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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여행 계획 중인데 혹시 조언해주실 분 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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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9 16:02:27

삿포로 여행을 2월 중에 가는데 혹시 가보셨던 분들 중에서

여기는 꼭 가봐라 or 여기는 절대 가지마라

이거는 꼭 먹어라


등등의 것들에 대해서 조언해주실 분들 있으신가요??


간략한 계획으로는 먹는 것으로는 삿포로에서 유명한 징기즈칸, 털게 등을 먹고

구경으로는 맥주 박물관, TV탑, 스스키노 거리, 오타루 운하, 오르골당, 비에이/ 후라노(이건 투어 입니다.)

이렇게 보려고 하는데요.


가보셨던 분이나 계획하시는 분들 중 추천할만 한 것들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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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9 16:35:10

삿포로하면 당연히 미소라멘을 드셔야... 삿포로에서 음식으로 가장 유명한건 역시 미소라멘일겁니다

WR
2017-01-19 16:37:22

오 그런가요?
인터넷 검색해보니까 털게랑 징기즈칸이랑 스프카레인가?가 주로 나오더라고요!
혹시 추천해주실만할 미소라멘 맛집 있으신가요?

2017-01-19 17:00:05

삿포로 타누키코지 상점가에 있는 미소(된장)라멘 맛집 "엔진"
http://boomup.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2/06/2014020603855.html

그리고 라면골목에 있는 히구마 추천합니다.

WR
2017-01-20 00:23:50

감사합니다!

2017-01-19 20:27:05

전 스스키노 라멘골목의 "케야키"를 추천합니다. 진짜 맛있었습니다.

WR
2017-01-20 00:24:01

오 정말 감사드려요~

2017-01-20 21:19:26

케야키 라면 맛있는데, 치토세공항에도 지점이 있으니 출국전에 짬내서 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2017-01-19 20:46:59

삿포로역에서 좀 먼데 멘야사이미 추천합니다. 그리고 치토세공항 라멘도장 안에 있는 에비소바이치겐도 괜찮습니다. 귀국할 때 먹고 가심 좋아요 ^^

WR
2017-01-20 00:24:10

감사해요!

2017-01-19 16:45:03

4주전에 5일동안 오타루, 삿포로, 노보리베츠를 갔었는데 개인적으로 스프카레는 별로 맛이 없구 털게는 비싸더군요... 한국사람들이 삿포로 검색해서 가는곳은 백이면 백 다 정해져 있는거 같은데(계속 봤던 한국사람 봅니다) 너무 전형적으로 가시는것 보다는 즉흥적으로 길거리 걸어다니다가 좋아보이는곳에 들어가시는걸 추천합니다. 개인적으로 위에 나열해주신 곳들 중에서는 삿포로맥주 박물관 (맥주 맛나요), 오타루 운하 (눈 많이 오면 많이 걸으세요! 좋아요) 등이 있습니다. 좋은 여행 하시기 바래요~

WR
2017-01-20 00:24:52

맞아요....게는 진짜 비싸더라고요ㅜㅠ
감사드려요!

2017-01-19 16:51:45

아침 일찍부터 비에이는 괜찮아요. 후라노는 시간 나시면 가는건데 후라노 자체가 가볼만한곳들이 떨어져 있는편이라,저는 다른곳 안가고 후라노 역에서 10분정도 걸어 masaya란 곳에서 오무커리와 후라노판 오꼬노미야끼 (명칭있던데 까먹음) 저녁을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구요. 다시보니까 투어로 가시는거군요 흐흐 저보다 더 좋은 코스를 다녀오실듯.

몇박몇일인지는 모르겠는데, 삿포로 오타루 비에이/후라노에 말고도 이틀정도 시간 비시면 하코다테에 일박이일로 다녀오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거같아요. 전 당일치기로 삿포로에 다녀와서 좀 많이 힘들었는데 시간이 매우 아쉬웠던곳..

2017-01-19 16:53:50

그리고 오타루 포장마차거리 렌가 요코초 추천!

WR
2017-01-20 00:25:22

오호 이것도 참고할게요!

Updated at 2017-01-19 20:53:23
털게는 한가지 요리만 먹기보다는 코스로 여러종류를 먹어보는걸 추천하지만... 비쌉니다...런치로 하면 그럭저럭 갈만한 가격인 곳도 있긴 해요. 그리고 맛있습니다.
징기스칸은 그거 먹으러 다시 가고싶은 맛이구요. 스프카레는 확실히 호불호가 갈릴수는 있는데 평소 묽은 카레를 선호하시면(제가 그래요) 좋아할수도 있어요. 라면 맛집은 어딘가의 빌딩 높은층에 라면거리같은게 있었던거같은데 제가 좋아할 않아서
그리고 오타루에 디저트 종류로 맛집이 굉장히 많아요.  

다만 문제는, 전 일본어 잘하고 먹는거 좋아하는 친구를 따라다니기만 해서 어딘지 알려드릴수가 없네요.
WR
2017-01-20 00:25:57

저희도 게 코스로 먹으려는데 학생이다보니 엄청 부담되네요ㅜㅠ

2017-01-19 22:59:33

저번주에 삿포로 다녀왔습니다. 

스스키노에 숙소를 잡고 스스키노를 중심으로 삿포로, 오타루를 돌아다녔고 3박4일 갔다왔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숙소가 스스키노 도심 한가운데, 호스이스스키노 역 바로 옆에 있어서 이동하기 편했고 먹었던것들은 KARAKU스프카레, JR삿포로역 스텔라플레이스에 네무로하나스시, 스스키노에 징기스칸 다루마 4.4, 오타루의 3대 스위츠들을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징기스칸 정말 강추합니다. 저는 조금 부대끼긴 하지만 조용하고 그 특유의 분위기도 괜찮구요. 가격이 좀 있지만 정말 괜찮았습니다. 라멘은 신치토세공항에 라멘도조라고 홋카이도에 유명한 라면들을 모아놓은 8개?9개? 정도의 가게가 다닥다닥 붙어있습니다. 라멘은 굳이 어디서 안드셔도 공항에서 처음에 혹은 마지막으로 먹고 가셔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스프카레는 대부분 스아게 플러스를 추천하는것 같던데 KARAKU는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가게인것같습니다. 제가 갔을땐 6시정도였는데 저희 일행을 제외한 모든 사람이 일본인인것 같았고 웨이팅도 꽤 길더라구요. 스프카레의 담백함과 그 맛때문에 다시 오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팁을 드리자면 삿포로 맥주박물관 꼭 가세요. 맥주를 즐겨하신다면 여긴 천국입니다.
여자친구랑 가신다면 무조건 오타루 3대 스위츠를 맛보세요. 기타카로, 롯카테이, 르타오 전부 배부르는줄 모르고, 돈나가는줄 모르고 먹었습니다. 오타루 운하는 사진찍기 정말 좋은 곳입니다. 저녁 6시즈음에도 어둑어둑 해져서 불빛이 들어왔는데 걸어다니는동안 밟는 눈과 함께 정말 예뻤어요. 제가 오르골당에 갔을때는 투어에서 왔는지 한국인이 70% 정도 있었습니다. 오르골 듣는 재미도 있고 유리공예 작품들도 팔고 있는데 근처를 돌아다니며 생각한건 이 지역의 장인들은 이런 자부심같은게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물론 비쌉니다.)
마지막팁은 춥습니다. 정말추워요. 시계탑에 현재온도를 알려주는 전광판이 달려있는데 매일 지나가며 볼때마다 영하 7도 이하였습니다. 거기 사람들은 그 날씨가 적응됐는지 생각보다 얇게? 입고다니는 편인거 같다고 생각했는데 저희가 가면 정말 얼어 죽습니다. 있는동안 매일 눈이 왔는데 쌓여있는 걸보면서 철원이 생각났어요.  안면마비가 어떤 느낌인지는 저로 족하니 꼭 따뜻하게 입고가시고 재밌고 건강히 여행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WR
2017-01-20 00:27:16

으 생각만 해도 춥네요..
르타오만 알고 있었는데 다른 곳도 한번 알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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