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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복무 1년단축론이 나왔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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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7 18:21:35

전 조건부 찬성입니다


제가 해군이였는데 해군은 사실상 배타는게 핵심이지 육상은 별로 필요없다고봐서
수병들 1년동안 배태우는 비중을 늘리고 육상직들은 좀 줄여도 된다고봅니다
행정간소화하고 위탁으로 맡기는등의 구조조정좀만해주면 쓸때없이 있는 수병들 충분히 줄일수있거든요
제가 2차발령간 해군 육상부대에서는 제 전대쪽에 수병(대부분이 육상병이긴하지만 )
15~17명정도있었는데 5~7명이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1년으로 줄이게되면 조금더 지식이필요한 배타는 수병들은 늘릴필요가 있다고보기때문에
수병들의 수상직 비중을 좀늘리면 딱좋을듯하네요

육군 공군은 모르니깐 p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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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1
2017-01-17 17:11:05

작업없이 훈련만 하면서 1년이면 모르겠는데 아니면 좀 짧은거 같네용....

진짜 국방을 위한 군대라면.. 
14
2017-01-17 17:11:40

징병제 군인들은 줄이고 앞으로는 직업군인 숫자를 늘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
2017-01-17 17:11:42

정말 보직에 맞는 효율적인 훈련량만 소화하면 된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 예비군과 민방위 훈련을 좀 체계적으로 바꿀필요가 있다 생각되요..


WR
2017-01-17 17:19:52

동의합니다

해군 육상직의 경우 거의다 심부름시키는용도, 커피타주고 컴퓨터 단순타이핑이거든요
제가 있던 전대본부에 (인사참모부&정작참모부&전대장실) 솔직히 수병한명이면 충분했습니다
바로 전대장님 운전병하나만요 

그리고 예하대대에도 야간당직보조병명목으로 4~5명이면충분하다고 보거든요 
결국 쓸때없이 잡일을 시키기위한 10~12명이더있는셈이라고 봅니다 
2017-01-17 17:13:25

저도 줄일 수 있다면 줄이는게 좋다 봅니다.

다만 장기복무자 수를 늘려야죠 
WR
2017-01-17 17:21:41

장기복무자도 솔직히 그렇게 많이 늘릴필요도 없을겁니다

적절한 인사배치만 되면요 

근데 이 핑계로 또 직업군인들은 지들 숫자늘리기에 골몰하겠죠 
8
2017-01-17 17:13:28

직업군인의 수를 늘리는 대신 군복무 기간을 1년으로 줄이자는 내용으로 본 것 같은데 그렇다면 찬성입니다. 1년으로 줄인 병사들에게 작업같은 자질구레한 삽질 대신 그만큼 훈련을 알차게 시킨다면 오히려 더 군사력이 강해질 것 같네요.

WR
2017-01-17 17:28:50

솔직히 작업의 대부분은 군기빠졋다고 징벌성으로 작업시키는게 많다고봅니다


똥군기 간부들 그켬
Updated at 2017-01-17 17:21:03

방법이 다양할 거 같은데요 ^^

예비군의 생활화로 제대로 예비군 교육이 된다면 1년 빡쎄게 교육받아 제대해도 괜찮죵
쓸데없는 작업은 간부들이 직접 하라고 하고 말이죠
아에 작업만 하는 부대도 괜찮겠네요 월급 더 주고~ 빵빵한 할인px도 

전원책 같은분은 틀림없이 욱할것이고
이성 없이 감정만 남은 사람은 빨갱이라고 더욱 욕하겠지요

나에게 물어본다면 쥐도새도 모르게 군을 정비하겠습니다만...치울게 너무 많다


WR
2017-01-17 17:27:15
작업병만 직접배치의견과

막줄 공감합니다 
2017-01-17 17:21:34

복무기간 줄이고 총 한 번이라도 더 쏘는게 낫죠.

2017-01-17 17:23:35

21살 미필이라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됩니다.. 흐흐..

WR
1
2017-01-17 17:25:39

군필이라서 좀 배아프긴하지만 


청정하게 개혁된다는하에 1년복무 기원합니다 

1
Updated at 2017-01-17 17:28:21

윗분말 공감해요. 직업적으로해야 할 일을 병사들이 하는 경우가 너무 많죠.

병역의무라는게 남북한 단절에 따라 나라를 지키기 위해 지워진 의무라고 생각해서 의경이나 의무소방과 같은 전환복무는 좀 없애야 한다고 봅니다.
그일들은 직업적으로 해야할 일들이지 잠깐 있다 가는 사람들에게 지울 책임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확인해 보니 경비교도대는 2012년에 폐지되었고, 의무경찰과 의무소방은 2023년에 폐지한다고 하네요.
1
2017-01-17 18:02:07

12~18개월이면 충분하죠.

군필이고 예비군 복무도 마쳤습니다.
군복무 기간 짧게하고 부사관들 많이 뽑고 적폐들만 해소해도 군사력 훨씬 좋아질 겁니다.
1년 정도면 젊은 청년들도 덜 부담스럽고 부모님들 마음도 편할거구요.
병력 공백을 어떻게 보충할건지는 고민해보면 방안은 반드시 나옵니다.
방향성 자체를 군복무 기간 축소로 잡고 그런 기조에서 전투력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017-01-17 18:06:54

1년으로 줄이고 직업군인수를 늘리는게 맞죠

4
Updated at 2017-01-17 18:17:30

글세요... 매번 잊을만 하면 튀어나오는 소재이긴 한데.. 

그 때마다 왜 다들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많이 해보신 분들이 단순한 팩트를 잊는지...

복무 기간 줄이면 현 군 복무자들과 앞으로 군대갈 분들이야 좋겠지만...
현실적으로 복무기간을 1년으로 줄이면 군인 수가 반으로 줄죠.
육군의 병사들 수가 거의 50만인데, 이게 반으로 줄면 전방 사단들을 반으로 줄여야 된다는 얘기가 되는데, 이게 당장 휴전상태에서 북한과 일족측발 대치중인 한국에겐 방위적으로 심각해지겠죠? 북한 보병 수가 150만 가까이 되는데, 국군은 25만? 어떻게 쌈싸임을 면하죠?

그럼 다들 얘기하는게 기계화와 직업군인으로 대체하면 되지 않냐라고 하시는데, 스타로 비유를 하자면 토스가 질럿 드라군 빼고 대신 캐논 깔고 비싼 아칸과 리버,하템으로 도배하자는 말이 되죠. 문제는 그럴 돈이 나라에 없다는 것과 캐논만 깔아놓으면 조합이 무너져 상대에게 쉽게 당한다는 결론이 나고 일부 거점은 지킬지 몰라도 숫자도 모자라고 기동 방어가 안되서 전선 전부를 방어할 수가 없죠.  
또 한국은 지형상 기갑과 공군만으로 다 대처할 수 없고 산악전을 해야하기에 보병의 수가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이게 기계화와 공군의 힘만으로는 한계가 있습니다. 과거 한국전쟁만 봐도 기계화와 압도적인 공군 화력을 앞세운 미국과 연합군이 땅굴파고 산에서 밤에만 움직이며 게릴라전 하던 중공군을 제압할 수 없었죠. 땅굴 파고 어디서 쏟아져 나올지 모르는 인해전술에 대항에 모든 방어지점에 화력을 다 배치할 수도 없었고요. 그나마 후반기에 동부전선에서 고지전이라도 하며 교착으로 끌고 간 것은 국군보병의 힘 때문이었습니다.

직업군인으로 전 병력을 대체하기에는 나라가 감당할 국방비가 모자랍니다. 지금도 부채비율이 날로 늘어가고 경제는 하락하는데 군인을 직업군인으로 대체한다? 전세계에서 전시 상황에서 병력을 그것도 자국 땅에서 대치중인 휴전상태에서 전 병력을 직업군인으로 운영할 수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미국도 만일 자국 땅에서 우리와 같은 휴전 상태의 반전시 상황이라면 징집체제로 바뀌죠.
1
2017-01-17 18:41:25

팩트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게임과 현실의 가장 큰 차이점은 예비군이죠.
게임에서는 있는 병력으로만 싸우지만 현실에선 전쟁나면 전역자들도 다 나와서 싸웁니다. 군필이라면 아시겠지만 몇달 더 있다 나온다고 병사들 전투력 높아지는 것도 아니구요.

게임으로 설명 드리자면 싸울때는 마린이 될수 있는 scv들 몇십만기를 그냣 세워만 두는 것보다는 자원 캐고 건물짓다가 교전 시 전환하는게 이익이 아닐런지요

1
2017-01-17 19:13:24

첫 째로 예비군을 말씀해주셨는데 얼핏 기억나는 통지서의 내용을 보면 전쟁발발 후 7일? 3일?이내에 지정된 장소로 소집하게 되어있습니다. 물론 전쟁이 일주이내로 종결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초기에 적은 수의 병력으로 대응하기가 힘들 것 입니다. 대량살상무기로 인해 소집되기전 희생되는 예비군도 많겠죠.
두 번째로는 적은 수의 병력입니다.
94년도 출생자 72만명을 정점으로 2014년도에는 43만명까지 줄었습니다.(남녀총합) 사회분위기상 출생자가 늘기는 힘들것같네요.
정부에서도 대책을 세우고 있겠지만 통일전까지는 군복무기간을 줄이기보다는 체계적인 군사훈련시스템(예비군, 민방위도)을 확립하고 국민들의 안전불감증고치며 쓸데없는 지출을 줄여 국방비를 제대로 쓰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2017-01-17 19:41:08

1.초기 대응문제라면 동의합니다. 리스크는 분명 따르겠고 그에 대해서는 줄어드는 병력만큼 잡무(흔히 말하는 삽질 등...)를 줄이고 말씀하신대로 훈련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겠죠. 대량 살상무기로 소집전 사망은 동의할 수 없네요. 군인은 안죽고 시민만 죽는 무기일리도 없고 오히려 군사시설과 병력을 먼저 공격하지 않을까요?

2. 인구가 줄어드는만큼 현역보다는 예비군 위주의 군대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작성자분 말씀대로 예비군 시스템에 대한 많은 대선이 필요하겠죠

1
2017-01-17 19:24:05

국군이 예비군까지 착출하면 300만 가까이 되죠. 근데 북한도 예비군을 동원하게 되고, 마찬가지로 병력의 차이는 심하게 나죠. 북한군은 복무기간이 13년이라 현역/예비군 모두 숙련도가 상당합니다. 문제는 잘 못먹어서 전투력이 낮을 뿐이죠. 남한은 예비역 병장들이 예전 2년이상 근무 할 때는 그나마 그래도 쓸만 했는지 모르겠으나 1년반 조금 넘게 복무하는 요즘 예비역들은 아무래도 군인으로 다시 전력이 복귀하는 게 현저하게 다르겠죠. 저도 현재는 민방위이다만은, 전역하고 4년쯤 지나니까 하나도 기억이 안나더라고요.


그리고 몇 달더 있다가 나온다고 해서 전투력이 높아지는 게 아닌건 맞지만, 몇 달 줄어든 만큼의 병력 수는 줍니다. 병력이 줄게 되면 예를들면 휴전선 3교대로 돌아가던데 2교대로 돌아가게 되죠. 
2017-01-17 18:55:26

저도 이렇게 삼사년 전까지는 생각했었는데요

뭐 예비군이야 북한도 있는거고 무기나 다른 전투력이야기 다 떠나서!
월급 200씩만 줘도 작년,재작년에 논란이 되었던 침대예산으로 60만명을 4년 월급주더라구요.
 근데 이게 까발려져서 다행이지(다행이지도 않은게 추가예산 2조를 더 요구했죠.) 침대로 그렇게 해먹으셨는데, 좀 쎄다 싶은거는 얼마나 털어나눠드셨을지......

 과연 우리나라가 전군은 아니더라도 50퍼센트 정도의 군인을 직업군인화 시켜서 군대강화시키는게 불가능한 나라인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점점.....
2017-01-17 19:32:19

군납비리에 대해서는 저도 할말은 없습니다. 


하지만 직업군인제로 돌린다고 하여도 과연 50만명 이상의 직업군인을 모집하기란 쉬운게 아닐겁니다. 미국같은 국가는 병사로 복무 시 시민권 같은 것을 주는 혜택이 있으니깐 이민을 희망하는 유색인종들에게 동기부여가 되지만, 한국 같은 경우에는 부사관 같은 직업이 안 되는 경우에는 병사로 사람들을 참여 시킬 당근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취업 가산점을 엄청나게 준다면 모를까... 

병사는 애초에 직업군인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징병제가 모병제로 바뀔 뿐이죠. 그리고 정확하게는 군 체제는 전시에는 징병제고, 평화시에는 모병제인거죠. 병사가 말뚝을 밖아 하사관이 되면 그게 직업군인라고 하는 것이죠.

물론 하사들의 비중을 높힐 순 있겠지만, 과연 하사들이 병사들이 해야하는 온갖 굳은 일들을 다 할 수 있을지... 어쨌든 군사 편제상 하사관으로 병사들을 다 채울 수가 없기에...
WR
2017-01-17 18:59:26

전 해군의 경우만 말씀드렸긴한데


1년으로 단축하면 병사들이 줄긴하겠죠
근데 쓸때없는 작업이라던가 잉여자원들을 줄이고
선택과 집중으로 필요한곳에 때려박으면
생각보다 직업군인의 추가가 많지않을꺼라고봅니다

그리고 저는 전병력을 직업군인으로 대체하자고 한적은 없습니다만 
너무 나가신게 아닌가 싶네요 
Updated at 2017-01-17 19:34:38

작성자뿐께서 해군만 말씀하신 것은 저도 압니다. 근데 그 밑에 댓글들을 보면 전군으로 확대 되어서요.


그리고 쓸데없는 일들이 군대에 많은 것은 제 의견으로는 실전(전투)가 없어서 그럽니다. 국군은 지난 60년간 내무생활만 하면서 진지 공사와 환경미화만 하고 있죠.
WR
2017-01-17 19:41:37

밑의 이야기들을 들어보니까

제생각이랑은 조금 다르긴한거같네요

제생각은 타군들도 인사배치를통해서 감소분을 어느정도 충족할수있지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최전방가용인원이 많이 필요한가보군요 

1
2017-01-17 18:21:35

한 20년 뒤에 하는거라면 찬성합니다

3
2017-01-17 18:41:47

사실 작업에서 진지공사라든가 제설, 시계 정리등 실제 군 작전에 필요한 작업은 직접 병사들이 하는 게 맞다 봅니다.

- 예비군 이하 현역 동지들께 욕먹을 각오 하고 씁니다.
이는 전시를 가정 할 시에 그것만 따로 해주는 부대를 운용하는 것도 불가능하기에 스스로가 손상된 진지를 복구하고 사격에 방해되는 장애물을 제거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이걸 빌미로 '쓸데 없는 작업'을 시키는 간부들이 문제인데... 이게 개선되지 않으면 단축을 하게 되는 동안 실제 군생활의 변화는 없을 것이고 실제 군의 전투력은 많이 상실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생기네요.
2017-01-17 19:00:45

일년이면 병서들 그냥 대충 때우다 올거 같은데요.

Updated at 2017-01-17 19:13:47

군대 유지만 된다면 찬성입니다. 현제도는 20대 남자들한테 너무 많은 피해가 있죠..; 군대때문에 3년씩 휴학하는건 국가적으로도 손해라고 생각합니다. 대신 예비군을 좀 더 자주, 성의있게.. 병장 호봉 줄이고 18개월로 줄이는건 당장해도 이상 없을거 같네요.

7
2017-01-17 19:26:45

지금도 장교, 부사관을 합친 직업군인 숫자만 19만명에 간부 인건비만 10조원에 육박합니다. 군인연금까지 포함하면 더 늘어나고요. 더 늘릴 직업군인 숫자와 예산도 없어요. 


또한 북한과 전면전 발발시 초기피해를 감안했을때 일정 숫자 이상의 상비군은 필수입니다. 상비군과 예비군은 질적으로 동원 시기상으로도 완전히 다른 군대입니다. 그 상비군을 유지하지 못해 우크라이나가 사정없이 털렸고 그 모습을 본 북유럽 국가들은 징병제 부활을 검토 중입니다. 

한 번 복무기간을 줄이거나 모병제 전환시 징병제로 바꾸거나 복무기간을 다시 늘리는건 정말 어렵습니다. 예산은 없고 안보환경은 변한게 없는 상황에서 복무기간 단축은 신중해야 할 문제입니다. 꼭 대선 때만 되면 정치인들 입에서 복무기간 단축 소리 나오는건 정말 보기 싫네요. 
3
2017-01-17 19:41:35

제 생각과 일치하십니다. 솔직히 대한민국 예비군들 자신들이 예비역 병장이라고 기고만장한 면이 없지않아 있는데, 미국의 병사들 중 이라크나 기타 실전을 겪어 본 같은 계급의 sergant와 비교해보면 전력 차이는 엄청나죠. 저도 병장 제대했지만, 만일 다른 부대에 다른 병과로 가면 바로 이등병처럼 어리버리 할 것입니다. 짬밥 먹고 숙련 되었다는 것이 과연 실전에도 먹히는 얘기인지는 전쟁 터져보면 알겠죠.


그리고 예비군 훈력 가보면 과연 만일 한반도에 전쟁이 터지면 제대로 모여서 전선으로 제대로 투입이나 될까 의문입니다. 한번도 53년 휴전 이후에 예비군들 전시처럼 모이는 훈련 제대로 해본적 없죠. 아마도 전쟁나면 세월호처럼 우왕좌왕하다가 예비군은 커녕 바로 낙동강으로 후퇴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실제로 96년 동해안 무장공비 사건 때도 예비군들 제대로 모이지 않아서 형사처벌 받은 사람들 많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2
2017-01-17 19:51:52

맞아요. 무엇보다 큰 관점에서 접근해야 할 문제인데, 자기 표 얻으려고 얘기하는건 정말 최악이죠.

군복무기간을 줄여야 할 이유도 있고, 줄일 수 없는 이유도 있구요. 논의자체의 당위성은 충분하죠.
하지만, 자기 자리 하나때문에 선거때 되어서  얘기한는건 매국노나 할 짓이라고 생각해요.
4
2017-01-17 20:25:10
하나 더 덧붙이면 한반도 휴전선을 중심으로 한 전장은 종심이 극단적으로 짧습니다. 재래전으로는 장기간을 유지할 능력이 없는 북한으로서는 기습전에 마지막 희망을 가질 수 있는 환경이죠. 

어차피 북한을 상대로는 1주일 싸움입니다. 1주일 안에 모든게 결판이 나죠. 그 이후는 사실상 소탕전입니다. 그러자면 충분한 상비군 숫자는 필수입니다. 미국이 이라크나 아프간을 공격할 때처럼 혓바닥 전쟁이 날아다니다 동원령 내리고 병력 모으는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는 전장이 아니기 때문에 상비군이 더욱 중요합니다. 물론 정예화된 예비군이 있다면 그 자체로 좋은 일입니다만 점령전이 아니라면 큰 영향을 미치기 어렵습니다.  
Updated at 2017-01-17 19:38:16

계급편성자체를 미국식으로 2단계로 바꿔야 한다고봅니다. 복무기간이 기니 쓸데없는 계급을 만든 느낌이라....일반병(?)은 훈련기간 제외하고 12~14개월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전문(?)병과는 단기하사를 늘려야죠.
(유머 좀 섞으면 국내사병자원들이 세계최고레벨로 질이 높아서 해결이 안되는 문제죠.)

2017-01-17 19:45:37

해군출신으로서, 수병들은 육상부대는 솔직히 R/S에서 근무하는 작전/통신이나 육상부대 탄약창/초소근무 아니면 나머지는 대폭 줄여도 상관없습니다. 목욕탕 관리병이나 군인콘도관리병같이 제일 쓰잘데기 없는 보직부터 다 손봐야지요. 

하지만 함상 근무자들은 수병이나 육상직들의 업무를 대폭 구조조정하여, 직업군인으로 전부 다 채우는게 나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명 한명이 숙련된 기술직들이니깐요.
WR
Updated at 2017-01-17 19:53:41
솔직히 해군복무는 배가 중심이되긴해야죠
보면 육상에있는 수병들이 너무많긴하더군요
배탈때는 그렇게 후임이안와서 미치는줄알았는데 
육상에 수병들 짱마늠 

그런의미에서 2차발령을 없애야 
3
Updated at 2017-01-17 21:53:34

늘리는거면 찬성하지만 줄이는건 반대입니다
저는 서부전선 수색대대 전역자인데 단 한번도 편제가 꽉찬적이 없습니다
물론 일반병사들이 기피하는 부대이기도 하지만 저희 부대같은 경우 매일 수색 매복 작전이 있기 때문에 병사들 TO가 안나오면 휴가도 못가요
작년에 다녀온 예비군부대도 병사들이 없어서 중대장(대위) 한명에 행보관(상사) 한명 일반 병사 세명이서 한중대를 이루고 백명이 넘는 예비군들 통제하는거 보니 정말 안쓰럽더라고요
1년이면 반트머리가 줄어드는건데 간단하게 본인이 전역한 부대에 대입해보는게 가장 생각하기 쉽다고 봅니다
저희부대 같은 경우 절대 제대로 안돌아갑니다

2017-01-17 21:58:38

지금 정도가 적당하죠. 솔직히 1년은 너무 짧습니다.

2017-01-17 22:14:48

솔직히 병사21개월도 길지만, 군의관 3년도 없어져야 한다고 봅니다, 전문적으로 군의관을 채용하고 그에 합답한 대우를 해줘야 한다고 봅니다.

2017-01-18 00:46:37

대우를 잘해주고 간부들 비리를 척결해야지 무조건 줄이는게 답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정수준 머리수가 채워지지 않으면 진짜 위험해지는 수가 있거든요. 미필분들은 환영할지 몰라도 군대 갔다와보신 분들이면 어떤지 대충 아실거라 봅니다.

1
2017-01-18 08:13:46

누구 아들용 땡보직 다 거르고도
몇년만 있으면 상시로 뽑을 병사 인력풀
자체가 모자란건 사실입니다

제 군생활 전역 시점부터
여군징병 진지하게 용역주고 뭐 한 적이 있는 듯 한데
현재 한국 입장에서는
일본 자위군처럼 육상병력을
대폭 줄여서 운용 할 수 가 없기 때문에
도저히 복무를 줄이고 어쩌고 하기 힘듭니다

육군의 경우 최소 60년 전 부터
인의 장막으로 전방 몇일을 버텨내야 하는
전시 환경이 아직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서울의 위치와 가치 때문이라도 바뀔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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