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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바쁘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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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20 09:05:43

왜 그리 바쁘신가요?

내가 아무리 할일이 없어서 집에 가만히 있어도, 세상이 너무 빨리 돌아가고 바쁘게 움직이니, 왠지 나도 바쁜 것 같은 그런 생각 드신 적은 없나요?

실제로 우린 굉장히 바쁘게 지내죠. 
학생 때는 공부하느라 바쁘고 (요즘은 미취학 아동 때부터 바쁘다죠), 
애들 땜에 엄마도 바쁘고, 
대학 가면 학교 공부하랴, 취업 준비하랴, 재정여유 없으면 알바하랴. 친구 만나랴, 여친 만나랴. 가족 챙기랴..
직장 다니면, 일하는 것 포함해서 여러가지...

공사가 다망하다. 눈코 뜰새 없이 바쁘다. 이런 말이 딱 어울리는 그런 삶이죠.
근데 생각해 보면, 그렇게까지 정신없이 살게 만들만큼, 중요한 일이 아닌 것들도 우리를 바쁘게 하는 일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오히려 인생에 별 중요하지 않은 일 때문에, 인생에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칠 때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나를 가장 바쁘고 정신없게 하는 일이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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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20 07:01:27

원래 건설 현장직 근무중이라 새벽에 일어나서 퇴근하면 이직 확정되서 관련된 업무 준비 하느라 바쁘네요.
아 그리고 주말이 없어서 일도하고 운동도하느라 더 바쁜

WR
2017-01-20 08:06:25

글로만 봐도 바쁘심이 진하게 묻어납니다. 그 바쁨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랍니다~

Updated at 2017-01-20 08:03:08

야간에 일하고, 낮에는 공부하느라 잠도 누워서 못자 본 적이 있었습니다. 그 때 든 생각이 80만원을 벌더라도 이렇게 살지는 말자는 거였죠.. 바쁘게 사는데 어떤 의미도 못 찾겠다면 그러지는 말아야죠

WR
2017-01-20 08:05:41

닉네임이 그 철학을 잘 대변하고 있군요. 바쁘게 열심히 살아보시고 그런 말씀을 하시니 더욱 와닿네요...

2017-01-20 08:14:46

인턴 시작했는데 다섯 시 반 기상입니다..ㅎㅎ

그래도 바쁘니 백수보다 훠얼씬 좋네요

2017-01-20 08:16:25

게임 티비 인터넷만 끊어도 인생 많이 한가해지더군요.

2017-01-20 09:05:43

최근에 일이 겹쳐서 정말 잠을 거의 못잘 정도인데, 여자친구가 자기를 위해 시간 안 내준다고 화 내니까 좀 많이 힘들더군요.

2017-01-20 11:01:24

요즘 시험준비하느라 눈코뜰새없이 바쁜데, 이 글 읽어보면서 많은생각하게 되네요

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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