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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사기준으로 삼국지네임드 중에 가장 이미지가 좋은 인물이 누굴까요?

 
  1987
2017-01-19 20:58:58

 

순욱일까요??

 

제갈량은 행실과 업적은 좋지만 과한 팬분들 때문에 까이는 케이스라서 꼽기도 그렇네요

12
Comments
1
2017-01-19 21:01:33

골든전예

2017-01-19 21:07:46

제갈량과 순욱이 맞는 것 같습니다.


과도한 팬심으로 까이는 거는 저는 한 번도 못 봐서 잘 모르겠구요.
그냥 정사에서 보이는 모습만 보면 정말 이미지가 좋을 수밖에 없겠더군요.

나이가 먹으면서 좋아하는 인물들의 성향도 자꾸 바뀌어가는데
어렸을 때는 무력 or 지략 같은 전쟁영웅들 위주로 보다가

중학생 때였나 때마침 불어왔던 조조 재평가에 휩싸여서(?) 한 몇 년 간 조조를 제일 좋아하게 되구요. (물론 군주로서 조조의 능력이 훌륭하긴 했지만 여려 결함을 보고 호감가는 감정은 포기했습니다.)

또 20대가 되니까 그간 제가 조연 정도로만 좋아했거나 별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인물들을 찾게 되더군요.
지금은 유비, 제갈량과 순욱을 가장 좋아합니다.

확실한 나이를 먹을수록 싸움 실력이니 뭐니는 관심없고 
지금 이 사회에 가장 필요한 덕목을 갖춘 인재, 혹은 내 주변에 있으면, 혹은 존경할만한 사람들
등등 위주로 생각하게 됩니다.
2
2017-01-19 21:16:12

조홍감!

2
2017-01-19 21:18:58


이 드립은 진짜...코웨이의 신의 한수이자 번역가의 신의 한수였다고 생각합니다.
WR
2017-01-19 21:19:58

조홍은 그렇다치지만 조인,조비,조창까지 그지같이 만든게 그렇더군요.

 

더구나 성도공략전은 조씨가 모두 강제출전인데 말이죠.

2017-01-19 21:21:49

보통 조인대신 장료
조비대신 서황 조홍대신 방덕
키우는데 제일 처음 햇을 때 저 맵에사의 충격이란...

2017-01-19 21:23:24

손견 손책? 이 생각나네요 

2017-01-19 22:35:25

이미지만 놓고보면 손책은 사실 수명이 짧았던게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죠.

2017-01-20 06:56:38

손책은 제가 정말 좋아하는 장수지만... 이미지 생각하면 말씀하신대로 짧게 간 게 다행이죠. 저도 연의에서 첨 좋아했다 정사 보고 경악하긴 했습니다. 그 극악한 성격 덕(?)에 강동의 세력을 장악할 수 있었고 또한 그 성격과 호기 탓에 일찍 죽었다 봅니다. 조금만 조심성 있고, 성질을 누를 줄만 알았으면 정말 한번 조조랑 해볼만 하진 않았을까 싶기도 해요. 그 시기 이후로 가서 조조가 원소 세력 잡은 순간부터는 사실상 게임 오버하고 봐서...

2
2017-01-19 23:34:54

덕왕 엄백호요

1
2017-01-20 03:16:03
이제 나이들고 처자식 생기고 나니까,
조금이라도 센 세력에 붙으려고 배신하고, 살려달라고 구차하게 구걸하던 엑스트라 등장인물들한테 공감하게 되더라고요.
2017-01-20 11:38:33

여포죠. 샐러리맨은 여포 좋아해야됩니다. 이리붙고 저리붙고 살려고 아둥바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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