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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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7 03:36:58
술 끊습니다.
제목이 자극적이지만
술 먹고 저지르는 제 말과 행동이 훨씬 더 자극적입니다.
언뜻 돌아보면 나는 나의 외로움을 핑계로 나의 죽음 가까이에 아무나 끌어들이는 물귀신이고
미성숙하고 몰염치하고 위악적입니다.
어둡고 슬프고 사랑이 없습니다.
그게 비단 술 먹을 때 뿐이겠어요?
제 인격입니다.
늦었지만 제정신으로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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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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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다른 삶을 사실거라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그런 순간 하나씩 다 있는거 같아요. 어떤 경험을 하셨는지는 모르갰지만, 앞으로 반성과 깨달음으로 새로운 자기자신을 보실거라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