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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 할때 계산은 누가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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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2-08 08:45:06

안녕하세요 소개팅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는 남성입니다 

앞으로 소개팅도 할 기회가 있는데 궁금해서 여쭙니다
저는 무조건적으로 남자가 내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 편입니다 
예를 들어 제가 밥을 사면 여성분이 술을 사거나, 영화 티겟값을 지불한다거나 하면 좋지만, 즉 '제가 남자여서 무조건적으로 계산을 하는 것'이 싫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소개팅을 하면서 차를 마신다면, 이 계산은 어떻게 주로 하나요?

제가 솔직히 말씀을 드리자면 마음에 드시면 내고 싶은 생각이 클 텐데, 마음에 안 드신다면 궂이 제 돈을 지불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소개팅 유 경험자님들, 이러한 계산은 주로 어떻게 하는 편인가요? 만약 더치 페이 하자고 한다면 실례가 되는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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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2-07 08:43:07

마음에 드신다면 밥값은 웨이니즘님이 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이런 후 차의 경우에는 여성이 2차로 가기로 하자고 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여성분이 계산하는 편입니다.

WR
2017-02-07 08:45:56

하나 더 여쭙겠습니다 

만야에 마음에 들지 않는 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나요? 제가 내는 것이 통상적인 예의인가요? 
2017-02-07 08:48:22

마음에 들지 않는 경우는 웨이니즘 님께서 상대방 여성분에게 무례하지 않도록  간단히 "저희 식사한 거는 각자 계산하는 게 어떨까요나 저희 오늘 식사한 것은 더치페이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정도만 이야기를 해도 정말 극소수의 특이한 여성분도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분들은 알아들으십니다.

웨이니즘님의 소개팅에 성공을 빕니다.
WR
1
2017-02-07 08:49:22

감사합니다 제가 밥을 내고 술을 얻어먹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2017-02-07 08:49:48

행운을 빕니다.

2017-02-07 08:51:30

1차는 남자가 2차는 여자가 라는게 통념이 지배적이지요. 마음에 안든다고 2차를 거절한다면 그게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같고요.물론 본인의 스케줄에 대해 언지를 준 상태라면 상관없는것 같네요.그리고 그런경우는 반반으로 가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기껏 소개팅인데 '그래도 남자가 다 내야지' 라는 마음을 가진 여성분이 있다면 더 말할것도 없이 제가 거절하고싶네요.

WR
2017-02-07 08:53:29

아 시간제약이 없으면 보통 2차를 가는 경우가 많나요? 사실 소개팅 경험이 없으니 머리에 잘 그려지지가 않네요 

2017-02-07 09:01:23

제가 머릿속에 그리는 소개팅은 주종에는 저녁식사후 커피숍(술은 제가 좋아하는데 상대쪽에서 강하게 밀어붙히지않는 이상 첫만남부터 술자리를 가지는건 조금 부담스러워질수있어서 선호하지않습니다.)
주말에는 차한잔 후 영화관 후 저녁식사 테크를 인듯 합니다. 근데 저는사실 후자도 부담스러워서 주중 식하후 차한잔하면서 에프터를 주말로ㅈ받습니다.

그리고 소개팅에서 연인관계로 발전하는 가장 이상적인 시간은 3주 4주 정도 최소 4번의 만남을 가지고 인것같습니다 그 이상을 넘어가면 연락이 뜸해지거나 좋은친구정도로 남게되더라고요.

WR
2017-02-07 09:04:56

구체적인 답변 감사합니다 

그림도 그려지고, 팁도 있고 해서 자신감이 좀더 생기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2
2017-02-07 08:43:19

소개팅은 안해봤지만 제가 원해서 하는 소개팅이라면 제가 낼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마음에 들든 그렇지 않든요

1
2017-02-07 08:44:44
식사후 차가 아닌, 첫 만남에 차만 마시는 상황이라면 그냥 제가 냅니다. 남자라서 내는 것 보다는, 마음에 안들더라도 '소개'팅이기 때문에 소개를 주선해 준 사람을 생각해서 제가 냅니다. 둘이 차 마셔봤자 아무리 비싸도 2만원 +- 오차범위 일텐데 딱히 그 돈을 나눠서 계산하고싶다는 생각도 없어요. 제가 그렇게 차를 샀는데, 만약 상대방이 차 사셨으니 제가 다음에 뭐라도 살께요 라고 먼저 말을 하는지 안하는지 시험해 볼 수 있는 계기이기도 하구요. 그리고 사실, 남에게 빛진다는 기분이 싫어서라도 그냥 제가 내는게 편합니다.
WR
2017-02-07 08:47:31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더치페이를 하는 것이 남에게 빛진다는 기분이 안들어서요 
주선자를 생각하는 것은 미처 인지하지 못했네요, 좋은 답변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2017-02-07 08:47:00

음,, 경험상으로는 마음에 드시면 손이 지갑으로 자연히 가실꺼에요. '제가 남자여서 무조건적으로 계산을 하는 것' 이런 생각은 앞에 분이 마음에 드는 순간 눈 녹듯이 사라지실 꺼에요. 이런 상황에서 만약 그분이 계산까지 알아서 하시면.. 벌써 이미 영혼을 뺏기셨을겁니다..

그닥이시면 차는 사시고 그냥 집에 오시는것이..
WR
2017-02-07 08:48:19

네... 보통 더치는 잘 안하는 가 보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2017-02-07 09:42:23

그리고 요즘 여성분들도 그냥 마냥 얻어먹으시려는분 거의 없어요(제가 그런사람들만 만났을수도 있습니다만..). 너무 더치페이에 신경 많이 안쓰셔도 될꺼 같아요. 

2017-02-07 08:48:25

마음에 들면 반반내거나 얻어먹고 마음에 안들면 제가 다 냅니다.

1
2017-02-07 08:50:39

그냥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그리고 그 행동을 받아들이는 상대방을 만나면 됩니다.

2017-02-07 08:52:56

남자라서 무조건 사는건 저도 싫지만, 밥이든 차든 한번만 사는거라면 그냥 제가 냅니다. 밥먹고 차마시는거라면 밥은 제가 사고, 여자분이 차값 내주시면 고맙고 아니면 말고..
(기대를 안하면 실망도 안하더라구요

2017-02-07 08:55:48

소개팅 도 그렇고...연애 할때도 그렇고...

상대방이 정말 좋고 마음에 든다면 스스로 지갑을 열기 마련이죠. 이건 남녀를 떠나서 다들 그래요.
하지만 소개팅에서 부터 그런 감정이 들기는 굉장히 어렵죠.
소개팅은 나만의 감정과 생각에 충실 할 수만은 없는게 사실이죠. 주선자들 과의 관계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일단은 내가 먼저 돈을 내야 상대방에게도 같은 것을 바랄수 있죠. 처음 부터 웨이니즘님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강요할순 없으니까요. 그리고 먼저 계산을 하시고 다음 반응을 보셔야 상대방을 어느정도 더 알수 있기도 하죠. 남자가 내는걸 당연시 여기는지, 아니면 다음번엔 자기가 내려고 하는지 등등...여러 반응을 이끌어 낼수 있으니 일단은 먼저 내시는게 좋습니다.

2017-02-07 08:56:48

미리부터 이런 계산적인 사고를 하고 만날 준비를 하면 성공적인 소개팅을 하기가 쉽지 않아요. 소개팅 한다고 오늘부터 1일 하는것도 아닌데.. 그냥 머리를 비우시고 상대방에게 집중하는게 어떨까요.. 혹시 마음에 안든다고 해도 그건 그때 생각해도 안늦어요.

1
2017-02-07 08:58:18

마음에 들든 안들든 제가 냅니다.

주선자 얼굴도 있고 하니, 그정도는 매너라고 생각이 드는데...
WR
Updated at 2017-02-07 08:59:45

혹시 왜 매너라고 생각이 드시는지 여쭈어 볼수 있을까요?

주선자 얼굴 부분은 이해를 합니다 
2017-02-07 09:04:54

글쎄요...그냥 제 개인적으로 처음보는 여자한테 얻어먹는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라는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요새 이런거 가지고 남자가 꼭 내야 하나, 남자가 되가지고 그정도도 안내면 매너꽝이다 말도 많지만, 제 성격이 사람 대할때, 이익손해 따지는 편이 아니고 사줄수 있으면 사주는편이라....
WR
2017-02-07 09:06:30

얻어먹는 것이 아니라 더치페이인 경우에는 어떻게 생각하시는 지요? 저도 처음보는 사람한테 얻어먹는것은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 

2017-02-07 09:16:23

아...더치페이 말씀이시군요....

나온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첫만남에서는 여자가 더치페이 하자고 해도 안할 것 같습니다.
돈 아깝다 생각이 들수는 있지만, 그냥 부담합니다...그렇다고 이게 정답은 아닙니다만, 제가 나이가 이제 아재로 들어가는 나이대라 사고방식이 그런건지 여자가 묻지도 않는데 더치페이 하자고 하는 것도 매너는 아닌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
2017-02-07 09:01:22

소개팅이라면 제가 냅니다 그 소개팅한 상대방때문이 아닌

주선자때문에 내는거죠 그리고 머 아깝단생각이 들면 주선자에게 나랑 안맞는거같다면서 커피나 한잔사라고 칭얼되는거죠 모

2017-02-07 09:09:14

저 같은 경우 보통 1차는 밥먹고 2차는 차를 마셨는데요

밥은 제가 내면 보통 여성분들이 차 정도는 사십니다.
가끔 차 마저도 안 사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경험상으로는 정말 소수였구요

소개팅에서 술은 잘 안하는 편이지만 어쩌다 2차로 술을 먹으러 가게 되면
가끔 1차보다 더 나오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게 참 애매하더라구요..

더치페이 하자고 하는게 실례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만
그런 얘기를 해본 적이 없다보니 
그렇게 할 생각도 안 들고, 생각이 들었어도 전 얘기는 못했을 것 같아요..

1
2017-02-07 09:11:59

전 남자여자떠나서 그냥초면부터 만원,이만원으로 구차해지고싶지않아서 그날은 제가 다 사겠다는 생각으로 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제가다낸적도있고 여자분이 굳이 사겠다고해서 밥을산적도있고 밥은제가 커피는여자분이 계산한적도있고 소개팅결과는 그 사실과 연관없었던것 같네요

2017-02-07 09:24:43

저는 보통 저녁에 밥 먹는데 제가 다 냅니다.
바쁜데 시간내서 와준 보답이라 생각해서
마음에 안 들더라도 밥이라도 잘 먹여서 보냅니다.
마음에 들면 차 마시러 가는데 차는 여자분이 내는 경우가 95%이상이구요.

2017-02-07 09:33:03

밥이라도 잘 먹여서 보냅니다.
이 마인드 좋네요^^

2
Updated at 2017-02-07 14:44:19

2차도 내가 내야 하나란 생각이 들었다면 그냥 집에 오시는게 서로를 위해 다 나은 결정이죠.
"더치하죠." 내지는 "당신이 내세요." 이런 말이 오갔다면 앞으로 소개리스트에서 블랙리스트에 올라가게 되니까요.
소개팅이란건 만나는 당사자들이 가지는 리스크보다 주선자가 가지는 리스크가 큽니다. 잘되면 그냥 지들 좋은거고 안되면 만나서 했던 말한마디 행동하나 온갖걸로 주선자를 괴롭히고 구설수에 오르고 특히 소개팅에서의 더치페이 같은 얘기는 집단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주선자와 그 여자무리들과 빠이빠이 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요즘 여자분들은 니가 사고 내가 사고를 당연시하고 원래 남자가 사야 한다란 마인드가 아닌 여자들도 소개팅만큼은 예외이지 싶은게 그런것에서 그 남자의 매력을 찾고 그 남자를 만나야 하는 이유를 확인하는 약간의 테스트라고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꼭 마음에 드시는 분이 나오시길 바랍니다.

WR
2017-02-07 09:35:40

주선자를 곤란하게 할 수가 분명히 있네요.. 그런점에서 더치는 피해보도록 하겠습니다 


2017-02-07 09:37:49

저는 엊그제 소개팅 했는데 제가 저녁 사고 여자분이 차 사셨어요. 얘기하다 자연스럽게 소개팅 할때 더치로 하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남자가 다 사는게 맞는건지 얘기하게 됐는데 저는 그냥 남자가 밥 사고 여자가 차 혹은 술 사는게 맞는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전 미국에서 오래 살아서 더치하자고 말할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서 오래 산 여자분을 만난거라서 더치하자고 하면 살짝 무례일것 같아서 안했어요~~

2017-02-07 09:39:31

그리고 음식은 스시가 좋았던 것 같아요. 아니면 피자 혹은 파스타. 너무 시끄러운 곳이나 부페 같은 곳은 피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WR
2017-02-07 09:40:14

깔끔하고 조용한 곳이 좋겠군요 감사합니다! 

WR
2017-02-07 09:39:31

저도 두번 사는 거라면 폴조련사님 말씀대로 내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외국 생활을 오래한지라 1번 계산하는 거라면 제가 다 부담하고 싶지는 않다라는 개념이 있기는 합니다

1
2017-02-07 09:40:40

그렇긴 해요. 한번 보고 안 볼 수도 있는 사람인데? 라는 생각도 드는데 또 한편으로는 소개팅 주선자를 위해서 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

1
2017-02-07 09:45:04

저는 제가 다 냈던거같습니다. 일단 맘에안든다고 안내면 소개팅이 다 떨어져요. 안시켜줘요
맘에들면 여자분이 돈을 내려고 해도 못내게 하게 됩니다. 걱정을 하지 마세요.

2017-02-07 10:53:55

대체로 제가 아는 여자들은 소개팅 나온 남자가 맘에 안 들 경우 더치페이를 하거나 자기가 돈을 낸다고 하더군요.괜히 얻어먹고 귀찮아지기 싫다고..

2017-02-07 10:54:02

계산은 보통 남자쪽에서 하는게 (그지같지만) 한국에 통용되는 매너이기 때문에..
저 같은 경우는 좀 일찍 만나서 까페에서 먼저 얘기 좀 해보고 괜찮으면 밥이나 술한잔하러 2차갑니다.
아예 마음에 들지도 않은 상대랑 오랫동안 시간 소비하고 돈을 소비하는건 제가 싫기도 하지만 상대방을 위해서도 아닌건 어느정도 선을 지키는 선에서 빨리 정리하고 끝내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2017-02-07 10:59:32

저도 무조건 적으로 남자가 내는 상황을 매우 싫어하는지라

앞으로 소개팅을 한다면 첫만남은 밥이나 술은 안먹고 차만 마실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만남에 밥먹는것도 어색한것도 있으니 말이죠.

하지만 소개팅 기회는 아마 없을거 같다는게....


Updated at 2017-02-07 11:10:50

소개팅을 많이 해본 건 아니지만 할 때 마다 밥은 제가 계산을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항상 식사 후 커피나 차를 마셨는데 그건 알아서 여자분이 계산해주시더군요. 물론 차값보다 밥값이 몇배가 더 나가긴 합니다.

저는 사실 더치페이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아직 사회적 통념상 남자가 낸다는 개념이 있어 그냥 예의상 먼저 냅니다. 마음에 들고 아니고를 떠나서 말이죠.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고 안들고를 돈아깝다 아깝지않다라고 결정짓고 싶지 않기도 하고요.

그래서 담부터는 소개팅 나가게 된다면 그냥 떡볶이 먹으려고요.

2017-02-07 11:11:19

소개팅 꽤 많이 해봤고 마음에 드는 사람은 한번도 없었습니다만, 주로 밥은 내가 차는 상대가, 또는 반대의 경우도 많았고요. 제가 다 내야되는 사람을 소개해준거면 주선자 역시 제게 예의를 안지킨거라 생각해서 저도 굳이 주선자 생각해서 다 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7-02-07 11:28:19

웨이니즘님 일단 소개팅 시작을 축하드려요~!

제가 소개팅 주선을 150번 정도 했었는데 더치페이 하신 분들은 아직까지 한번도 없었습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소개팅 더치페이는 여자에게 불쾌함이 더 큰거같아요.

그래서 대부분 남자들이 시도조차 안하는거 같아요.

물론 더치페이가 잘못된건 절대 아니지만 사회적 통념상 그런거니 맘편하게 1차 내신다고 생각하시고 소개팅 해보시면서 소개팅 경험치를 쌓으셔서 정말 마음에 드시는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이자까야나 스시 등등 조용한 술한잔 가능한 장소를 선호합니다.

커피숍보단 술한잔 할 수 있는 공간이 감성을 터치하기에 더 좋은거 같습니다.

장소 고민하실때 한번 참고해보세요.


혹시 마음에 안드시더라도 매너는 잘 지켜주세요. 그래야 소개팅이 또 들어오니까요.


그럼 좋은 분 만나시길 바랍니다~!

기회되시면 후기도 남겨주시고요~!


응원할게요~!

WR
2017-02-07 12:18:45

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만약 더치페이가 매너에 어긋난다면 피하는 쪽으로 하게 될것 같아요 
2017-02-07 11:59:55

좋게 말씀해주신 다른 분들과 달리 이렇게 리플 달아서 죄송한데요..


그런 마인드면 그냥 소개팅 안하시는 게 낫겠습니다.

제가 주선자 입장이면 그런 사람 내가 아는 여자한테 소개시켜주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나쁘게 말하자면 소개팅 나가봐서 여자가 맘에 들면 돈 쓰고 아니면 안쓰고 싶어하는 사람인거니까요.

저는 소개팅 많이 안해봤지만 가서 맘에 안들면 더치하겠다 이런생각 해본적 없습니다.
다른 이유보다는요. 그게 '내 스스로의 퀄리티를 낮추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사회의 통념이나 일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행위가 꼭 '옳다'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말 그대로 통념은 대부분은 사람이 기본 베이스로 깔고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것을 지키지 않았을 시에 상대방은 당황을 하거나 기분이 나쁘게 되죠.
그것이 논리적으로 옳든 그르든요.

소개팅은 나를 믿고 자신의 지인과 소개해준 주선자에 대한 예의도 지켜야 하고
나와 마찬가지로 귀중한 시간을 내준 상대방도 존중해야 하고
이런 자리를 멋지게 케어해내서 스스로의 자존감도 높여주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뭐가됐든 1차는 그냥 낸다고 생각하고 나가세요..

참, 소개팅했을 때 남자가 사는게 한국의 안좋은 문화라고 하는데 안그래요.
가까운 나라 일본도, 대부분의 서양권도 첫 데이트나 만남때는 대부분 남자가 냅니다.
WR
2017-02-07 12:13:53

말씀하신것 잘 들었습니다 

의견 존중합니다 

다만 저도 저의 가치관이 있는 거고, 서양권도 첫 데이트나 만남때 남자가 대부분 낸다라는 것은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제 경험상 말 하는 것입니다 


2017-02-07 12:45:40

네 저도 웨이니즘님의 의견과 가치관은 충분히 존중하고 또 이해도 갑니다.

다만 더 솔직히 말씀드리면,
'너무 피곤하게 산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그렇습니다.

제 리플에 대댓글 다신 거의 대부분이 제가 추신정도로 달은 내용에 대해서만 말씀하셔서 좀 그렇기는 한데 그 부분은 웨이니즘님께서 잘 아시는 듯 하니 더 드릴 말씀은 없겠습니다.

모쪼록 10번 100번 밥을 사주고 싶은 여성분이 소개팅 자리에 있길 바라겠습니다^^
WR
2017-02-07 12:47:41

이건 궁금해서 여쭈는 건데 더치페이를 하고 싶은 마음이 왜 '너무 피곤하게 산다' 라는 느낌을 줬는지 물어봐도 될까요? 

Updated at 2017-02-07 12:57:58

제 첫 댓글 읽으신 것 같은데 충분히 전달이 안됐나봅니다.


제가 피곤하게 산다고 하는 이유를 말씀드리면
위에 말씀드린 사회적 통념이나 습관들 때문에 그것이 옳든 그르든 현재 많은 사람들이 행하는 이른바 '보편적 행동'이 아닐 경우 상대방은 내 의도와 상관없이 여러 방향으로 해석을 하게됩니다. 그러다 보면 소개팅 자리가 이상하게 마무리되거나 내 생각과는 상관없이 존중이 없는 사람을 보여질 수 있죠. 그럼 그에 해당하는 여러 리액션들이 상대방 여자분이나 주선자로부터 올 수 있습니다. 
이른바 내가 피곤해지는 상황입니다.

다음으로 봤을 때 대부분의 남성분들은 애초에 웨이니즘님과 같은 고민 자체를 하지 않습니다. 나가봐서 밥 한 번 사고 데이트 즐기고 오자! 라는 마인드로 소개팅 참석하시는 분들이 많으니까요. 그러니까 이런 고민을 하는 것 자체가 스스로 좀 피곤해진다는 것이죠.

소개팅을 왜 나가는지, 왜 나가고 싶어하시는지 스스로 이유나 목적을 명확하게 하시고 내가 하고싶은것과 얻고싶은것 한 두가지만 명확히 하면 다른 것들은 대부분 버려도 되는 것입니다. 소개팅 뿐만 아니라 많은 일들이 그렇거든요. 웨이니즘님께서는 소개팅에 나가서 상대방 여성분에 따라 내가 사거나 더치를 하거나 하려는 중이고 더치를 하는 것이 괜찮을지 그렇지 않을지 고민하고 계시는데 정말 그것이 소개팅에 있어서 우선순위라면 치열하게 고민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만약에 저라면 그런 부분들은 과감하게 배제할 것 같아요. 다른 많은 분들도 우선순위에서 이것을 배제하기 때문에 고민하지 않는거니까요.

대면하지 않고 의견전달하는 커뮤니티에서 피곤하게 산다거나 하는 말을 하는게 무례일 수도 있고 또 그것때문에 기분이 나쁘실 것 같아 일단 죄송스럽습니다. 사과드릴께요. 
하지만 우리 주변에서 누군가 정말 웨이니즘님 위해 조언해준다면 누구 한 명쯤은 분명 했을법한 말이라고 생각했고 그래서 적게 됐습니다.

여튼 소개팅 나가시면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뭔지 고민해보시면 답이 나올 것 같아요. 제가 적은 것 역시 저 한사람의 의견일 뿐이니까 웨이니즘 님의 사고가 더 중요하겠지요.
WR
2017-02-07 12:58:45

아닙니다 좋은 의견이라고 생각하고 젼혀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제 글의 요지는 '더치페이를 하자는 것이 예의에 어긋나나요' 였는데 그것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Updated at 2017-02-07 12:41:35

일본은 그렇다치고 서양권의 첫만남은 한국에서 소개팅에서의 첫만남과 다르죠 보통.
소개팅 문화자체가 한국만큼 발달한 서양권 나라는 없다고 보기 때문에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는 어렵다 보네요.

2017-02-07 12:42:36

어떤게 다른건가요? 

소개팅 문화가 많지는 않지만 블라인드 데이트의 경우나 첫 데이트의 경우
대부분 남자들이 많이 내는걸로 알고 있는데 아닌가요?
WR
2017-02-07 12:45:37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대체로 거의 같은 양을 내거나 같은 양을 내려고 노력합니다 

한국에서 소개팅을 하게되면 남자가 더 많이 내는 것이 통상적이라면, 서양권에서는 둘이 같은/비슷한 양을 내려고 하는 것이 통상적입니다 

제가 한번 밥을 함께 먹고 계산하겠다고 했더니 자기 음식값은 당연히 자기가 낸다면서 계산을 따로 했습니다 
Updated at 2017-02-07 12:48:04

아 양에 대한 부분이었군요.

한국같은경우에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전반적인 데이트로 보자면 남자쪽이 아무래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여성분들도 잘 내시는 것 같아요.

서양권의 소개팅 자리는 우리나라보다 보편적이지 않아서 정확지 않지만요.
2017-02-07 13:05:32

일단 소개팅이라는거 자체가 흔치 않을뿐더러 서양권의 첫 데이트의 경우는 마음이 있는 상태에서의 첫만남이죠. 소개팅을 해도 한국처럼 당연히 남자가 내야한다는 그런 통념은 없습니다. 남자가 내면 좋은거고 안내도 그만인거지 그게 예의가 없다거나 이런식으로 연결되진 않죠.

2017-02-07 13:44:49

그렇군요. 제가 아는 거랑은 좀 다르네요..

제가 아는 미국, 일본, 동남아, 영국 친구들은 대부분 첫데이트나 블라인드 데이트의 경우 남자가 내는게 일반적이라고들 하거든요.
그런거 남자가 사는거 만국 공통이라면서요.. 그래서 저는 꽤 놀랐는데 그리핀도르님이 아시는 건 또 다르네요.
2017-02-07 16:12:14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잘알겠습니다만 그래도 한국과 절대비교가 어려운건 변함없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첫데이트는 다른 문제니 논외로 두고 얘기해야합니다. 좋은 감정을 갖고 데이트 시작하는 것과 소개팅에서 첫만남은 다른 문제죠.

2017-02-07 16:34:17

절대비교라함은 무엇인지....??

그리고 제가 말씀드린건 호감도 측정이 많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첫만남을 언급하고 있는거고 이 글 자체도 그런쪽에 대한 의견 나눔인데 좋은 감정 가지고 제대로 데이트 시작하는것을 왜 자꾸 언급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한국남성들도 꼭 처음에 돈 안내도 되거든요. 감정 생긴 이후의 만남에서는 한국에서도 남녀 불문하고 내고싶은 사람이 상황따라 냅니다.
너무 당연해서 얘기까지는 안했는데 굳이 글 방향과 다른 부분을 자꾸 언급하시네요. 바로 위에 있는 제 댓글도 보면 어떤 기준인지 아실텐데요..
Updated at 2017-02-07 18:33:39

다른 나라들과 한국과 동일한 기준으로 비교가 어렵다는 제 생각을 말씀드린겁니다.
다른 나라에선 첫만남 비용이 일반적이거나 권장정도이지 한국처럼 당연시 되거나 예의와 직결되는 정도는 아니겠고요, 또한 그들은 첫 만남에서 내도 이후엔 적절히 분담해서 내거나 하겠지만 한국은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주로 남자들이 부담하는 문화속에서 살아왔는데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 가능하다고 생각되지 않네요.

그리고 댓글 자체에 첫데이트라고 언급을 하셨고 보통 블라인드 데이트를 첫 데이트로 하지 않으니깐 글방향과 다른 언급을 먼저 하셔서 저도 언급한겁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선 남자들이 일반적으로 데이트 비용 더 내는건 이미 통계로도 검증 된 얘기아닌지요. 좋은 감정 생기면 누구든 내는 케이스보다 아직 다수의 커플들이 남자가 주로 냅니다. 여자분들은 커피와 디저트를 내죠 보통.

2017-02-07 12:40:53

요즘 여자분들 연애시 대체로 더치 잘하세요. 하지만 첫만남인 소개팅에서 따로 내자는 소리 들으면 좋아하실 분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알아서 따로 내주시면 물론 좋겠지만 아닌 경우에 굳이 그렇게 말씀하시면 너무 면전에서 그쪽 마음에 안든다처럼 보여서요. 예의상 그런 말은 안하시는게 좋겠습니다.

2017-02-07 12:53:08

근데 남자들의 경우 소개팅 나갈때 한번 만나러 가보지라는 비교적 가벼운 마음으로 출발한다면, 여자들은 소개팅 일정이 잡히면 머리도 하고 메이크업도 받고 오는 식으로 그 시간을 위해 사전에 노력이나 비용을 더 투자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걸 감안해서 저는 제가 냅니다. 맘에 들든 안들든 저를 만나기 위해 노력해 준걸 고마워하는 마음에서요.

WR
2017-02-07 12:57:01

아.... 그런 부분도 있군요 아무래도 여성분이 준비하는 시간과 노력이 남자들이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보다 많겠네요 그것에 대한 예의는 갖추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Updated at 2017-02-07 13:13:00

아직까지는 결혼하면 남자가 가장이라는 전통과 사회인식이 강해서 여자가 비록 경제력이 좋아도 남자가 사는게 남자 채면을 살려준다고 대부분의 여성들이 생각을 하죠. 더치페이를 하자고 하면 여성은 내가 얼마나 마음에 안들면 그 비용도 아까울까 생각하며 매우 불쾌해 받아드릴 것입니다. 물론 요즘 신새대들은 어떤지 몰라도 지금 결혼 적령기 성인들은 대부분 이게 통념입니다. 즉 남자가 더치페이를 하자고 하면 이말은 소개팅의 세계에서는 "너 마음에 안들고, 이 돈도 아까우니 너도 반 내라."라는 뜻이고, 반대로 여자가 더치페이를 하자고 하면 "당신 어차피 안 만날 건데 그래도 미안하니 돈은 내가 반 낼께." 이런 의미로 하는 소리가 됩니다. 첫 만남에서 더치페이란 말 자체가 나오면 아주 분위기 안 좋은 거라고 다들 해석하죠.


그리고 구애를 하는 쪽이 자연계에서도 수컷이고 선택은 암컷이 하는 것임을 볼 때, 남성이 소개팅에 대한 값을 지불하는 게 교환의 원리에도 맞죠. 여자가 소개팅을 해달라고 주선자에게 요청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소개팅은 남자의 필요를 채워주는 거래라고 인식을 해서 남자가 소개팅에서 밥값도 안 내려고 한다면 주선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어차피 에프터도 남자가 요청하는 것이기 때문에 남자가 자연스레 내게 됩니다. 이게 옳으냐 틀리냐의 논쟁은 인류학 책을 꺼내야 할만큼 피곤한 일이니 일단은 그냥 한국관습을 따르는게 좋겠죠. 

 물론 사귀게 되고 좀 지나면 여자도 많이 냅니다. 그리고 나가셔서 여성이 마음에 들면 지금 이 고민도 아무 의미 없고 다 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럼 행운을... 아, 그리고 2차는 여자가 알아서 대부분 냅니다.
1
2017-02-07 13:12:05

유럽남자 미국남자 남미남자 다 만나도 첫만남에서 밥은 남자가 사던데요. . . 2차로 칵테일한잔 커피한잔 제가 사려해도 강하게 거부하고요. .

한국이여서 서양권이여서라기보단 그냥 전 그냥 개인의 가치관이지않을까싶습니다. 단순히 이정도의 생각이 맞지않으면 그소개팅은 나랑 맞지않은 사람이랑 하게된것이고 원래 생각하시던대로 더치하시고 헤어지시면 되지않을까요

상대방도 더치하면 서로 가치관이 비슷하니까 그부분에서는 성공한거일거구요
고민할필요없이 서로 취미생활이 비슷하진 정치적 성향이 비슷하진 맞춰보는것처럼 그냥 하나의 기준으로 생각하시고 진행하시면될거같습니다

1
2017-02-07 13:14:02

난 더치하고싶은데 억지로 다내가면서 만날정도로 불편해해가면서 만날필요도 없고 여자쪽에서도 그런 속마음 알면 별로 사주는밥 먹고싶지도 않을것 같습니다; 거지도아니고 상대방이 사주기싫어하는거 억지로 사달라고할만큼 여자들도 자존감이 낮진않습니다

WR
2017-02-07 13:15:18

저도 개인의 가치관이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다만 가치관이라는 것이 자신이 속한 사회적인 통상과 연관이 깊다고 생각해서, '대체로' 본다면 한국과 유럽을 비교했을 때, 한국에서 남자가 더 내는 것은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17-02-07 16:40:43

학생일 경우 자리를 나눠서 내는게 좋고

경제력이 있는 경우 하루 그냥 돈쓴다고 생각하고 나가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학생때에도 막상 또 나가보면 주선자 생각이 막 들어서 결국 제가 다 내는 경우가 왕왕 있더라구요.
덕분에 학생 때 좀 허덕이던 시기가 가끔씩 있었습니다. 이러쿵 저러쿵 해도 소개팅 하루 비용을 다 부담하면 몇 만원은 그냥 날라가잖아요.
2017-02-07 16:44:25
주선자 배려해주는 것도 맞고 시간을 내준 상대방에 대한 예의도 맞지만
개인적으론 소개팅이라는 자리 자체가 결국은 데이트 자리이기에 (영어로는 blind date죠)
상대방이 정말 무례한 행동을 하지 않는 이상 만나서 헤어지는 시간까지
호불호 상관 없이 '실제 자신이 데이트 할 때의 자세'로 임하는 게 예의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더치하자고 말하는 건 면전에 대고 "나 당신 맘에 안 든다" 라 말하는 것과 똑같으니까요.
2017-02-08 06:35:36

무조건적으로 남자가 비용을 부담해야한다 그런건 아니지만 전 제가 실수로 지갑이라도 잃어버리지 않는한은 제가 낼거같네요. 애초에 한번있는 소개팅자리에 제가 돈내는게 부담스럽게 느껴질거같은곳에서 만남을 가지지도 않을거같네요. 부담스러울만한곳에서 만남을 가지는경우는 아마 두가지 경우중 하나일거같습니다.

1. 난 이정도로 통이 크다라고 과시하기 위해서 
혹은
2. 난 이게 정말정말정말 먹고싶었다... 

두가지 경우 모두 기쁜 마음으로 지갑을 열게 될거같네요. 
1
2017-02-08 06:55:26

저는 직구날리면서 더치페이 먼저 제안하는 스타일인데 이상하게 그 모습을 더 좋아하더라구요.
나는 내꺼 아닌거에 돈 안쓴다면서 뻘드립 치면서 만원 내놓으라 했어요
뭐 남자다운 모습이란게 돈 계산하는 모습이 아니잖아요?
진정한 남자다움은 따로 있다고 생각해요

WR
2017-02-08 08:45:06

저와 비슷한 의견의 댓글을 보니 이상하게 기분 좋네요 

와 그런데 조금 놀랍기는 하네요 더치페이를 하자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조금 의외이기는 하네요 
통상적으로 남자가 우선적으로 내는 것으로 이해가 된다는데 신기하네요 
Updated at 2017-02-08 12:06:44
매력 뿜뿜 하고 오십쇼
돈이란건 중요치 않죠. 
그 여성분이 웨이니즘을 위해 사주고 싶게 안날나도록 만드세요!
남자는 자신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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