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전세에 대해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제가 LH전세를 통해 저희 학교 앞 원룸에 사는데 궁금한게 있어 질문드립니다.
제가 지난학기에 중국에 있었던 관계로 가족들이 대신 방을 계약했는데요. 위치나 방구조는 참 만족스러운데
난방이 문제가 있네요.
사진에서 보다시피 난방수온을 최대로 올리면 45도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하루종일 틀어도 온도가 16도를 간신히 넘기다는겁니다. 단순히 계기판 문제가 아니라 손이 매우 시렵습니다. 보통 다른 방은 2~3시간 난방하면 따뜻해서 온기가 오래가는데 아무리 건물 들어가자마자 있는 방이라도 이렇게 추운게 말이 되나 싶네요.
참고로 방 계약은 1월 초에 했는데 제가 중국에서 1월 20일에 돌아와서 거의 방에 있지 않았고.
지금도 잔 시간은 일주일이 채 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난방을 오랫동안 하지않아 보일러가 작동하는데 시간 걸리나보다 해서 처음 3일은 계속 난방을 틀어놨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방이 따뜻해지는데 한참이 걸립니다. 어제 밤부터 오늘 오전까자 하루 종일 보일러를 틀었지만 사진에서 보다시피 16도가 간신히 넘고 끄면 금새 추워집니다. LH전세계약이 2년이라 올 겨울은 괜찮지만 내년 겨울까지 버티려면 난방 문제를 해결해야되는데 주변에 마땅히 물어볼 곳이 없어서 매니아에 한번 질문남깁니다.
방이 춥다고 주인에게 처음에 얘기해봤는데 원래 금방 따뜻해지지 않고 다른 방도 마찬가지라는 자세로만 나옵고 해결의지를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질문은 다음과 같은 보일러의 문제가 정상이냐 비정상이냐를 묻고싶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있을 경우 저 같은 임차인은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되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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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가 고장났으면 집주인에게 얘기해서 고쳐야 합니다. 그 비용은 집주인 부담이고요. 고장이 확실하다면 강하게 나가야 하는거고요.
어떤 방식으로 하루종일 돌리셨는지 모르겠지만, 혹시 모르니 "예약"으로도 한번 돌려보세요. 따뜻한 물은 나올테니 보일러 자체는 문제가 없을텐데... 사실 원룸 보일러라면 고쳐봐야 얼마 나오지도 않을텐데..집주인이 너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