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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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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15 14:20:41

이번에 비행기를 편도 11시간 정도 타고가야하는데 제가 그런곳에서 잠을 잘 못자서 책을 한권 가져가려 합니다 그래서 고르던중...
매냐분들은 한권의 책만 읽어야 한다면...어떤책을 고르실까 궁금해서요...인생(?)책,서적이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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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5 13:48:07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긴 시간을 때울만한 건 아무래도 스릴러 추리소설들을 읽습니다

1
2017-02-15 13:49:26

데일카네기-행복론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자기계발서 별로안좋아하는데 전 인간관계때문에 힘들때 이 책 읽고나서 스스로에게 굉장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1
2017-02-15 13:50:29

여행 비행기에선 시간이 잘가는게 중요한데요. 추리소설이 제격인거 같습니다.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한번 봐보셔요.

1
Updated at 2017-02-15 13:52:01

더글라스 케네디 - 빅픽쳐
재미보장 합니다

2017-02-15 15:09:20

빅픽처 꿀잼 인정합니다

2017-02-15 15:25:12

저도 여기에 한표

WR
2017-02-15 13:55:13

아...답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근데 시간 때우는 용도가 아니라 어렵고 전문적인 책이라도 정말 이책 하나만은 권하고싶다는 책이 있으시면 부탁드려요

1
Updated at 2017-02-15 14:17:47

아비탈 로넬 《어리석음》
미루고 미루다 읽기 시작했는데 좋습니다.

2
Updated at 2017-02-15 14:09:27

토드 부크홀츠 -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가시는 동안 쉬엄쉬엄 읽으시면 다 읽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존 스튜어트 밀 - 자유론
책이 얇아서, 혹시 시간이 남을 것 같으시면 더 추천해 드립니다.

1
Updated at 2017-02-15 14:22:50

지금 비행기를 타야하고 가는 동안 읽을 책을 한 권 골라야 한다면


밀란 쿤데라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필립 로스 <에브리맨>
이문구 <관촌수필>

이 셋 중에 하나 고를 것 같습니다.
그리고 보너스로 정지용 시집.
3
2017-02-15 14:36:44

이기적 유전자
총,균,쇠
사피엔스
추천드립니다

1
2017-02-15 16:11:21

전 여기에 피케티의 21세기 자본도 추천합니다.

1
2017-02-15 15:38:30
모든것을 기억하는 남자 추천합니다~(추리/스릴러)
근래들어 읽은 소설중 괜찮았네요 ㅋ
1
2017-02-15 15:46:53

원주민님이 쓰신 독서혁명은 어떠신지요

1
2017-02-15 16:31:17

생각에 대한 생각, 영어로는 thinking fast and slow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카네만의 책입니다. 재미는 없구요.

서양문화사 8~900페이지인데 11시간동안 못봐도 다채로움에 만족하실 수 있고,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우주 입문서로는 아주 좋죠.

이기적 유전자도 도킨스 자서전이 나온마당에 한 번 읽어보는것도 좋습니다.

그래도 여행길에는 3~400페이지 가벼운 책이 좋다고 생각되서, 알랭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또 이에 역설적인 행복의 건축학 추천드립니다.

알랭드 보통의 책은 여행코드에 짜맞춘 추천이고 필독서 까지는 아닌듯 하네요.

1
2017-02-15 16:32:14

인생의 책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입니다. 책으로는 3~4번 오디오 북으로는 수십번 들었네요.

1
2017-02-15 18:34:51

폴 크루그먼의 불황의 경제학, 경제학의 향연 세트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추리소설이라면 찬호께이의 13.67을 추천해 드리고 싶은데 실한 두께가 마구마구 넘어가는 느낌을 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밖에 스릴러를 추천하자면, 최근에 가장 몰입해서 보게 된 책은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어느 작품을 읽어도 그 긴박한 느낌은 최고가 아닐까 합니다.
1
2017-02-15 18:52:20

칼 세이건 - 코스모스

1
Updated at 2017-02-16 00:00:53

한권분량의 소설 위주로 추천드리겠습니다

좀 뻔하지만(?) 비행기 안이라면 업 인 디 에어를 추천드립니다. 조지클루니 주연의 영화로 제작되어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지요.
그리고 위에서 추천이 이미 들어왔던것 같은데 이문구님의 관촌수필 추천드리고,
몰입감있으면서 생각할 거리도 어느정도 제공해주는 박민규씨나 이외수씨의 작품군 추천드립니다.(그중에서도 추천드리자면 각각 삼미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벽오금학도)

아니면 폴 오스터의 뉴욕 3부작이라거나(다만 부작용이라면 문장이 워낙에 만연체라 머리아픕니다;;)
이문열씨의 사람의 아들(인생의 책ㅜㅜ)도 한권정도 분량에 읽기 좋습니다.
아마 읽어보셨을 테지만 양귀자씨의 원미동 사람들, 신경숙씨의 엄마를 부탁해라거나..

장르소설쪽으로 눈돌리신다면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중 아무거나 골라도 무조건 평균이상은 합니다.(제일 좋아하는건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명작이죠)
아니면 국내 소설중에 그림자 자국(?)인가 하는게 있었는데 꽤 재밌게 읽었구요, SF에 비명을 찾아서라는 소설이 있는데 나름 볼만합니다.

WR
2017-02-16 01:37:41

이제 일끝나고 집에 들어와서...댓글에 대해서 하나하나 답글 못드려서 죄송하고요 글 남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합니다 권해주신 책중에서 읽어본책 제외하고는 내일부터 리뷰같은거 찾아본후에 한 2권 가져갈까 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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