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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음악 소개) 화이트 앨범 2 오프닝곡 "届かない恋 - 닿지 않는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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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21 22:02:54

 오늘은 일반인은 모르는 작품 소개가 되겠네요. 일본 미연시(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게임의 전설 중 하나인 '화이트 앨범(일명 백색마약)'의 두번째 작품을 애니화한 작품으로, 2013년 전 13화의 구성으로 방영되었으며 게임의 도입부에 해당하는 분량까지 스토리가 진행되었습니다. 장르는 연애(치정극)

 30~40대 아재분들이라면 다들 '동급생'이라는 미연시 게임을 해봤을 것입니다.(저에게도 최초의 입문작이었네요.) 열심히 마을을 돌아다녀서 여자애들을 만나고 대화를 하고 선택지를 잘 골라서 공략! 18금 장면들도 보고 해피엔드로 끝내기 위해 머리를 굴렸을 것입니다. 초기의 미연시 게임은 대부분 이런 구도였었고 그러다가 90년대 '비주얼 노벨'이라는 새로운 형식이 인기를 끌게 됩니다. 소설을 읽는 느낌으로 화면이 구성되며 스토리의 드라마성이 기존 게임들과 비교하여 굉장히 강화된 것이 특징이었지요. 전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게임을 즐기게 하였다면 이제는 진지한 이야기로 게이머들을 몰입시키게 하는 쪽으로 방향이 바뀌었달까요... 그리고 당시 나왔던 이러한 경향의 게임들 중 가장 강렬했던 것이 1998년 발매된 '화이트 앨범'이라는 작품입니다. 스토리가 정말 진창같다고 해야할까.. 참 가슴아픈 사랑과 이별 이야기 때문인지 이 게임을 진지하게 했던 많은 사람들을 한동안 폐인으로 만들어버렸다고 하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한 작품이었던 만큼 애니화도 되었으나 망함... 그리고 2010년에 이 게임의 속편격인 작품(화이트 앨범 2)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또다시 많은 사람들을 폐인으로 만들었고....    역시 애니화가 되었으며 이번에는 상당히 잘 만들어져서 원작팬들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눈치챘다시피 제가 진지하게 했던 사람이라서..   어머니와 누나가 왜 눈물짜는 막장 연애 드라마를 도대체 무슨 재미로 보는지 이해를 못했었는 데 이 작품 덕에 눈을 떴지요. 그런데 그 이후로도 비슷한 장르의 작품들(드라마든 영화든 애니든 게임이든)을 접한 기회가 여럿 있었지만.. 최초의 경험이 워낙 강렬했던지라 이때만큼 몰입했던 경험이 없군요. 암튼 저에겐 여러모로 각별했던 작품이었네요. 

 곡 소개에 들어갑니다. "届かない恋 - 닿지 않는 사랑'은 이 작품(게임 애니 양쪽 다)의 오프닝곡이자 이 작품을 꽤뚫는 메인테마곡이기도 한 곡으로 노래는 '上原れな - 우에하라 레나'가 불렀습니다.

풀버전입니다.

 원작 1편의 메인테마곡인 "White Album"입니다. 2편의 배경에서도 유명한 곡으로 나오면서 주역들이 자주 부르는 곡으로 소개되지요. 게임 주제곡인 이 노래가 나왔던 때가 1998년이었고 당시로선 굉장히 세련된 발라드곡이었지요. 게임의 스토리 진행과 맞물린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 덕에 많은 오덕들이 좋아했던 유명한 곡입니다. 2편에 맞춘 리메이크 버전으로 올립니다.


 게임 1편의 애니화는 망했지만 그래도 좋은 곡을 몇 개 남겼다지요. 그 중 한곡 소개합니다. 오프닝곡으로 쓰인 "深愛-심애"라는 제목의 곡으로 '水樹奈々 - 미즈키 나나'가 노래를 불렀습니다. NHK 홍백가합전에서도 불렸던 굉장히 유명한 곡입니다.





어제 오늘 눈이 와서 이때다 하고 이 작품과 곡들을 소개드립니다.
좋은 작품, 음악 소개 되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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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21 23:00:27

유키와 리나중 누가 더 좋으신가요?

WR
2017-01-21 23:08:44

리나 쪽이 좋습니다.

2017-01-21 23:11:29

그렇군요 전 리나는 너무 인간적으로 멋지고 완벽해서 유키를 선호합니다.

WR
2017-01-21 23:26:41
저한테는 리나 쪽 이야기가 정말 애틋해서 말이죠 
2017-01-21 23:45:07

사실 제가 남주면 리나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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