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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보이스의 무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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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2 09:43:27
ocn드라마가 확실히 긴장감있는 드라마는 잘만든다고 생각이 듭니다만.
이번 보이스는 제일 중요한 설정에서 자꾸 이상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네요.
극중에서 여주인공인 이하나의 능력이 엄청난 청력으로 나오는데..
(전 이점이 엄청난 청력만 갖고서 가능한 일인가..라는 의구심이 자꾸 듭니다.통신하는 매개체의 성능에도 엄청난 관련이 있는 문제인데 청력이다!라고만 나오니..)
현장에 있는 사람이 못듣는 소리를 전화기넘어 있는 사람이 듣고 캐치한다..라는 설정도 좀 무리수인데.
어제는 마이크가 하나달린 무전기로 소리가 난 방향을 찾아가는 장면이 나오더군요..
이게 무전기를 들고있는사람이 지금들고있는 방향이 어느쪽인지 설명을 해주는것도 아니고.
그냥 어느쪽이냐고 고래고래 소리만 지르는데.왼쪽이요.오른쪽이요.이렇게 설명을 해주네요.
그렇다고 현장카메라를 보고있었느냐..그것도 아닙니다.오직 마이크 한개달린 무전기로만..
뭐 아무튼 이런 몰입도 흐리는 무리한 설정이 있음에도 요런걸 때고보면 OCN표 범죄수사물은 역시..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결론은 웰메이드인데 이런 중요한 설정에서의 무리수가 몰입도를 깬다.정도가 되겠습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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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22 09:43:05

그냥 만화책보듯 보는거죠뭐

WR
2017-01-22 09:55:12

전 만화책도 이런 설정은 참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만화책으로 봤어도 아 깬다..했을것 같습니다.
2017-01-22 10:01:58

보는내내 다음 장면이 예상되더군요

2017-01-22 10:40:03

주인공의 능력이 먼치킨급이라 그맛에 보는겁니다 원펀맨급은 아니지만

2017-01-22 10:51:50

코난이 목소리로 전화기 주파수? 데시벨 맞춰서 소리 내가지고 전화거는 장면과 맘먹네요.

2017-01-22 11:30:57

그건 되는겁니다

2017-01-24 08:47:18

그냥 만화인줄알았는데 팩트라니 처음듣네요

2017-01-23 11:29:47

실제로 과거의 전화기 해커들 중에 그런 걸 자랑으로 삼는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2017-01-24 08:46:40

아.. 그게 되는거였군요

Updated at 2017-01-22 10:57:56

얼마 전에 종영한 김사부랑 비슷하다고 느끼네요. 수술장면, 범행장면 등을 최대한 자극적으로 꾸며 시청률 끌어올리는거... 스토리 개연성, 창의성은 웃긴 수준이라고 생각되네요. 모쪼록 저는 킬링타임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2017-01-22 11:34:15

애초부터 판타지를 가지고 만든 드라마인걸요.. 초인적인 능력. 제가 볼땐 소리를 잘 듣는게 아니라 소리는 보는거죠

WR
2017-01-22 13:20:06

본다는 설정이었으면 계속 여주가 이어셋에 손을대고 찡그리며 외쳤던 모르겠어요가 또 오류가 되져.

2017-01-22 13:22:59

봐도 모르는게 있는겁니다

1
2017-01-22 11:37:22

소리를 잘 듣는게 아니라 소리를 통해서 뭔가가 보인다라고 걍 우리가 그렇게 해석하고 보는게 나을듯 합니다.

1
2017-01-22 11:41:17

드라마는 안봤는데 본문과 댓글로 봐서는 데어데블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네요.

2017-01-22 11:48:52

제가 청력 검사하니까 간호사가 엄청나게 좋다면서 놀라더군요. 오버워치 할때 헤드폰 끼면 적 총소리가 잘들려서 도망은 잘가긴 합니다.

2017-01-22 12:15:13

드라마를 원래그런재미로보는거죠뭐. 고려시대도깨비가 939년만에 신부찾는마당인데요

WR
2017-01-22 13:23:18

설정이 과하고 약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Updated at 2017-01-22 19:59:41

격하게 공감합니다 저도 동일한걸 느꼈습니다
한국드라마에 너무 부족한부분이고 아직까지
역사 고증이나 과학적인 인과를 너무 무시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분석적인 남자성향의 시청자가 보기에는 불편한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이부분의 완성도 최고는 역시 미드인것 같습니다

2017-01-23 00:09:07

저도 보면서 무슨 모노 마이크 가지고 오른쪽 왼쪽을 어떻게 아냐고... 더구나 장혁이 서 있는 방향이 어느쪽인줄 알고??
그리고 하나 더 웃긴건, 애가 시작부터 칼에 찔렸고 시종일관 과다출혈로 위험하다고 그렇게 많이 말했으면서 구급차는 애 찾고 나서 부르는 센스가 아주 대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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