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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 선배님들 문화 생활 어떻게 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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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11 13:14:00

이제 딱 돌안된 아이가 있는 유부입니다

문득 가벼운
연극이 너무 보고 싶은데 보러가기 불가능하네요..

선배님들은 어떻게 하셨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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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11 13:16:55

아이 조금 어릴때 아이 맡겨두시고 아내랑 자주 놀러다니세요..

아이 걷고 말하기 시작하면 어디 못나갑니다.. 
놀러 나가도 놀러나가는게 아닙니다.. 더 피곤해져서 돌아옵니다.. 
WR
2017-02-11 13:42:20

부모님이 맡아주실 형편이 안되셔서... 걸어다니기만 바라고 있었는데 지금이 편한거였군요

Updated at 2017-02-11 13:25:06

안 합니다.. 저흰 애가 둘...

저보다는 와이프가 문화생활을 더 좋아하는데 못해서 힘들어하네요..

WR
2017-02-11 13:43:17

하나도 힘든데 둘이면..

2017-02-11 13:26:45

주변에 부모님 처가 버프 받고 맡기세요

그리고 같이 연극보거나 각자 취미활동

전 결혼부터 집장만 육아 전부 맞벌이에 남도움없이 하다보니 극장도 가본지 기억이 없네요

그냥 포기하면 편합니다

집에서 밥도 매운거 못먹고 맑은 국물 콩나물국미역국같은거 먹고 가끔 앙탈부리면 집사람이 따로 만들어주거나 맑은 국물에 고추넣어줍니다

WR
2017-02-11 17:43:55

결국 헬스장가서 한시간뛰고왔습니다

2017-02-11 13:51:01

전 애 일곱살 세살인데. 농구할때 농구장에 데리고 다닙니다. 나머지는 솔직히 힘들더라는

WR
2017-02-11 17:44:29

적어도 일곱살때까진 참아야겠네요

2017-02-11 14:04:01

포기하시면 편합니다.

WR
2017-02-11 17:45:19

감사합니다

1
2017-02-11 19:20:49

힘내세요. 저희는 5살 이전에 누구에게 맡기고 영화보러 간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가족에게도요. 아이와의 한 시간 한 시간이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이기에 다 포기하고 살았습니다.....라고 자기위안을 삼습니다...

Updated at 2017-02-11 15:04:33

양가 부모님 도움이 없다는 가정 하에 아이가 어느 정도 컨트롤 될때까지 외식, 카페에서 여유롭게 담소나누기, 영화나 각종 공연은 몇년간 불가능하죠. 여행도 마찬가지구요.

그러다보니 육아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부부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는 시기구요.(애인이랑 몇년 동안 데이트없이 만난다고 생각해보시면....)

아이 크는걸 낙으로 삼으며 와이프분에게도 더 신경쓰세요. 당분간 어쩔수 없습니다.

WR
2017-02-11 17:45:48

하나도 이렇게 힘든데..

2017-02-11 15:07:32

3-4시간정도만 일회성으로 아이를 봐주는 베이비시터 서비스가 있는데 그런걸 이용해보시는건 어떨까요~~?
남한테 아이를 맡기는게 조금 불안할 수 있지만 신원확인과 교육이 철저한 업체를 이용하면 조금 낫구요~~

2017-02-11 15:15:11

베이비시터 신원도 문제지만 아이가 분리불안이 심하다던가 하면 맘편히 맡겨놓기도 힘들죠

2017-02-11 15:09:43

당분간 내려놓으심을 추천드립니다.
육아는 어쩔수없어요

WR
2017-02-11 17:46:33

감사합니다

2017-02-11 15:20:00

욕심을 버려야죠

어쩔수없으니까요. 자식이랑 더 놀아주는거죠 ㅎㅎ
2017-02-11 15:24:22

마음을 비우시는게...집에서 나름 마음을 달랠수 있는 문화생활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2-11 16:00:00

중 1, 초5 라서 이제 어느정도 문화생활이 가능해진... (마음만) 입장에서 보면,

포기가 속 편합니다.

농구같은 혼자 즐기는 여가를 하는건 부부싸움만 조장하는거고, 초딩될때까지는 육아에 전념하시는게

부부싸움도 없고, 나중에도 목소리내기 좋습니다.

지금은 힘드셔서 귀에 안을어오시겟지만, 빨리 동생을 만드는 게 더 빨리 해방되는 길입니다 ^^.

4-5살만 되도 둘이 노니까 좀 낫거든요.

시간 금방갑니다. 날 따뜻해지면 공원같은데 많이 가세요.

유부들 화이팅입니다 !!

 

2017-02-11 16:41:50

저희는 평일날 같이 휴가받아서 아이가 어린이집갔을때 극장에 갑니다.

글 다시 읽어보니 연극은 주로 저녁에 해서 힘드시긴 하겠네요

2017-02-11 17:36:17

9살 6살 아들 둘입니다. 이제 1시간 정도 장보기는 가능합니다.. ㅠㅠ;;

WR
1
2017-02-11 17:51:07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와이프한테 양해구하고 한시간 뛰고왔더니 괜찮네요 다들 화이팅입니다

2
2017-02-11 18:32:16

양해구하고 뛰고 오셨다니..
담엔 와이프도 혼자만의 시간을 주세요..

저희는 달에 한번이라도 혼자서 3,4시간 보고
상대방은 자유 시간을 가집니다.
저는 친구 만나서 술 한잔하고
아내는 스벅에서 쉬거나 목욕 같다오고요..

원래 매주 번갈아가며 였는데
그만큼은 못 되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많이 됩니다.

2017-02-11 19:13:41

두분에서 같이 문화생활을 즐기는 것은 불가능하고

본인이 한번 문화생활을 즐기고 오시고

배우자분에게도 문화생활을 즐길수 있는 시간을 주십시오

Updated at 2017-02-11 23:15:48

제 딸은 이제 30개월입니다. 저희 부부가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면...

1. 제가 뭘 하면 와이프도 뭘 하게 해준다. 얼마전에도 와이프가 친구들이랑 저녁 영화 보고 왔어요.
2. 와이프랑 아기가 자면 뭘 한다 -> 사실 몇 번은 괜찮지만 주말 빼고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3. 일찍 일어나서 뭘 한다. -> 가장 추천합니다. 같이 일찍 자고 생활리듬에도 좋은 것 같아요.
4. 부모님 찬스 -> 미국에 살아서 해당사항 없음 ㅜㅜ 와이프가 한국에 가면 종종 쓰는 찬스
5. 지인 찬스 -> 주변에 아기를 좋아하는 친한 지인에게 맡기고 한다...사실 저희도 1번만 해봄

첫 아이라 그런지 막 남에게 맡기는 것도 아쉽고 그런 것 같아요. 참고로 저는 집에서 2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서 제가 정말 가고 싶은 콘서트가 생겼는데, 토요일이기도 해서 수영장 있는 호텔 예약해서 저녁도 같이 먹고 아기랑 수영 좀 하고 놀아주다가 저는 콘서트를 가고 와이프는 아기랑 잘 예정입니다. 허락 맡았어요. 
2017-02-12 20:09:56

포기하면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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