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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면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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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12 09:24:07
아래 불닭볶음면 이야기가 나와서 저도 써봅니다.
근 1년간 매운맛의 국수가 너무 좋아요.
제가 특히 좋아하는 메뉴는,
밖에서는 문배동 육칼(매운 육계장 칼국수 집입니다), 집에서는 불닭볶음면입니다.
불닭볶음면에 치즈넣고 생계란 노른자만 넣고 먹는데 글을 쓰면서도 입에 침이 고이네요.
거기다가 맥주 한 캔....

하지만 항상 다음날 고생합니다.
화장실을 3번 정도는 기본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도 문배동 육칼을 먹고 오늘 3번째 화장실 방문, 4번째도 예고되는 듯 합니다.
속으로는 몸이 별로 안좋아하는구나 싶으면서도, 유혹을 참지 못하고 폭풍흡입.

악순환인 걸 알면서도 참지 못하고 먹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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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12 09:25:41

.....내시경은 꼬박꼬박 하시나요?

WR
2017-01-12 10:40:25

2년전인가 1번 했습니다.

2017-01-12 09:54:23

그러다 속 버려요.

WR
2017-01-12 10:40:02

알면서도 그러네요

2017-01-12 10:05:48

저도 작성자님과 비슷합니다만 저는 매운치킨을 뜯습니다

2017-01-12 10:06:07

제가 요리에 문외한이라 잘 몰라서요!
청양고추같은 소위 말하는 우리의 재료로 만들어낸 요리를 먹으면 불닭볶음면보다 위장에 부담이 덜 될까요??

2017-01-12 10:33:29

이글 보니까 저도 불닭볶음면이 땡기네요 다음날 고생하더라도 그만한 가치가 있는 맛이죠

WR
2017-01-12 10:40:58

캬아 동지를 만났네요

2017-01-12 11:08:16

매운 걸 즐기긴 합니다만 북미 사람 기준의 매운 맛입니다. 한국인 치고 매운 걸 잘 못 먹어요 불닭볶음면은 먹다가 춤사위가 나오더군요. 그러면서도 한동안 먹었다는 게 함정...

2017-01-12 11:19:48

저는 군대 가기전엔 매운거 미친듯이 잘먹었는데 딱 전역후 몸이 체인지 됐드라구요. 조금만 매운걸 먹어도 다음날 밑에서 훨씬더 맵고 불맛을 느끼더라구요;; 진짜 그 이후 엄청 매운음식은 최대한 자제하려하네요..어떤날은 신라면 먹었는데도 그런적도 있었네요

2017-01-12 11:39:49

전 매운치킨 중독인것 같아요 휴유증은 작성자님과 비슷하구요.

2017-01-12 20:25:01

전 익숙해져서 장도 전보다 잘 버티는 느낌입니다...

다만 캡사이신을 두방울 딱 넣어 먹는데 이건 줄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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