 없다고 봅니다. 당연히 선천적 + 후천적 복합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본 코멘트는 운영원칙 위반으로 삭제되었습니다.
1
2017-02-20 06:49:38

성도착증 중 하나라구요..?

순수한 궁금증으로, 그 근거를 조금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1
Updated at 2017-02-20 07:42:08

원래 다른 내용의 코멘트를 달았는데 아무래도 평행선이 이어질 것 같아 수정합니다. 그나저나 이 주제도 올라오면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자주 논란이 되는데 작성 금지 항목에 추가하면 어떨까 싶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2017-02-20 05:56:17

집안이 가난하거나 다문화가정이거나 부모님이 장애인이라도 놀림받고 따돌림 받는 경우가 흔한데요

그러먼 그런 사람들도 아이를 가지면 안되나요?
1
Updated at 2017-02-20 06:26:03

재산같은 경우는 가난하면 입양 심사기준 탈락입니다.

2017-02-20 06:28:18

자기가 낳는 거랑 입양이랑 뭐가 다르죠?

2017-02-20 06:29:04

그걸 논하자는게 아니라. 그냥 심사 기준이 그렇다고 알려드린겁니다.

2017-02-20 06:30:31

네 감사합니다

5
2017-02-20 09:08:55

이런 논의를 볼때마다 아쉬운건
동성혼의 인권은 존중하자면서
정작 입양되는 아이의 인권은 전혀 고려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낳는 아이는 부모가 처음부터 정해져 있지만
입양되는 아이는 부모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근데 이 아이는 아이러니하게 선택 판단을 할 수가 없는 나이입니다
누군가가 대신 선택해 주어야 합니다

부모를 선택하는 것을 대리하는데 당연히 보수적으로 기준을 정할 수 밖에 없구요

그래서 어느 정도 수준까지 부모의 기준을 정해야 하나 라는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한데

만약 사회적으로 동성혼에 대한 인식이 나쁘다고 한다면 아이가 커가면서 받게 될 부정적인 시각을 고려했을때 입양되면 안됩니다

동성혼의 권리말고 아이의 권리도 같이 생각해보시면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그래서 저는 동성혼은 찬성하나 입양은 시기상조라고 봅니다

1
2017-02-20 09:34:24
이미 입양은 기준 자체가 엄청 까다롭습

입양 자격 

1. 나이 
2. 성별 
3. 당사자 동의 
4. 재산 
5. 종교의 자유 보장 
6. 양자가 가정폭력 성폭력등의 범죄 경력 없어야 됨 
7. 양자가 알콜 중독 경력 없어야 됨 
8. 양자가 마약 중독 경력 없어야 됨 
9. 타국적자의 경우 그 국가의 입양법에도 위촉되지 않아야 함 
10. 이외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 규칙에 따른 양친가정조사 합격 

입양 절차 

양친가정조사 신고서 및 구비서류 제출 
양친가정조사 
양친가정조사허가서를 바탕으로 교육 이수 
교육 이수 이후 마침내 입양허가서 및 구비서류 제출 
법원 인용 심판 
허가 결정 이후 신고 

현재 상태에서 동성 부부가 입양을 하기란 사실상 요원한 상태입니다. 

동성혼, 동성부부의 입양 모두 찬성하는 입장입니다만, 우리나라에서 당장 실현되기란 어렵습니다. 찬성하는 분들 모두가 당장 모든 것이 허가되야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을 거라고 봅니다. 다만, 방향성이라도 가지고 있어야 실질적인 차별금지가 어느 정도라도 해소가 되겠죠.
2017-02-20 10:46:23

까다로운 것을 아는 전제로
까다로와야 하는게 맞다는게 제 주장이었습니다

2017-02-20 06:52:24

전 나쁘게 안보는데, 한국에선 아직 이르다는 생각입니다. 지금은 힘들다 기다려달라

2017-02-20 07:44:45

저는 당연히 망설임없이 생각하고 투표했는데 바스켓굿님 댓글보니 또 생각이 많아지네요. 확실히 아이생각하면, 이상만 가지고 밀어붙이기엔 현실이 너무 녹록치 않을거 같습니다.

1
2017-02-20 09:57:33

미국만 해도, 샌프란시스코나 뉴욕 이런 곳에선 동성 부부로 입양해서 행복하게 잘만 살겠지만, 과연 그들이 텍사스주 깡촌가서도 생활할 수 있겠느냐 하면 아니니까요. 지역적인 문화, 사회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생각해요. 

2017-02-20 07:24:30

고아로 시설에서 사는 것 보다는
가정에서 사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것과

아직도 아이 수출국인 현실을 고려했을때
동성 부부라서 아이에게 가해지는 편견이
지금 현 실태보다 나쁠것 같지는 않네요

Updated at 2017-02-20 07:34:28

동성애 문제 역시 정치/종교 문제랑 연관이 돼있는 것 같습니다.
옳고 그름도 없고 논쟁의 여지가 다분한 문제라 DADT(Don't ask, don't tell)가 맞는 것 같네요.

2
2017-02-20 07:48:44

말씀하시는 바는 잘 알겠습니다만..
제 짧은 식견으로는 DADT는 동성애 차별과 깊이 관련되어 있는 이야기인데.. 그게 맞다고 하시는건 뭔가 찜찜한 느낌을 주네요. 숨겨진 의도가 없으시리라 믿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동성애문제는 종교,정치와는 그 궤를 달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을 어느정도 가려낼 수 있다는 점에서 말이죠.

1
Updated at 2017-02-20 09:42:06

네.. 저도 어원은 알고있지만 의미 그대로 쓴 건 아니었습니다.
단지 민감한 문제라 매니아 내에서 자칫 논쟁으로 커질 것 같아서 차용했는데 불편한 분들이 계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리고 저는 동성애 찬반에 관해서는 절대적인 옳고 그름이 없고 찬반론 자체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취향의 문제를 찬반론으로 가르는 것이 차별의 명분을 주기 때문이죠.
경우에 따라서는 잘못이 될 수도 있다는 여지를 주는 질문이라서요.

3
2017-02-20 07:50:25

동성결혼은 찬성하지만 입양은 반대입니다. 전 동성애를 후천적으로 보는지라 아이들 가치관 확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사실 동성애가 정상적인건 아니니까요.

1
2017-02-20 12:02:55

정상/비정상으로 구분을 할 일은 아닙니다 동성애가 일반적이지 않다고 해서 그것이 비정상인건 아니죠

2017-02-20 12:25:17

제 기준으론 비정상 입니다. 같은 성이 사랑을 나누는 것 자체가 비정상이죠. 전 그래도 동성애는 존중하기에 그것을 욕하지도 비난하지도 않아요. 그러니 제 생각도 존중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Updated at 2017-02-20 13:24:39

그럼 사람이 앞을 못보고 귀가 안들리는것도 비정상이니 장애인도 비정상인가요? 명확한 근거도 없이 단순히 소수라는 이유로 그것을 비정상으로 규정하시는거 자체가 이미 존중이 없는 것이고 또 위험한 생각입니다

2017-02-20 13:50:23

전 장애인이 비정상이라고 한적 없습니다. 장애인과 동성애는 같지 않죠. 그리고 성이 두개가 존재하고 육체적인 관계를 맺고 새로운 생명을 탄생 시키는 것이 정상 아닌가요? 동성애가 더럽다 이런 의미가 아니라 신체적 구조를 봐도 동성애는 정상이 아니지 않습니까? 해외에 살고있어 제 주위에 동성애 친구들이 꽤 있는 편인데 그들을 폄하하거나 존중하지 않는 적 단 한번도 없습니다. 다른 친구들과 똑같이 대하고 그들의 성적인 부분은 존중합니다. 그렇지만 저에겐 그것이 정상적이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이상한겁니까?

2017-02-20 13:34:24

같은 성이 사랑을 나누는게 왜 비정상인가요?

2017-02-20 13:51:06

제가 말을 잘못했네요. 전 육체적인 사랑을 말씀드린겁니다.

2017-02-20 07:57:15

동성혼 반대, 동성 부부 입양 찬성 투표하신 세 분은 실수로 잘못 누르신건가

잘 이해가 안 가는데

2017-02-20 08:03:57

저도 동성애 관련 내용은 정치 종교와 밀접하고 특수성 때문에라도 금지 주제가 됐으면 합니다.

Updated at 2017-02-20 08:06:05

그래도 이제 동성혼에 관해서는 많이 유해졌네요.
문제는 입양인데 아직은 갈길이 멀어보입니다.

2017-02-20 08:10:19

개인의 입장에서 이성이랑 결혼하든

동성이랑 결혼하든 크게 상관하진 않지만
입양된 자녀의 입장에선 엄마 2명 혹은 아빠 2명을 부모로 두는건데..
저는 이게 아이에겐 정서적으로 성장하는데
큰 해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부모도 출산한게 아니라서 딱히 애착을 가지고 키울거 같지도 않고요..

지금으로선 상상하기 어렵지만
동성커플이 사회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면
아이를 가지려면 입양외엔 방법이 없는데
그럼 출산은 누가 하나요?
특히 우리나라는 지금도 낮을 출산율 때문에
말이 많은데 인구는 급격하게 줄고..
인류의 멸종을 생각해 보아야 할때가 오는거죠..
3
2017-02-20 08:38:13

부모도 출산한게 아니라서 딱히 애착을 가지고 키울거 같지도 않다구요..??


3
Updated at 2017-02-20 08:56:09

동성애자가 동성혼이 인정되지 않는다고 해서 이성과 결혼해서 애를 낳는 게 아닌데 출산율 문제가 왜 나오나요.

게다가 출산한 게 아니라서 애착소리가 나오려면 동성혼 입양만이 아니라 이성혼에서의 입양도 불가되어야죠. 이건 왜 오케이 되는 거며, 싸지르고 나몰라라 튀는 남자들이나 낳고 버리는 여자들은 뭘로 설명하죠.

1
2017-02-20 08:55:45

오히려 생부, 생모 입장에서는 입양의 선택지가 늘어남에 따라 낙태를 선택하는 경우가 줄어들 수도 있다고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2
2017-02-20 08:28:09

사실 동성부모가 옳고 그르냐의 문제보다는
그 부모들이 준비가 되어있느냐 아니냐가 더 큰 문제일듯 하네요
양성 부모라고 다 좋은 부모도 아니고
동성 부모라고 다 나쁜영향을 주는것도 아닐테고
양성부모밀에서 동성애 자녀가 나오는걸보면
동성부모 밑이라고 무조건 동성애 자녀가 나올것 같지도 않구요

2017-02-20 08:55:19

동성애가 정치 종교와 연관이 된다는 건 이해가 안가네요. 동성혼이라면 정치문제와 결부될 수 있지만 동성애 자체에 정치와 종교가 결부될 일이 있나요?

1
2017-02-20 08:57:17

저는 개인적으로 절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나 반대하시는 많은 분들이 정치, 종교적 요인, 특히 후자에 많은 영향을 받으신 것은 사실이니 그 분들이 그 쪽으로 끌고 가시면 별 도리 없이 그런 토론이 됩니다.

Updated at 2017-02-20 08:57:45

개인적으로


남자지만 여자가 되고픈 여자지만 남자가 되고픈


성정체성의 혼동이 오는 트렌스들은 이해가 되고 동정이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남자가 남자와 성행위를 하고 싶고


여자가 여자와 성행위를 하고 싶은것은


그냥 비정상적인 자극적인 성적취향으로 밖에 안보여서 둘다 반대 했습니다.

3
2017-02-20 08:57:40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합니다.
각자의 삶은 각자가 결정하는 것입니다.
입양된 아이에게 문제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한마디만 하자면, 그럼 남여 부모 밑에서 자란 애들은 문제없이 다들 잘 자랍니까? 남녀부모 있는 집엔 가정문제 안 생깁니까? 누가 키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문제이므로 딱히 법으로 강제해선 안될 부분이라 봅니다.

Updated at 2017-02-20 12:21:47

누가 키우냐에 따라 달라니까 아이의 삶을 보호하기 위해 법적인 제도가 반드시 필요한 겁니다

누가 키우든 잘크면 왜 법으로 막겠습니까

극단적인 예지만 법으로 강제 안하면 아이들 유괴하고 매매하는 쓰레기들 수고가 덜 들겠죠
노숙자들 몇명 돈주고 입양 여러명 하면 되는데

2017-02-20 13:45:44

제가 말하고 싶은건, 동성부부냐 이성부부냐하는 것입니다. 동성부부가 애를 키우면 안된다!는 타당하고 합리적인 근거 없이 법적으로 강제하는것은 반대한다는 얘기입니다.
실례지만 제 댓글을 잘못 이해하셨네요^^

Updated at 2017-02-20 18:06:39

남이 잘못 이해했다고 단정하시기 전에
내가 오해가 있게 글을 쓴건 아닐까 라고
먼저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동성애 입양금지가
어떤 합리적인 근거를 이유로
합리적인 근거가 없이
법이 강제한다고 주장하시나요?

2017-02-20 18:23:42

댓글에 극단적인 예시가 있으니, 제가 보기엔 오해하신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자꾸 꼬리물기식으로 댓글다시는데, 다른 의도가 느껴져서 불쾌해지려고 합니다. 저도 이만 하겠습니다.

2017-02-20 18:25:01

의도는 없습니다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2017-02-20 09:33:21

결혼은 찬성인데 입양은 조금 유보로 하겠습니다.

입양을 당하는 아이의 입장이 충분히 반영된다면 찬성하겠지만.
그게 가능할까요?
1
Updated at 2017-02-20 09:35:50

동성혼에 대해선 그들의 인생이니 존중합니다. 사회적으로 막을 근거도 명분도 약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입양문제는 다른 문제입니다. 입양되는 아이가 스스로 선택한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동성부부 밑에서 자라면 문제가 될꺼다라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좋던 싫던 동성부부 밑에서 자라는 아이가 사회적으로 감당해야할 아주 많은 문제가 있을겁니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서 입양되는 아이가 스스로 충분한 이해와 감내하겠다는 각오하에서 입양되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동성부부의 아이를 가질수 없는 특수한 사정에 의해, 그들 스스로의 자기만족을 위해 입양될 아이의 인생이 아이 스스로의 의사와 결정과는 무관하게 영향이나 피해를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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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0 09:41:54

어떠한 문화 하에, 어떠한 관습 하에 살아가는지는 문제되지 않습니다. 좋으면 좋은대로 받아들이고, 나쁘면 그걸 반면교사 삼아 성장하면 됩니다. 아이한테 충분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입양자라면 누구든지 찬성입니다.

2017-02-20 09:59:13

동성부부가 문제가 있다는건 아니지만 동성부부에게 입양되는것이 고아로 자라는 것보다 낫지 않냐는 것도 아이의 의견은 전혀 고려되지 않은 어른 입장의 생각일 뿐이죠
좋은 시설에서 자라거나 추후에 정상적인 가정에 입양되는걸 아이 입장에서는 동성부부에게 입양되는것보다 더 선호할수도 있는데요

2017-02-20 11:15:23

잘 모르겠습니다.


다양성을 인정하는 사람이 되고 싶지만, 실제로 또 겪어보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쉽게 말할 거리는 아니네요.
2017-02-20 11:27:57
"아빠는 동성결혼 찬성했잖아? 근데 난 왜 안돼?"
라는 질문에 답할 자신이 없어 반대를 눌렀습니다.



2017-02-20 12:10:53

외국입양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2017-02-20 12:11:42

동성커플과 입양아동의 인권을 생각해야 하기에 쉽지 않은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한 사람의 인생이 걸린 문제일 수 있기 때문에 입양 결정에 있어서 최대한 부작용이 없도록 해야 하리라 봅니다. 아이가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동성입양에 찬성하시는 분들은 본인이 입양아동이라고 했을 때 부모님이 동성이신 것에 대해 전혀 거부감이 없으신지요? 시비조의 질문으로 비춰질수도 있겠지만 그렇진 않습니다. 양해를 구하며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2017-02-20 12:50:33

본인이 고아일때 시설에 그대로 남아있겠느냐
아니면 동성 부부에게 입양가겠느냐에서
전 후자를 택할 것 같아서 찬성하는 편입니다.

2015년 입양된 아이가 국내외 통틀어 1000명 겨우 넘네요

2017-02-20 12:30:44

뭐가 옳고 뭐가 그른지를 판단할 수 없고, 먼 훗날 어떻게 변할지 모르지만 지금 현재로서는 동성부부를 마뜩치 않게 보는 시선이 있는 것만은 명백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것은 입양된 아이의 인생에 분명한 영향을 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저 같으면 딸이 있다고 했을때 게이 양친을 가진 남자에게 시집보낼 수 없습니다. 제가 의식이 깨어있지 못해서 그런지 몰라도 제 기준에 그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건 하나의 예일 뿐이지만, 입양된 아이가 사회적으로 불이익을 당할 일은 그외에도 많을 것이며 아이의 미래가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불행해질 수 있기 때문에 분명하게 반대합니다.

1
2017-02-20 12:52:54

양친이 없는 고아는 사위로 받아들일수 있으신가요?

시설에 있다는 시점에서 그 아이는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불행해진 상태입니다.

2017-02-20 14:40:04

솔직히 싫습니다만 위의 사례보다는 덜합니다.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그 아이가 불행해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부모가 무책임하게 양육을 포기하는 행위는 용인되어선 안되겠죠. 만일 불의의 사고로 시설에 있다면 그것은 누구의 선택이나 제도에 의한 것이 아니고요.

1
2017-02-20 12:37:51

입양제도는 모르겠으나 동성애와 동성혼은 찬반의 문제가 아니죠.

2017-02-20 12:45:01

문화적으로 봤을 때 한국은 제가 죽을때까지 입양이 허용되는 일은 없을 것 같구요.

해외에서는 그나마 가능해지는 방향으로 가기는 하나...학교에서 아이가 버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캐나다에서 오래 살았고, 그곳이 동성애자들 대우 잘해주는 대표적인 나라중 하나이기도 하고, 그분들과 많이 일도 해봤지만, 그런곳에서조차 straight 인 분들에겐 아직까지 'gㅇㅇ'라는 단어는 일종의 놀림이나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단어중 하나입니다. (잘못하면 죽빵 맞습니다.) 사회적인 지위나 사회활동함에 있어서 동성애자라는 이유로 불합리한 일을 당하지 않게 하는 것에 있어서 정부에서 많은 부분을 허용해줬지만, 사람들 개인적인 인식은 아직까지 좀 그르네요.
1
2017-02-20 13:01:02

동성부부도 부부일 뿐입니다.
그런 두분에게 아이가 간다고 해서
악영향을 끼칠것 같진 않네요.
사회가 문제면 사회를 탓해야지
하지말라고 하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1
2017-02-20 13:36:08

사회시설에서 성장하는것보다 훨신 아이에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2017-02-20 14:26:25

왜 동성애를 사회적 제도로 허용해야 하나요? 본인들이 만나고 사귀는건 자유지만, 사회적 제도를 고쳐서까지 가정의 근간을 흔드는 결혼이나 입양은 허용되어선 안된다고 봅니다.

2017-02-23 00:44:54

틀린 건 바꿔야 합니다. 17세기에 당연히 진리로 여겼던 절대 왕정을 지금까지 고수할 수는 없는 것이나 같은 이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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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20 16:35:52

동성부부 입양이 이뤄진다면 가족이 구성되는데 가장 중요한 건 부모의 생식가능여부가 아닌

성조차도 뛰어넘은 사랑이라는 걸 몸소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의 정서에는 오히려 더 좋다는 게 제 의견입니다.
개인적으론 번식을 위해 가정을 꾸리는 건 원초적이면서도 상당히 원시적인 목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섹스의 주목적이 바뀌듯 가족의 정의도 계속 바뀌고 파생되기 마련이죠.
2017-02-20 18:32:44

결혼은 찬성하는데 입양은 한국정서상으로는 시기상조라고봅니다

입양 허가는 추후에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2017-02-20 19:25:23

동성부부에게서 성장한 여성이 동성부부들에게 경고한게 있죠.
"당신의 자녀가 상처받고 있다."
입양아에게 동성부모의 사정을 이해해 달라고 하는건 무책임한 소리죠.
입양은 무조건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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