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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떄 과외 해보신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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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30 18:49:00
안녕하십니까 매니아 회원님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대학교를 다니는데 학비가 후덜덜해서 조금이라도 보태고자 과외를 해보려고 합니다. 
사실 이미 2명은 어찌저찌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새로운 과외 잡기가 너무 힘듭니다....    
스펙은 꿀릴거 전혀 없고요(이과 수능 90등)  과외비도 많이 받을 생각 없습니다. 그런대도 제가 이용하는 사이트에 올라오는 학생들은 너무 적고 연락해도 답장도 안오네요... 

혹시 과외 하실 때 어떤 방법으로 학생들과(학부모님들과) 만나게 되셨는지 간단하게 알려주실 수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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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Updated at 2017-01-30 18:51:07

맘트워크가 가장 강력한 루트긴한데 요즘에는 취직시장이 어려워서 덩달아 과외 잡기도 어려워 졌습니다. ㅜㅜ

WR
Updated at 2017-01-30 18:51:44

어머니께도 말씀드렸는데도 소식이 없네요....

그래도 여기 대치동인데....
2017-01-30 18:54:43

대치동이라 더 안잡힐수도... 학교가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그쪽에서 하는게 더 잘 잡힐 수도 있어요!
발품팔아서 홍보종이도 붙이고 다니고ㅠㅠ

WR
Updated at 2017-01-30 18:59:24
 역발상!!!
그럴수도 있겠다 싶네요....

2017-01-30 19:02:55

어느 사이트인지 쪽지좀 부탁드려요~

WR
Updated at 2017-01-30 19:08:10

과*가 정도 훑어보고 있습니다

다른사이트 좋은곳 아시면 추천해주세요~
WR
2017-01-30 19:19:39
2
2017-01-30 19:12:42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실에 비용내고 전단지붙이면 전화 엄청 옵니다

WR
Updated at 2017-01-30 19:21:16

시도해 보겠습니다!

약간 유머러스한게 좋을까요 아니면 진지한 전단지가 좋을까요?
2
2017-01-30 19:54:04

성적 좋으시니 웃음기 빼고 문구 만드시는게 어머님들이 보시기에 마음에 드실겁니다. 그리고 경력같은 것도 같이 적어두시면 도움될거에요.
저같은 경우에는 붙이고 1주일 내에 8가정에서 연락왔었습니다

2017-01-30 19:13:31

대학생때 아는동생이랑 같이 포차에서 술먹고 있었는데 옆에 아저씨(40세정도) 혼자서 드시고 계시더라구요...

동생이랑 저랑 얘기하다가 어차저차해서 그아저씨도 같이 끼게 되었습니다 ㅎㅎㅎ

아저씨가 안주도 사주시고 술도 사주시고 또 얘기하다가 제가 사범대생인걸 알게되었고 
자기 중학생 아들을 가르쳐 볼 생각 없냐고 하시더라구요....;;;(뜬금 캐스팅...)

그러다가 큰애(중학생)한명가르치다가 애가 성적이 잘나오고 그러니 작은아들(초6-예비중1)도 가르쳐 보라고 하시고...그렇게 두명의 학생을 가르치다가 소개받고 소개받고 그래서 4명의 아이들까지 가르친적이 있습니다.

주2회 2시간씩 20만원씩 받았습니다.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금액이지만 저는 사범대 특성상 가르치는것도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습니다.(학생들 시험 성적이 잘나오면 학부모님께서도 따로 더 챙겨주시거나 먹을걸 해주시거나 하셔서 감사했죠)

솔직히 주16시간일하면서 월에 80받으면 대학생치고는 큰돈이죠 (남들 편의점에서 새벽까지 기본시급받는거에 비해서는 거의 2배를 벌어오니깐...)
어머님들은 더가르쳐 볼 생각없냐고 물어봣는데 솔직히 4명도 학업과 병행하기에는 벅차더군요

그리고 과외비는 아마 대치동이시면 더받으시라고 생각합니다.

과외하면서 개인적으로 와닿았던건 열심히 잘가르치기만 하면 한 만큼 돈은 번다였습니다.
만약 본인이 학생을 더 늘리고싶고 그런데 늘지가 않는다면 두가지입니다.

개인의 스펙과는 별개로 잘 못가르치는것 
아니면 
경력에 비해 너무 많은 금액을 요구한다는것 두가지입니다.

학업에 지장이 끼치지않는선에서 양쪽 모두를 이룰순 없습니다

학비를 벌 생각이시면 휴학을 하시고 이쪽에 매진을 하시거나 아니면 2~3명의 정예인원 이끌고 학비는 감당을 못해도 생활비 정도로 벌생각으로 하셔야합니다.

본인의 주를 이루셔야지 객이 주를 전도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WR
2017-01-30 19:19:11

뭐 아직 경력이 짧아 과외비는 많이 받는 것은 아닌데 rose님보다는 많이 받고 있네요... (로즈님이 너무 적게 받으신것 같은데...) 

저 아직 예과라 시간은 남습니다...성적도 좋고요. 제가 하고싶은 것 사고싶은 것 누리면서 학비까지 버는건 욕심이라는 걸 알지만 그래도 남는시간에 열심히 일해보고싶은 마음이네요...

아직 부족하지만 잘 가르치려고 수업 준비도 많이 하면서 열심히 해보려고요~~
2017-01-30 19:23:03

운이 좋게도 고3때 영어선생의 지인분의 따님을 과외했었습니다.. 그리고 짤렸..... 대신 따님 (?)께서 그이후로 열공하여 성적이올랐다 했었네요

WR
2017-01-30 21:15:37

안타깝...네요

2017-01-30 20:21:23

저는 학교 내 과외연결싸이트가 있어서 그걸 이용하거나 맘스루트를 이용하였네요.

WR
2017-01-30 21:15:55

감사합니다~

2017-01-30 20:36:21

헉 최소 메이져의대시겠군요. 지사의 다니면서 과외 얻었던 방법 몇가지 말씀드리자면

1. 어머니 네트워크 : 고향
2. 무료 과외사이트 (수수료없는) : 고향
3. 동기 형이 하던거 물려줌 (서울)
4. 패키지 여행에서 알게 된 아주머니 딸래미 (서울)
이외에 돈주고 전단지 붙이기나 광고지에 싣는 방법이 있었는데 써보진 않았네요. 페이는 딱 평균정도..
근데 두명이면 이미 많으신데, 학자금 대출이나 마통 이용을 권해드립니다.

WR
2017-01-30 21:14:03

감사합니다!!!

2017-01-30 21:05:27

첫 한두 명 잘 가르치시면
새끼를 치던데요

그 동생 또는 친구, 동네학생 등등등
대치동은 너무 첨단인 동네이니
약간 다른 동네도 알아보심 좋을 것 같습니다

아파트 전단지 좋아보이는데요..

WR
2017-01-30 21:14:24

전단지 제작 시작했습니다~~~

Updated at 2017-01-30 21:12:06

저같은경우엔 첫과외는 과외사이트에서 구해서했었는데 과외사이트는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간만 보고 마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학교게시판에 전단지도 붙여봤지만 이역시 수많은 자대생들과의 경쟁때문에 가격을 후려치려는 아줌마들이 많아서 동네아파트에 발품팔았습니다. 당시엔 그게 불법인줄도 모르고 아파트에도 붙이고 거리에도 붙이고(다행히 신고는 안당했습니다..천만다행이죠) 그랬더니 하나둘 연락이 오더라구요. 저도 수능수학은 만점이라 그거강조했더니 수학과외잡는건 딱히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고2학생 하나 대박쳐서 (두달동안 내신 30에서 85로 올렸더니) 그때부턴 아줌마네트워크로 나름풍족하게 과외했던것같습니다. 근데 동시에 4개이상은 진짜 힘들더라구요. 제가 성대가 약한건지 하루에 두타임뛰면 목이 너무 아파서 두개로 줄여서 하다가 이젠 과외는 그만둔지 5년 넘었네요. 만약 저에게 지금 다시 과외 구하라고하면 동네아파트에 전단지붙일것같습니다 (물론 이번엔 승인받구요..). 발품파느라 힘들어서글치 효과는 가장 좋습니다. 간만보고 연락두절되는 경우가 잘없어요. 전화일단왔다하면 가격만 맞으면 최소 한달은 하는걸로 진행됩니다.

WR
2017-01-30 21:15:17

전단지 제작 시작해써용 감사합니다

2017-01-30 22:19:50

전단지가 제일 좋아요~ 오히려 대치동이라 잡히지 않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하다가 결과가 괜찮으면 다른 쪽에 소개도 해주시고 그러니 넘 초조해마시고 처음할 때 제대로 하신다는 마음으로 하시면 곧 따라올 거예요! 파이팅입니다^^

Updated at 2017-01-30 22:36:11

1. 어머니의 인맥 (우리 아들이 무슨학교 어떤과 어쩌고~ 그 소식을 들은 누군가가 ^^;;)

2. 과외 가르치는 학생 성적이 올라서 그 학생의 친구들이 우르르 몰려오는 경우.

3. 사시는곳 주변이나 재학하시는곳 주변에 전단지 투하(?) : 요령은 아파트 로비에 붙어있을 과외 문구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스펙은 좋으신것 같아서.

그리고 참고적으로, 과외 학생의 성적은 무조건 올려놓는 것이 좋습니다.
과외시 지도 방식이 어느 성적 구간 학생들에게 잘맞는지도 파악하시면, 과외를 구하시는데 & 과외 운영에 도움이 될겁니다.

대학생때 상, 중, 하위권 학생들을 모두 가르쳐봤었는데, 저는 제가 중위권에서 상위권으로 올랐던 케이스라서 그런지 중위권 학생들이 가장 가르치기 편하더군요.
제가 성적 올라갔던 방식 그대로 커리큘럼을 잡고 따라가면 되니깐.. ^^;;
모의고사 3~4등급의 학생들을 제가 과외하는 과목만 1~2등급까지 올려놓으면, 비슷한 성적대에 있는 친구들이 다 학원 끊고 과외 받으러 오더군요.
그리고 일단 그 성적대가 결과를 내기도 쉬운편이에요.
아예 5~6등급 학생들에게 학습 의욕 북돋기도 참.. 어렵더군요.

아! 그리고 전단지 광고에 수능 90등이라는걸 꼭 적으세요.
학교,학과, 수능성적, 과외 성적향상 효과 등등.. 그럴듯한걸 많이 적을수록 좋습니다.
은근히 학부모님들께 잘먹히거든요.

2017-01-31 10:01:25

오 요새 수능 보면 등수도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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