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인생영화 탑 10.
개인적으로 여운이 남는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다보고 나서도 가슴이 먹먹하고 다 떠오르는...그러다보니 감성적인 영화가 많습니다. 다소 판타지 적인 요소도 좋아하고 참신한 소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1. 사운드 오브 뮤직
스토리와 음악이 결합되어 더 강렬했던 기억. 의외로 인상적인 장면으로 기억되는 것은 아버지 조지 대위가 부르던 에델바이스....다소 엄하고 절제된 사람이라 그 감동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가족들 모두가 도망칠 때의 그 긴장감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2. 포레스트 검프
저능아로 태어난 검프의 삶이 무겁지 않게 넉넉하게 다가오는 영화죠. 말이 필요없는 명작. 비디오 늘어날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3. 너의 이름은
오늘 본 영화인데 감명이 커서 감히 3위에 넣었습니다. 내용은 스포가 되므로 생략
4. 번지점프를 하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인데 20살 새내기 때 본영화라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떤 이는 동성애적 요소가 개입된 영화라고 보는데, 저는 사랑의 운명성을 강조하기 위한 도구로 쓰였다고만 지금까지도 판단합니다. 어쩌면 이병헌의 연기 포텐이 터지는 바로 그 시점이었던 거 같아요.
5. 노트북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불같은 사랑의 아름다운 결실...역시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죠.
6. 말죽거리 잔혹사
가슴아픈 첫사랑 이야기...그리고 그와 결합된 폭력으로 점철된 학교내부의 일상이 결합되어 묘한 현실감을 주었죠.
7. 실미도
액션 영화 중에서도 가장 긴박하고 손에 땀을 쥐고 본지라...(게다가 이거 볼 당시에는 실미도 특수부대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전혀 몰라서) 순위에 넣었습니다.
8.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일본 영화를 잘 안보는 편이었는데 이 영화 보면서 편견을 깼습니다. 번지점프를 하다와 약간 유사한 면도 있는 거 같아요. 해바라기 배경과 최고의 BGM으로 인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9. xxx
생략하겠습니다. 정치적 논쟁이 될까봐
10. 리멤버 더 타이탄스
흑백 갈등을 극복하고 최고의 고등학교 풋볼 팀이 탄생한 스토리. 실화를 바탕으로 했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감동도 준 그런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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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7 13:06:56
쇼생크 탈출... 아 갑자기 탈출하고 싶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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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저도 오늘 보고왔는데 여운이 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