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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예전에 자전거 도로에서 자전거 타다 사람을 친 적이 있는데 정말 너무 억울하더군요...따릉따릉 계속 했는데 계속 안 비켰습니다. 급정거해서 둘다 다쳤는데 그분이 경찰, 소방차 부르고 쌩난리를 피웠습니다. 단순 타박상에 어깨 아프다, 자기 지인 있다 핑계대고 대학병원 가서 온갖 사진 찍었는데 그쪽 의사 왈 '예전부터 안 좋아서 치료받으신 부위라 이번 사고와 무관하다'...계속 입원하겠다 난리피우다가 응급실 환자 중 정말 아파서 비명 지르는 환자보고 쫄아서 그냥 집에 가더군요. 그뒤로도 며칠 집에서 쉬어서 돈 엄청 깨졌네요. 담당 경찰관도 일단 차가 사람을 치면 무조건 차 잘못이 된다고 좋게좋게 하고 합의하자 하던군요.
전 트라우마가 굉장히 심한 편이라 그 뒤로 자전거 손에도 안 댑니다. 무개념 운전자 때문에 피해본 작성자 분이나 무개념 보행자 때문에 피해본 저나 같은 입장이라 생각합니다. 서로 억울한 일만 없었으면 좋겠어요.

이제와서 운전면허 획득시 교육 강화하는건 쓸모가 없을거같고

도로교통법은 지금도 명확하게 구분되어 있고 면허시험장에서 제일 먼저 하는 교육이 보행신호와 관련된 내용인데 잊어버려서 그렇죠.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와 교차료가 가장 다툼이 많은데 신호가 없는 횡단보도에서는 횡단보도 앞에 사람이 서있기만해도 정지해야 합니다.
교차로에서는 우회전때 문제가 많이 되는데 우회전시 첫번째로 지나가게 되는 제 1횡단보도는 사람이 있고 없고 유무를 떠나 절대 지나갈 수 없습니다. 우회전이라는것이 비보호인데 제1횡단보도에 신호등이 들어 올때가 언제인지 생각해보면 당연히 왜 그렇구나 알게 될텐데 아무생각없이 지나가는 사람들이 참 많죠. 차량신호 적색등에서 좌회전하게 되는것과 같은 이치인데 말이죠.
제1횡단보도를 지나서 우회전하자마자 만나는 제2횡단보도는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 사람이 없고 차와의 거리와 상관없이 횡단보도상에 사람이 없을때만 일시정지후 저속으로 통과할 수 있습니다.
도로교통법은 분명한데 운전면허 딸 때 교육한번으로 끝나니 문제겠죠. 면허취득방법을 몇배는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보여지고 이미 딴 사람도 다시 따서 운전하게 한다면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가능성은 없겠죠.
다른 법규는 몰라도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일이 가장 많은 고속도로 1차로 주행금지와 사람이 다치게 되는 횡단보도신호위반 통행 이 2가지만큼은 반드시 숙지하고 다녔으면하는 개인적인 소망이 있네요.

차량 신호가 노란불 들어오고 빨간 불이 들어오고 나서야 횡단보도 초록불이 켜지죠. 횡단보도에 초록불이 켜져있는데도 휭휭 지나가는 차들은 정말 잘못된 운전을 하고 있는 겁니다.

내용에는 심히 공감하지만, 막줄은 삭제하시는게 좋을듯해요.
개개인의 도덕의 문제이고, 법을 만드는건 국회의원이거든요.

우리나라는 법이 솜방망이? 하긴 대통령이박그네인데. ㅠㅠ

대통령이 박근혜인것과 해당 사항법 처벌이 경미한 것과 무슨 상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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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웃겼던게 어디 경찰서 앞 횡단보도를 지나고 있었는데 차 한대가 정지선을 안 지켰어요. 그게 몇 센티가 아니라 한참을. 근데 어이없게도 그 맞은 편에 경찰차가 한댄가 두댄가 신호대기하고 있었는데도 아무도 제재를 하지 않더군요
저는 좀 충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