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p
자동
Free-Talk

제 인생영화 탑 10.

 
4
  1999
Updated at 2017-01-16 23:27:28

개인적으로 여운이 남는 영화를 참 좋아합니다. 다보고 나서도 가슴이 먹먹하고 다 떠오르는...그러다보니 감성적인 영화가 많습니다. 다소 판타지 적인 요소도 좋아하고 참신한 소재를 좋아하는 편입니다.


1. 사운드 오브 뮤직

스토리와 음악이 결합되어 더 강렬했던 기억. 의외로 인상적인 장면으로 기억되는 것은 아버지 조지 대위가 부르던 에델바이스....다소 엄하고 절제된 사람이라 그 감동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가족들 모두가 도망칠 때의 그 긴장감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2. 포레스트 검프

저능아로 태어난 검프의 삶이 무겁지 않게 넉넉하게 다가오는 영화죠. 말이 필요없는 명작. 비디오 늘어날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3. 너의 이름은

오늘 본 영화인데 감명이 커서 감히 3위에 넣었습니다. 내용은 스포가 되므로 생략


4. 번지점프를 하다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작품인데 20살 새내기 때 본영화라 너무 감동적이었습니다. 어떤 이는 동성애적 요소가 개입된 영화라고 보는데, 저는 사랑의 운명성을 강조하기 위한 도구로 쓰였다고만 지금까지도 판단합니다. 어쩌면 이병헌의 연기 포텐이 터지는 바로 그 시점이었던 거 같아요.


5. 노트북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불같은 사랑의 아름다운 결실...역시 말이 필요없는 명작이죠.


6. 말죽거리 잔혹사

가슴아픈 첫사랑 이야기...그리고 그와 결합된 폭력으로 점철된 학교내부의 일상이 결합되어 묘한 현실감을 주었죠.


7. 실미도

액션 영화 중에서도 가장 긴박하고 손에 땀을 쥐고 본지라...(게다가 이거 볼 당시에는 실미도 특수부대의 역사적 사실에 대해서 전혀 몰라서) 순위에 넣었습니다.


8. 지금 만나러 갑니다.

일본 영화를 잘 안보는 편이었는데 이 영화 보면서 편견을 깼습니다. 번지점프를 하다와 약간 유사한 면도 있는 거 같아요. 해바라기 배경과 최고의 BGM으로 인해 더욱 인상 깊었습니다.


9. xxx

생략하겠습니다. 정치적 논쟁이 될까봐


10. 리멤버 더 타이탄스

흑백 갈등을 극복하고 최고의 고등학교 풋볼 팀이 탄생한 스토리. 실화를 바탕으로 했죠.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고 감동도 준 그런 영화였습니다.



10
Comments
1
2017-01-16 23:29:14

너의 이름은 저도 오늘 보고왔는데 여운이 찐하네요..

WR
1
2017-01-16 23:29:56

저도 여운이 얼마나 컸는지 계속 해서 유튜브에서 관련영상 보고 있습니다.

1
2017-01-16 23:32:41

글이나 말로 표현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정말 굳이 글로 표현하자면 잊은줄알았던 감성이 갑자기 요동치는거 같은.. 이상하게 가슴 한 켠이 아리네요 왜 이러는건지.. 정말 오랜만에 영화를 감명깊게 봤습니다

1
2017-01-16 23:54:48
- 본 게시물은 읽기 전 주의를 요하는 게시물로서 내용이 가려져 있습니다.
- 아래 주의문구를 확인하신 후 버튼을 클릭하시면 게시물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본 경구문구는 재열람 편의를 위해 첫 조회시에만 표시됩니다.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WR
2017-01-17 23:07:13

정말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 영화입니다.

1
2017-01-17 00:15:09

지금 만나러갑니다는 저한테도 인생영화입니다.
일어공부하는 영화로 선택해서 두번 봤음에도 20일을 연속으로 봤습니다.
근데 의사선생님 발음은 못 알아듣겠더라구요 .
매번 다른 부분에서 울었던 영화네요.

제 인생영화는 로렌조 오일을 꼽을 수 있겠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환데 불치병걸린 아들을 둔 부모의 얘기입니다.

WR
2017-01-17 23:07:48

일어맹인 제 눈에도 의사 대사 중 '다이조브요' 이거 하나는 들어오던데...발음이 안 좋았군요

2017-01-17 23:10:38

일드나 영화를 많이봐서 그 배우분 다른작품에 나오는거 많이 봤는데
딱 그 영화대사만 못 알아들었습니다.

1
2017-01-17 00:43:55

항상 포레스트 검프가 제일로 꼽았었는데 라라랜드를 너무 감명깊게 봐서 이젠 라라랜드라 대답할지도 모르겠네요.

1
Updated at 2017-01-17 13:06:56

쇼생크 탈출... 아 갑자기 탈출하고 싶어지네요.

개인적으로 쇼생크 탈출이랑 캐치미 이프 유캔은 봐도봐도 질리지가 않네요.

24-04-25
15
3453
글쓰기
검색 대상
띄어쓰기 시 조건








SERVER HEALTH CHECK: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