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인데.... 사회경험이 풍부하신분들에게 조언좀 얻고싶네요...
일을 하고 있고 그 안에서 인턴생활까지하면 8개월정도 밖에 안된 신입인데
어쩌다보니 팀원을 한명 더 들어오게 되어서 제가 알려주고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일은 알려주면되고 가르쳐주면 된다고 생각하는데....굉장히 기본적인 것들이 안되어있는 그런 후임입니다
심지어 저보다 나이도 3살정도 많습니다.
제 얘기좀 들어보고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조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가지 헤프팅이 있습니다.
먼저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팀전체(총6명)가 전날회식을 하고 다음날 해장겸 점심에 순대국집에 갔습니다.
어쩌다보니 6명이 전부 순대국을 시켰고 얼마 지나지 않아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저는 순대국을 받으며(좌식이었습니다.) 안쪽으로 선배님들 것을 챙기는데.......
가장 바깥쪽에 계신 그 분은 자기 앞에 먼저 딱 놓고서는 숟가락을 떠서 맛을 보고 있는 겁니다........
더 대박인것은 순대국집이 맛있다고 소개해주신 팀장님의 눈을 똘망똘망 쳐다보면서 "여기순대국 진짜맛있네요"라고 이야기하는 겁니다... 물론 먼저 맛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하지만 제 상식선에서는 그래도 윗사람들을 먼저 챙기는게 충분히 이쁨받을 일일 텐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모르는 것일까봐 몇번 말해주었는데 여전합니다. 심지어 일부러 이러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네요)
이걸 어떻게 전달해야 할까요 사실 뭐 냅두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팀장님과 대리님이 안좋게 보고 있어 팀 전체 분위기가 많이 흐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끔하게 이야기하고싶기도 하지만 나이도 저보다 훨씬 많은 상황이라 중간에서 난처하고 곤란하네요.
이 외에도 화장실가서 40분만에 돌아오기, 지각하기, 몰래 간식먹고 늦게 들어오기 등등 중간에서 미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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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자라서가 아니고 안쪽에 있는 사람한테 넘기는게 서로를 위한 보통의 배려라고 생각하는데요. 말해주신 점만 보면 고의성+타고난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