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편의점 커피와 카페 커피의 차이점이 뭔가요? 커알못 죄송합니다

 
  2869
2017-01-28 21:44:37

저는 달달한 음료를 좋아하는데요.

요샌 커피에 꽂혀서 편의점에서 2+1 하는거 가끔 사먹습니다.

 

카페중에 저렴하게 파는곳이 있다고 해도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랑 가격이 거의 비슷하네요

요샌 카페에서 안사먹어봐서 모르겠지만.  커피의 맛도 거의 비슷하지않나요??

그러면 비슷한가격에 더 많이 먹을수 있는 편의점 2+1이 더 이득아닐까요?

 

 

 

 

21
Comments
2017-01-28 21:49:58

카페도 카페 나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부터 정말 마시고싶지않은 카페베네 커피까지...
스펙트럼이 다양하다고 생각해요
커피 맛은 다른데 그 맛을 느낄 수 있느냐가 다를것 같습니다.
병이나 캔에 들어간 커피도 간혹 먹지만 대부분 집에서 네스프레소로 만들어먹거나 근처에 스타벅스를 찾아서 마시는 편입니다.

WR
2017-01-28 21:55:59

저두 카페에서 사먹어본지 한참되어서 .... 맛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보통 스벅이나 엔제리너스 같은데는 전문바리스타가 아니라

그냥 아르바이트생이 버튼눌러서 내려주지않나요?

2017-01-28 22:54:48

현직 프렌차이즈 카페 종사자입니다.

말씀하신 스타벅스랑 엔제리너스는 커피를 내리는게 방식이 다른데요.
스타벅스는 전자동머신을 사용합니다. 만드는 직원의 역량이랑은 상관없이 일정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요.
엔제리너스는 반자동. 즉 사람이 뽑습니다. 대신 물 양, 기압 등은 기계가 해주죠.
사실 많은 가게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받은 바리스타가 아닌 일반 직원이 뽑아주는게 대다수인데요.
프랜차이즈를 가시게 되면 한번 추출하는 직원의 옷차림을 유의해서 봐보세요. 뭔가 다른 뱃지를 차고있거나 앞치마 색이 다르거나 모자가 다르거나 기타 등등의 표시가 되있는 직원은 바리스타 자격증 소지자이거나 혹은 사내 바리스타 인증 시험에 합격한 겁니다.
WR
2017-01-29 00:49:08

궁금한점이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원두를 갈아서 커피를 내리고?
뭐 이런 정식적인 방법으로 커피를 만든다면 편의점에서 파는것은 또다른 방법이 있다는 말인가요? 공장처럼 찍어내는거겠죠?
그 많은 양을 일일이 하나씩 할순없을거같아서요

2017-01-29 01:39:43

네 대량으로 압력기계를 통해 추출하거나 아니면 믹스입니다.

어느 방법이 정석적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카페에서 만드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통한 압력 추출도 커피 추출의 한 방법이죠 요즘 광고에서 많이 나오는 콜드브류는 에스프레소처럼 압력에 의한 고속추출이 아닌 차가운 물로 스며들 듯  장시간동안 추출하는 방식이죠

2017-01-28 21:55:50

커피맛 심히 다르지 않나요?

싸구려 원두라도 에스프레소로 추출해서 먹는거랑

편의점 커피랑은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WR
2017-01-28 21:58:03

허얼...

바로 어제 편의점에서 사먹었는데 커피설명을 엄청 잘해놨던데요

최고급원두로 로스팅인가 뭐시기 해서 최상의맛 이런단어들 많이 써놨던데 , 기분탓인지 몰라도

맛있더군요 제 입에는

Updated at 2017-01-28 22:14:47

솔직히 다른 음료로 봐야한다고 봅니다.
편의점에서 흔히 파는 프렌치x페로 대표되는 형태의 커피는 라떼의 겉모습만 빌려온 액상유제품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품 잘보시면 유제품이었나 가공유제품(?) 뭐 이렇게 표기하죠.)
카페는 아무리 허접해도 로스팅된 원두를 그 자리에서 글라인더에 갈아서 내리는 형태는 변하지 않죠. 애초에 좀 다른 음료로 생각하시는게 편합니다. 이를테면 믹스커피같은 이단아 개념이랄까요?

WR
2017-01-28 22:41:15

아.. 한번 살펴봐야겠네요 유제품 같은 단어가 있는지 교묘하게 써놔서 못본거같아요

뭐... 알고 먹으면 못먹는 세상이니까요 !! 하하하하

2017-01-28 22:15:31

편의점에도 원두로 내리는 커피 기계있는데 카페 아메리카노랑 차이가 없더라구요. 가격 차이는 어마어마한데...

WR
2017-01-28 22:42:31

아... 그거 저도 알아요 서비스로 한잔 주길래 넙죽받아서 마셔봤어요..

시럽 없으면 못먹겠던데요

2
2017-01-28 22:22:26

커피 관련 종사자 입장에서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고 봅니다.

어떤 카페는 편의점 원두커피와 비슷한 원두를 사용하고 별다른 기술이나 특이점이 없는 반면에

어떤 카페는 더 좋은 품질의 원두를 조금이라도 더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노력하는 곳도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기호식품이기에 즐기는 사람의 입맛에 그조차도 별차이 없더라 하신다면 할 말이 없지만

본인이 느끼시기에 차이가 없다해서 만드는 사람의 관리와 정성까지 차이 없다 생각은 말아 주세요.

물론 제가 말씀드린 카페는 저가형 프랜차이즈와 거대 프랜차이즈 카페는 논외로 하고 말씀드린 것 입니다.

WR
2017-01-28 22:44:31

저도 글쓰면서 이런생각을 햇어요....

맥주도 종류가 다양한데 맛은 대체로 비슷하잖아요 ....

커피도 미세하게 다른점 예를들면 향이라던가...

그런게 있는거같아요..... 눈앞에서 직접 원두를 갈아서 주지않는 이상은...

맛의 차이는 크게 못느끼겠어요 혀가 이상한가봅니다

2017-01-28 22:28:00

아예 다른 음료 수준 아닌가요? 한쪽은 달고 한쪽은 단맛이 아예 없을텐데요..

WR
2017-01-28 22:40:11

아; 저는 커피는 달아야한다고 생각해서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합니다 카페에서도 카라멜마끼아또나 핫초코 같은거만 먹어요

2017-01-28 23:11:40

그렇군요. 일반적으로 카페의 커피라고 하면 라떼나 아메리카노를 말하니까 아예 무슨 뜻인지 몰랐네요. 전 오히려 탄 맛이 조금 나는 씁쓸한 맛을 좋아해서 카페중에서도 이디야 커피만 가네요. 카라멜 마끼아또 같이 단 음료는 일절 안 먹구요.

2017-01-29 03:58:49

저랑 취향이 비슷하시군요.

저도 커알못이라...
2017-01-28 23:07:08

글쓴이님이 얘기하고 있는게 캔커피나 커피우유류 같은데요
커피맛음료로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실제 제품 뒤에 함량표시 보시면 커피는 소량 들어가 있고 합성착향료로 커피맛을 낸 제품들이 대다수임을 확인하실 수 있을거에요.

WR
2017-01-28 23:12:50

아 아닙니다.

제가 말하고있는건 커피가 맞습니다.

커피우유도 좋아하지만.

그런데 캔커피는 잘 안먹네요

플라스틱통에 들어있는 커피요.

빨대 꽂아서 먹고 뚜껑도 플라스틱으로 되어있구.

Updated at 2017-01-29 05:45:52

할리스 카페모카 좋아하지만...가격고려해서 요새는 편의점에서 파는 커피만 먹고삽니다...그래서전 전자픽!

2017-01-29 08:43:26

말씀하시는 편의점 커피가 프렌치*페,레쓰* 같은 것들이라면...엄밀히 커피 범주가 아니라고 할수 있지만...

요즘 나오는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있는 커피류 (콜드브* 같은것들),이나 튜브에 들어있는 커피는 카페에서 파는 것과 본질적으론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대량생산 과 소량생산의 차이,만드는 방법,보관 방법,원두의 로스팅 정도 등등의 차이점이 있겠네요.
하지만 일부 개인샵들이나 프렌차이즈 들의 경우 대량생산 원두보다 질이 나쁘거나,로스팅한지 오래된 원두를 쓰는 경우, 만드는 사람의 숙련도 차이...등등 때문에 편의점 보다 맛이 더 좋다고 할수 없는 곳도 있습니다.

결국은 취향차이 라고 할수 있겠죠. 언제 어느때 먹든 맛이 동일한 커피 와 언제,누가,어느때 만들어 주는지에 따라 맛이 달라질수 있는 커피 정도의 차이 겠네요.
24-04-19
20
2815
24-04-19
2
286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