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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가다 발견한 좋은 뮤지션 추천

 
  776
2017-02-14 17:29:35

지난번에 썼듯이 오늘도 npr tiny desk concert를 켜놓고 혼자 여러 장르 뮤지션들의 노래를 오가다가 귀를 끄는 목소리가 있어서 모니터를 쳐다봤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p4DtvUu7Bk&t=445s
영상의 주인공은 고페킬 형님이랑 합작 앨범도 냈던 재즈/힙합 인스트루멘탈 그룹 배드배드낫굿입니다.
하지만 제가 이번에 추천하고자 하는 뮤지션은 영상에서 7:00 가량에 피쳐링으로 잠깐 등장하는 샬롯 데이 윌슨 (Charlotte Day Wilson) 이죠.

흡사 지금이라도 해맑게 웃으면 반듯한 교정기가 보일 것만 같은 미국의 흔한 10대 소녀가 연상되는 수수한 외모를 하고서, 그에 어울리지 않는 소울풀한 목소리를 가진 것이 매우 인상 깊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0Ft9FUmo7dg
더 찾아보니 이런 음악을 하는 처자더군요.
아무튼 혹 누군가가 이 포스트를 보고 저처럼 좋다고 느끼지 않을까 하는 바람에 슬며시 추천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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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4 18:22:47

저격당했습니다 

음색이 매우 제 취향이군요 ㅎㅎ
감사합니다. 
WR
2017-02-14 20:01:38

제가 표현력이 부족해서 음색을 뭐라고 딱 말못했는데 마음에 드셨다니 다행이네요!

2017-02-14 18:23:57

잘들었습니다! 

타이니 데스크에서 공연한 daughter 도 추천드립니다!
WR
2017-02-14 20:03:01

daughter 좋네요 감사합니다.

맨날 흑인 음악만 들어서 그런지 앤더슨팩 들으면 자동으로 사딕만 나오고 그랬는데 제가 안들어본 가수들이 엄청 많네요.
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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