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현 라이트급 챔피언과 밴텀급 챔피언의 묘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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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1-08 13:43:17
현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미스티맥' 코너 맥그리거와, 현 밴텀급 챔피언 코디 '노 러브' 가브란트의
묘한 인연이 현지팬들 사이에서 재평가 되고 있네요.
왜 그런가는 위 영상에 나와 있습니다.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미스티 맥'의 이야기대로 알파메일이 갈라지기 이전에
정확한 예측으로 유라이어 페이버에게 충고해주는 모습이 메인인 영상이지만,
코너 맥그리거의 도발에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팀 페이버의 알파메일 선수가
바로 UFC 207에서 새로운 밴텁급 챔피언에 오른 'No Love' 코디 가브런트.
전 챔피언 도미닉 크루즈와의 신경전에서도 말보다는 행동으로 나서는 모습들이
나왔었는데 이미 이전에도 그런 모습을 보여줬었네요. 무려 코너 맥그리거를 상대로 말이죠.
챔피언이 된 이후 위의 영상 모습이 화제가 되자 코디 가브런트는,
예전에 그랬었지만, 이미 지난일이고 라스베거스에서 pool party 하면서 다 풀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 욕심은 숨기지 않았습니다.
챔피언이 된 후 옥타곤 인터뷰에서는 TJ 딜라쇼를 소환했지만,
이후 포스트 파이트 인터뷰에서는 도미닉과의 재대결도 가능하다고 하고, 코너 맥그리거와의 경기도
언급하면서 요즘 UFC 챔피언들의 트렌드를 그대로 따라가고 있습니다.
사실 코디 가브란트에 대해서는 이번 경기 시작 전까지 관심도 정보도 없던 선수였는데,
좋지 않은 삶을 보내다가 백혈병과 싸우는 다섯살짜리 소년을 만나 개과천선하고
소년과의 약속,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스토리를 보면서 큰 감명을 받아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알게 된 재미있는 내용이라 올려봅니다.
머니 파이트도 좋지만 현 챔피언들의 경기가 하루 빨리 스케쥴화 되었으면 좋겠네요.
한 달 뒤 '코리안 좀비' 정찬성 선수의 복귀전까지는 가브란트의 이야기들 조금조금씩 살펴보면서
지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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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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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격투기 하나로만 보면 정말 매력있고 팬질하고 싶은 선수인데.. 이 영상보니 정내미가 툭 떨어지네요.
코너 오지랍도 참 넓네요. 인성 문제도 없진 않은 것 같네요 확실히..
자기보다 체급 높은 놈이랑 붙으면 암것도 못하면서 쪼그만한 놈이라면서 욕하는 거 보면..
무슨 초딩같네요.
영원한 건 없을텐데 나중에 기량 떨어지거나 부상당하거나 해서 지기 시작할 때
코너같은 뱀의 혀를 가진 파이터가 나타나서 확실히 뭉개줬으면 좋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