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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썸녀?분 좀 있다 19시에 가로수길 만나기로는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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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15 13:46:39

이번 썸도 망할거같습니다

1. 첫째 제 키가 162라 너무 작은데다살도 쪄서 자신감이 너무없습니다.

2. 1번에따라 만날때마다 어버버 거리면서 주눅이들어있어서 쓸데없는말만 많이하고 남자37 여자35살인데도 3번째 만날때까지 손한번못잡아봤습니다

3. 거의 37년을 모솔상태라 살아 그런지 썸을 연애로 만드는 노하우가 너무나 부족합니다 옷도못입고 센스도 없고

4. 여러가지로 총체적난국이고 전 이번에도 망하고 독거늙은이할배의길로 갈거같습니다

저같은 모솔찌질 파오후덕후과에겐 연애란 너무나 어려운 퀘스트입니다

이번에 망하면 혼자서도 잘 늙을 인생 설계 다시 짤까합니다 2 3년있으면40인데 이젠 기회도 거의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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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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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13:41:15

자신감을 가지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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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5 13:43:32

본인을 그렇게 자학하는 식으로 평가하는것이 좋지도 않을뿐더러 그게 심하면 보는이들도 불편할수 있습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길 바랄게요. 자기자신을 사랑하지 않는데 다른사람이 어떻게 사랑해 주겠습니까
일단 오늘 날씨도 추운데 밖에서 무리하시지 말고 건승하시길 바랍니다~

1
2017-01-15 13:45:38

제 경험으로 썸이라고 의심하면 그건 썸이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또 하나의 경험으로 알게 된 것은 외모는 그냥 깔끔하기면 되는거 같아요
다만 자신감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도 외모로는 항상 문제가 없었지만
자신감 때문에 손해를 많이 봤거든요
그리고 주변에도 외모는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자신감과 말로 연애 많이하는 분들 봤구요
오늘은 자신있게 나가보는게 어떨까요?
1
2017-01-15 13:46:26

자존감이 너무 낮으시네요
여자분이랑 약속이 잡혀있는데도 그런 생각이 드신다는게 조금 의아합니다만..
차라리 '이렇게 매력적인 여성분이 나를 만나주다니! 나도 꽤 쓸모있는 놈이군' 이라고 생각하는게 앞으로의 행동이나 마음가짐에도 좋은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꼭 손을 잡아야만 사귀는것도 아니고 모든 일에는 맞는 때가 있으니까 걱정하지마세요. 여자분도 본인에게 호감이 있으니 계속 만나보는거 아니겠습니까??

2017-01-15 13:46:28

왜 자신의 단점만 나열하시나요 


장점을 생각해보세요
누구나 자기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그걸 개발해야 돼요.

만나기도 전부터 주눅들면 절대 좋은 인연으로 발전할 수 없습니다. 
'키좀 작으면 어때. 이 여자가 나를 좋아하게 만들거야.' 란 생각으로 만나야 돼요.
2017-01-15 13:47:02

이미 이렇게 마음 먹고 가시면 될 일도 안됩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6
Updated at 2017-01-15 13:50:58

글을 몇번이나 봤는데 좀 답답하네요
만약 이번 그분과 잘 안되시면 작은키, 연애경험부족, 살 때문이 아니라 글쓴이분의 이 태도 때문입니다.

4번째 보는거 맞으시죠? 한두번도 아니고 4번째 보는거라면 여자분이 글쓴이분한테서 뭔가 봤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그걸 찾아서 어필하셔도 모자를판에 이런 자학은 정말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WR
2017-01-15 13:53:05

네 소개팅 포함 오늘보면 4번째입니다

1
2017-01-15 13:55:43

자기 모습이 어떤지가 아니라 상대방에게만 온전히 집중해 보시는게 어떨까요?

1
2017-01-15 13:58:23

여자분이랑 처음 보는것도 아니고 4번째 만남인데 이정도로 자학하는 태도는 솔직히 말해서 여자분한테 실례라는 생각마저 드네요. 자신감을 가지세요

2017-01-15 14:00:49

그래도 이런식으로 계속 해본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봐요. 자신감없다고 (저처럼) 그냥 가만히 있는것보다는 훨씬 발전의 여지가 있는 것이죠. 말그대로 해보다 보면 나아질거라 생각하고 맘편히 즐겨보세요.

Updated at 2017-01-15 14:03:33

남의 말 듣지 말구요 그분이 맘에 드시면 매너 + 진심만 있으면 될것 같네요


애초에 님의 외모가 별로고 옷차림이 별로였으면 애프터 거절했을거에요
1
2017-01-15 14:13:30

3번이나 만남을 가지고 4번째 만남을 준비하고 있는 상태는 정말 좋은 청신호에요 부디 자신감 가지시고 오늘은 신사동 골목을 걸을때 차나 오토바이가 지나는 순간 손을 확잡아서 안전한 곳으로 끌어들이세요~!! 그리고는 씩웃으며 "위협적인 차나 오토바이가 고마울때도 있네요" 라는 대사를 날리시길~!!

WR
Updated at 2017-01-15 14:13:58

음 제 프리우스 가로수길 근처 공영주차장 대놓고 갈때 술마시면 대리불러 픽업해줘야겠어요 이런거라도 해줘야 점수딸듯 ㅠ.ㅠ

1
2017-01-15 14:13:55

드리고 싶은 말씀은 위에서 많은분들이 언급해주셨고...
다른것보다 손잡는것 같은 스킨쉽에 조바심 내시는것 같은데 그러지마세요.
나이가 어떻고 상황이 어떻든간에 손잡는건 관계진전의 지표로 삼기엔 너무 사소해요.
스킨쉽은 그분과 잘 만나기 시작할때부터 신경써도 늦지않습니다. 이전 글에서보 말씀하셨잖아요 좋은분이시라고. 좋은분인만큼 마음으로 매너로 대해드려요. 손잡는건 좀 그만좀 생각하시구요.

Updated at 2017-01-15 14:38:01

님 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자존감이 너무 떨어지시는듯
남자가 이렇게 쫄아서 어버버거리면
여자쪽에서도 매력 떨어지게 느낄텐데..
여기서 누가 어떤말을해도
37년 살아오면서 가져온 마인드가
한순간에 바뀌는게 쉽지않을거라는걸 알아서 안타깝네요

2017-01-15 14:37:20

자신감을 가지세요!


2017-01-15 15:46:46

그래도 4번째 만나는거면 여자분도 관심이 있어 하는거 같아요

2017-01-15 16:16:33

4번째 만남이라는 거 자체만으로도 자신감 가질만 한 거 같은데요.

여자분이 맘에 없는 남자를 4번이나 만나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나요...?


키작고 살찌고...머 그런 거 신경쓰지 마시고 '적어도 이 여자에겐 나는 매력있는 남자다'라고 생각하셨으면 싶네요.

2017-01-15 16:19:47

제가여자를좀많이만나봐서아는데요... 연말이면모를까 연초에 마음에도없는 남자만날만큼 한가하신여자분없습니다...(연말에는다들분위기에취해서...)일단윗분들 말씀처럼 자신감을좀갖고 당당하게 자신의 매력을어필하세요...허세를 부리란말이 아니구요... 옷은 무조건 깔끔하게입고나가세요...멋지고이쁜옷보다 깔끔한댄디룩을 좋아하시는여성분들 엄청많습니다...제키가175인데 182되는여성분께 고백받은적이있어요...그래서물어봤어요...제가 키도 더작은데 왜저에게 고백하시냐고...그랬더니 은근히 키안보시는여성분도많다고해요...그리고이번이4번째데이트인데...손을잡고말고는 전혀중요치않아요...중요한건 정신적교류입니다...런건님이어떻게 행동하신지를 잘기억하셔서 장점을살리세요...입장을바꿔 런건님 은맘에전혀없는여성분이 계속 만나자고하면 만나실건가요? 대부분의여자들은바보가아닙니다...제가보기엔 자신감만가지시면 충분히 승산있다고봐요 이미 좋은 분위기타고있다고 생각됩니다!힘내세요!

2017-01-15 16:23:34

그리고팁을하나 드리자면 가로수길 분위기좋은맛집같은거검색하셔서 예약하고가세요...꼭이요...예약안하고 가서멀뚱 멀뚱 기다리는것보단 예약해서 입장하자마자...런건으로예약했습니다...하고 들어가시면 여성분이 속으로 엄청 좋아하실거에요...준비된남자,섬세한남자느낌이랄까요?

1
2017-01-15 16:53:46

지금 이 시대를 살고 있는 대다수의 사람 중 자존감 높은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저 또한 비록 가진 것 없고 자존감이 낮아 연애를 끊고 살다 최근에 우연찮게 인연이 닿아 정말 오랜만에 연애를 시작했네요. 모쏠이라고 하시니 그에 비할 바는 아니겠죠. 하지만 저도 그 자존감 하나 때문에 오는 연애 마다하고 가는 마음 붙잡으며 끙끙 앓았던 적이 있습니다. 

자존감이 낮다고 스스로 비하할 수 있죠. 사람인데. 그런데 전 이런 온라인 공간에서조차 너무나도 안타깝게 자기 비하를 하시는 모습이 걱정입니다. 스스로 그렇게 여기시더라도 자기를 속인다 생각하시고 한번 당당하게 말하고 행동해보시길.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모릅니다. 당신의 다른 숨겨진 모습을. 그리고 부족하다 싶으시면 다른 면에서 채우시길. 내가 비록 외모는 아니더라도 세심함 준비성 배려 등에서 자신감을 얻길 바라요. 
2017-01-15 18:02:57

160도 안되는 저도 연애해서
결혼까지 했습니다.
물론 작은 키에 처음 아내를
만나기 전에 많이 망설였습니다.
자신감이 많이 없었죠.

그런데 내 키나 외모를 어떻게 할 수도 없는데
이대로 내 모습을 좋아해줄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된다는 생각 뿐이었죠.
그러고 와이프 만나니
성격과 다르게(상당히 내성적입니다)
말도 잘 나오고 이리저리 리드도 하게 되더군요.
그런부분에서 바로 위의 gireen님
의견에 상당히 동감합니다.
정 어려우시면 연기한다고 생각하세요.

암튼 좋는 만남이 되길 바랍니다.

2017-01-15 18:13:22

자주 관련 글 쓰시는 것 봐서는 연애가 간절해 보이시는데 이런식으로 자기비하급 or 부정적 글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십니다.
님이 162늘 단점이라고 생각하는 순간 작은키는 여자분도 단점으로 느낍니다.
공무원이시면 직업도 어째뜬 당당하실거고, 마음도 좋으실듯한데..
프리우스 얘기로 점수를 딴다..?글쎄요..여자분들 그런거 잘 모르고 관심도 없는 분들이 태반이고요..
농담반 진담반이지만 자신없으시면 제 친구 소개시켜주게 저에게 여자분 알려주시죠..그건 싫으시겠죠..?
그럼 런앤건님의 여자로 만드시면 됩니다. 화이팅!!

2017-01-15 18:17:58

후기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결과가 어떻더라도 전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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