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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했다 거절당했는데, 좀 햇갈리는게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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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4 22:15:44

안녕하세요. 이틀전에 고백했다 거절당했습니다. 매니아님들도 바쁘신데 간단하게 상황설명하고 뭐 하나만 묻겠습니다.

5개월전에 스터디그룹을 하는 친구가 있습니다. 상대는 중국계 미국인이고, 저희는 영어로 대화했지만, 서로 완벽한 영어 실력이 아닙니다. 저보다 한살 연상인 직장인이고, 저는 한학기 후 졸업합니다. 연말이오자 휴일이 많아 크리스마스라던지 1월 1일라던지 같이 시간을 보냈고, 그 친구 집에도 두번 찾아갔서 술도 마시고 했습니다. 그런데, 잠을 같이 잔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금전 부분에서는 거의 다 더치패이를 하였습니다. 왜냐면, 그리고 미국 문화는 원래 더치패이니까... 여하튼 그러다보니 1월이 넘어오면서 저도 호감이 좀 생겼고, 사귀자고 했는데 거절당했습니다. 그 후 그 친구와 얘기를 하다가 제가 대뜸 왜 거절을 했냐 물었는데 뭐라 뭐라 이유를 대는데 좀 햇갈려서 질문을 드립니다.

1. 너는 왜 나랑 단 둘이 있을때 나에게 성적으로 다가오지 않았느냐? (이 말이 꼭 내가 그렇게 했어야 했다는 뜻은 아닌거 같고) 보통 남자들은 단 둘이 있으면 잘라고 마음을 먹는데... 네가 그런 행동을 안 하니까, 여자들이 모르고, 오해하고 너랑 있는게 편해져서 친구로 지낼라고 한다. (사실 제가 어렸을때부터 이성친구가 엄청 많았습니다. 지금은 다 정리하고 또 다 떨어져나가고 했지만)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미국 표현으로) move를 해야한다. 라고 하더군요. 나는 너랑 키스하고 (자고)하는 상상이 안간다. (이 말에 제가 그런게 뭐가 중요하냐고 반박했습니다) 내가 성욕이 있냐고 묻더라고요? (????)

2. 제가 정말 자신을 좋아하는지 의심이 된다는 듯이 말을 많이 하더군요. 사실 전 여자친구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만났거든요. 그 얘기도 그 친구에게 했었고... 너 나 정말 좋아하냐? 너 나 한테 정말 끌리냐? 묻더군요.
3. 친구 관계가 어색해진다.

이렇게 세가지 얘기했는데 저는 사실 이건 그냥 변명이라고 생각하고, 뒤의 세가지 이유라고 생각했는데,
4. 제가 한국인들 사이에서 한국어로 얘기할때는 재밌다는 소리를 많이 듣습니다. 그런데 이 친구랑 영어로 대화할라니까 농담이 잘 안 나오더라고요. 하더라도 반 이상은 실패하는 느낌...
5. 제가 학생이고, 상대는 직장인이니까, 이런 돈 관련 부분에서 문제가 있는거 같기도 하고.
6. 아니면 그냥 서로 안 맞는거겠죠. 인연이 아니다.

제가 생각한 이유는 이렇게 6가지가 있는거 같은데, 좀 정리가 안되네요.

그리고 전 고백하고 이틀만에 감정 다 정리하고, 아무렇지 않은데, 제가 이렇다니까 정말 좋아하기는 하는거냐라고 제 룸메이트가 그러더군요. 이것도 제가 비정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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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24 21:34:00

이유라면 5가지 다 이유겠죠
하나로 요약하자면 진심이 느껴지지 않는다는것 아닐까요?

2017-01-24 21:39:15

듣고보니 정확한 요약인것같네요..

WR
2017-01-24 23:11:06

네, 뭐 한가지 이유만은 아닐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유간의 비중이라던지 그런것도 햇갈리고,
근본적인 원인이 무엇인가도 햇갈리고 해서...

2017-01-24 21:46:24

이유에 대하여 분석할 필요가 있을까요? 그냥 감정적으로 사귀기는 싫다 그뿐인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살아온 환경과 문화도 다른 사람인데 예상하기도 어렵네요

WR
2017-01-24 23:10:27

네, 최종 결론은, 내가 사귈만큼 좋지 않다 내지는 싫다겠죠. 그건 저도 잘 알고 있습니다.

2017-01-24 21:46:25

3번은 이유가 될수없죠 거절을하니까 어색해지는건데...
미련이남거나 많이좋아하시면 좀더 노력해보시고
그게아니면 접는거죠뭐^^;;;
근데 미국인이 영어를 못할수도있나요??

WR
2017-01-24 21:58:01

아 이민자입니다. 중국계 미국 시민권자.

Updated at 2017-01-24 21:55:22

1 2 5 가 핵심인거 같습니다
사귀는데 있어서 ㅅㅅ어필은 매우 중요한데 님이 그분한테 그게 안되는거 같습니다 저도 여자 사귐에 있어서 키스할수 있는 여자인가 상상이되야 사귈수있습니다 5번 같은 경우도 남자한테 경제력=여자 외모 수준인데 님은 아직 학생이니 부담을 충분히 느낄수도 있습니다.

WR
Updated at 2017-01-24 22:03:49

전 나름대로 마음을 표현했는데... 제가 누군가와 그렇게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자체가 제 마음의 표현입니다. 저는 진짜 혼자 이것저것 하는게 바빠서 사람들이랑 시간 자체를 많이 안 보냅니다. 다음에 만나면, 그렇게 얘기해줄라고요... 적어도 난 진심이었다고.  매 주마다 그렇게 논다는 것 자체를 지난 10년간 해본적이 없습니다....

2017-01-24 21:52:11

뒤에 3가지는 그냥 본인 생각일 뿐인거네요. 4,5,6 번은 이유가 아닌것 같네요. 

1,2,3번을 요약해 보자면....그냥 우르르쾅쾅 님이 남자로 보이지 않았을 뿐입니다. 
남자로서,남자친구로서 끌리지 않는다....그것이 거절 당한 이유입니다.
남자친구로서 어떨지 생각은해 봤으나 아닌걸로 여자분은 속으로 결론이 난거 같군요.
WR
2017-01-24 21:56:55

뭐 자기도 생각은 해봤는데, 안되겠다고 말은 했습니다.

사실 여기서 종교적인 얘기가 나오는데,
제가 좀 종교적이고 이 친구는 아니라서...
저더로 저와 같은 시각을 가진 여자랑 만나는게 좋곘다고 하더군요.

2017-01-24 21:56:27

잔인한 말이지만 역시 차이고 나서 헷갈릴 필요가 없는것 같습니다...

WR
2017-01-24 23:09:57

흑흑. 그냥 나중을 위해 참고 해놓을라고요...

2017-01-24 21:59:12

남자로 보이지 않았다. 이게 크네요. 특히 미국인들에게 남성성은 거의 전부인것인데, 아마도 외소한 체격, 앞머리를 내린 긴 머리, 소심하거나 너무 남을 의식하는 등의 행동으로 인해 '남자'로 보이지 않았던게 패착일듯 합니다. 운동 열심히 하시고, 머리 짧게 자르고 하는등 외적인 부분에서 변화를 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WR
2017-01-24 22:00:46

크흑 감사합니다.
근데, 주위에 저같이 운동 많이 한 아마추어도 많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제가 대부분 카디오 운동을 많이 해서 근육이 많지 않습니다....

2017-01-24 22:31:37

아 앞머리 까고 짧은 직장인 머리(?)느낌을 좋아하는 건가요? 외국 축구 선수들 보면 많이 보이는 그런 머리인 건가요??

WR
2017-01-24 22:34:29

생각해보니까, 제가 이 친구 만날때 모자를 대부분 썼습니다. 플랫탑도 가끔 썼지만, 대부분 페도라를 많이 썻는데, 머리 만지기가 귀찮아서. 그것도 그렇고 처음에 이 친구한테 어필할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모자를 쓰고 다닌거겠죠....

2017-01-24 22:58:06

페도라를 쓰고 다니신다고요?
패피들도 잘 시도하지 않는 페도라를...

WR
2017-01-24 23:02:07

넹, 미국에서는 자주 쓰고 다니던데요...
제거는 좀 캐주얼 페도라에요.
정확히 페도라는 아니고 페도라 비슷한데, 좀 다른 종류 있잖아요.
어렸을때부터 모자가 잘 어울린다는 소리를 많이 들어서.
모자를 너무 좋아하게되서. 집에 모자만 수십개네요 하하...
다들 잘 어울린다고 하던데, 거짓말은 아니겠죠?하하

2
2017-01-24 22:18:25

여자가 남자한테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다'라는 말을 듣고는

전혀 헷갈릴 필요가 없죠. 가장 확실한 거절 표현입니다.

WR
2017-01-24 22:41:45

아함, 그런가요.
섹스 어필도 안되고,
진심도 안 느껴지고,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많은것도 아니고,
그럴수도 있겠네요.
어렸을때부터 남자다워 질라고 노력 많이 했는데,
이 친구가 생각하는 남성상은 그게 아닐수도 있겠죠...

2017-01-24 22:20:03

전 여자분 느낌이 정확한것이라고 봅니다.
좋아하는게 맞나요?
그냥 이렇게 이렇게 지내니까 만나도 좋을만한 여자네 정도로 고백을 한건 아닌가 합니다.
저 좋아한다는 느낌이 보다 더 확실하게 느껴지도록 말을 한다면 사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글쓴분께서 지금도 그럴 마음이 있으시다면 말이죠.

WR
2017-01-24 22:44:42

네, 제 룸메이트도 한번 진지하게 얘기꺼내면 될수도 있겠다고 하는데,
님 말대로, 제가 그리 진지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사귄다면 잘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빈말로 꺼낸건 아닌데...
앞으로 돌아가는 상황보고 결정해보겠습니다. 싫다는 사람 괴롭히고 싶은 생각도 없고...
사실 저도 심리적으로, 정서적으로 여유가 많이 없어서, 저도 좀 힘들어서,
그래도 생각하길 문제 없는 사람이 어딨냐, 일단 후회하지 않게, 말하고 보자, 사귀게 되면 어떻게든 되겠지 싶은 생각에 고백했습니다. 하하.

2017-01-24 23:48:13

1번의 경우, 여자측에서 호감이 있었다고 생각하구요. 단 둘이 있는 자리에서 뭐랄까... 친구 그 이상의 어필을 전혀 하지 않으셨게 아닐까요? 눈빛 교환이라든지 달콤한 말이라든지, 뭔가 의미심장한 언행조차 없었기에 그랬지 않을까요? 


여자쪽에서 이에 대해 먼저 물었다면 확실하게 어필해야 된다고 봐요. 난 내 여자가 아니면 절대 함부로 다가가지 않는다. 아니면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좀 더 너에 대해 알고 싶었고, 너에게 성적으로 끌리지만 그것보다 내면적으로 더 친해지고 가까워지는 걸 난 우선순위라 생각한다 뭐 이런 류에? 
WR
1
2017-01-25 00:09:22

그러니까, 그런것을 전혀 안 했습니다.
그것보다 처음에는 크게 끌리지도 않았고, 저도 저 나름대로 개인적인 문제가 있어서 망설이다가.
두번째 그 친구 집에 갔을때는 좀 확신을 가졌는데... 그때가 1월 중순이고 고백하기 일주 전이네요.
이게 호감을 가진게 1월달이 넘어가면서 고백하기 전 몇주 전이었기 때문에,
이 친구가 말하길, 네가 나에게 그런 감정이 있는지 몰랐다는 거에요
내가 아무런 행동을 안 했기 때문에, 그래서 자신을 좋아하는지 햇갈린다는 거죠.

근데 저는 누군가를 위해서 이렇게 시간을 자주 그리고 오래 내주는 것자체가 큰 맘먹고 하는 것이라. 전 그게 저의 마음의 표현이였고...

여튼 고백하고나서 이 친구의 얘기를 들으면 햇갈리는게,
뭔가 다시 제대로 하면 받아 주겠다라고도 들리고,
또 얼핏 들으면 관심 없다라고도 들리고,

근대, 현재는 제가 마음을 거의 접은 상태라... 일단 어떻게 될지 봐야될거 같아요.

2017-01-25 08:40:22

그 친구의 입장도 한번 생각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쾅쾅님의 그런 심정과 가치관을 그 분은 모르죠. 쾅쾅님의 말과 행동에서 분석하고 판단하죠. 쾅쾅님이 그녀를 보고 있는 그것처럼요. 똑같이 확신을 주지 않는 이에게, 10대나 20대 초 때처럼 쉽게 마음 주기 어렵겠죠.

저도 이성에게 고백하기까지의 심적 변화 양상이 으마으마합니다. 근데 몇 안 되는 도전이지만, 일단은 잘 되더군요. 부딪쳐 볼 수밖에 없겠죠. 클러치 타임 때 버저비터를 던져보고 지느냐, 그냥 시간을 흘러보내느냐는 엄연히 다르니까요

2017-01-25 01:20:38

제가 보기엔 1번이 큰것 같은데..


남녀가 둘이 같이 술을 여자 집에서 먹었는데 남자가 아무 반응이 없다

라면 여자측에서는 "아 얘가 날 여자로 안보는구나" 이제 친구모드 발동! 하고 친구로 한번 대하기 시작하는데 다시 남자모드로 전환은 엔간히 매력있지 않는 이상 잘 안되는것 같더라구요. 이런 케이스 많이 봤습니다. 근데 또 술먹으로 오라고 했다고 해서 무조건 그린라이트도 아니기에.. 한번 대쉬하기 전에는 모르는거죠.

거기에 비해서 많은 남자들은 여자들을 친구모드/여자모드를 자주 딸깍딸깍...


WR
Updated at 2017-01-25 01:28:45

그니까
저도 이게 무조건 그린라이트라고 보기도 어려웠고, 저도 제 마음에 대해서 긴가민가하고 있었고...
그것도 그렇고,
전 또 종교적인 신념이 있어서 마음에 갈등이 너무 심했고요...

위 사람들의 말을 종합하면 몇가지 이유인데,
제가 남성적으로 어필이 잘 안되거나(그 이유가 어찌 되었든) 진심이 안 통하거나 둘중 하나인거 같네요.

2017-01-25 01:30:50

제가 남성적으로 어필이 잘 안되거나(그 이유가 어찌 되었든)

-> 이랬으면 아마 술먹으러 안불렀을듯. 아주 어필이 된건 아니지만 안된것도 아닌듯해요

 진심이 안 통하거나 둘중 하나인거 같네요.
-> 진심이 안통했다기보다는 타이밍이 서로 달랐었던것 인듯 하네요. 위에 말했듯이 은근히 많은 여자들이 한번 꺼지면 다시 그린라이트가 안켜지는 경우를 많이 봐서... 
WR
Updated at 2017-01-25 01:46:59

첫번째거는 알겠고.
두번째 진심에 대해서 얘기하자면,
그것도 일리는 있어요.
왜냐면 이 친구가, 나도 너랑 사귀는거에 대해서 생각은 해봤는데...
이런 얘기를 했었거든요. 타이밍 문제도 있을수도 있어요.

2017-01-25 08:02:29

요약하면 마음도 의심되고 성기능도 의심된다는 건가요.

일단 말하신 거 봐도 엄천 진지하신 것 같진 않네요. 고백하고 거절한 이유를 쿨하게 이야기 하는 도중에 물어본다던지 하는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꼈습니다.

음 그리고 왜 내게 접근하지 않았냐는 건 음... 그렇게 말할 정도면 뭔가 신호를 하나 보냈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분위기를 조금도 못 느꼈음 거절 한 뒤에 생각한 거절 이유거나 글쓴 분이 감지를 못했거나 둘 중 하나일 것 같습니다.

WR
Updated at 2017-01-25 08:11:13

여자에 대하여 별로 진지하지 않게 생각한게 맞습니다..
근대, 재미로 그런것도 아닙니다. 사귀게 대면 잘할라고 생각했습니다.
듣고보니 생각해보면 신호를 보낸거 같기도하고, 근대 제가 심각하게 생각해보지 못한거 같습니다...
거절한 이유야 어찌되었든, 윗분들 말씀을 종합해보면 두가지 이유인거 같네요.

2017-01-25 13:16:59

전혀 감정이 없는 남성을 본인 집까지 오게 해서 같이
술을 마실 여자는 없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마 그 당시에는 여자분도 어느 정도 호감이 있는
상황이었을거라 추정이 되는데 그 시기에 한 번도
아닌 두 번 이상 아무런 스킨쉽이 없었기 때문에
상대여성은 의아하게 생각하고 의심을 가질만한
상황이 되었던 거겠죠 특히나 성에 있어 개방적인
서양(중국계라도 미국인이라 하셨으니)사람들은
충분히 오해할만한 상황이 아닌가 싶네요 결국
본인의 의사가 제일 중요한게 아닐까요 여자분에게
확실하게 호감이 있다면 충분히 다시 대쉬해 볼만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하지만 상대여성도
눈치챘을 만큼 어중간한 감정이라면 그냥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최선이겠죠

WR
2017-01-26 02:04:11

네, 사실...
95%는 정리가 되고 있습니다.
사실 잠자고 그러는것에 있어서,
저는 사실 잠자는 것은 생각도 안했습니다.
왜냐면, 저는 대대로 종교적인 집안에서 태어나,
어렸을때부터 그렇게 교육을 받으며 자라왔기 때문에,
뼛속까지 깊게 박혀있어, 행동이 쉽게 나오지도 않고,
저 자신도 저의 가치관을 따라 살기도 하고요.

그 친구도,
너와 같은 가치관을 가진 여자를 만나는게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저도 남잔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싶지만,
아쉽기도하고 슬프기도 하지만,
설령 자더라도,
제 마음이 편치 못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7-01-25 16:01:21

그 여자분은 본인이 원하는 연애의 모습이 어느 정도 확고하게 잡혀 있는 것 같습니다. 남자친구와 같이 하고 싶은 것, 느끼고 싶은 것, 받고 싶은 것, 주고 싶은 것 등등... (적어놓으신 1번, 2번 등을 보면 대략 유추가 되는 듯 합니다.) 

그리고 글쓴이님과 함께 했을 때에 이러한 것들이 충족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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