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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기업의 연간 매출액 순위와 순이익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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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16
2017-01-06 20:22:49

오늘 분기 실적 발표를 보니 여전히 LG 전자의 고민이 깊을 거 같습니다. 스마트폰 사업을 관장하는 MC사업본부는 약 8천명의 직원을 갖고 있는 LG 전자 최대의 사업부입니다. 참고로 LG 전자의 국내 직원 수는 약 3만 8천명입니다.


그런데 2016년 4분기에만 MC사업본부는 약 5천억원 가량의 큰 적자를 냈고, 그 때문에 LG 전자는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MC사업본부의 2016년 적자 규모는 총 1조300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반면에 직원 수가 5천5백 명인 소비자가전(H&A) 사업부는 여전히 큰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그 덕분에 LG 전자의 2016년 총 순이익 규모는 (마찬가지로) 1조300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아직 모든 기업들이 2016년 실적을 공개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2015년을 기준으로 우리나라 대기업의 매출액과 순이익 순위를 아래에 첨부합니다. 매출액 순위는 2016년도 대동소이한 반면 영업이익 순위는 적지 않게 달라질 것 같습니다. (아래는 2015년의 실적을 바탕으로 한 순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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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2017-01-06 20:34:02

SK이노베이션의 추락과 SK(통신?)의 성장은 연관관계가 있나요?

WR
1
2017-01-06 20:37:47

SK 텔레콤은 단통법과 높은 스마트폰 요금 때문에 실적이 크게 늘었습니다. SK이노베이션은 셰일가스 영향으로 유가가 하락한 이유로 바로 전해에 재고에서 큰 손실을 봤습니다. 그래서 매출액 저하로 이어졌는데, 2016년는 실적이 대폭 올랐을 겁니다. 그리고 순이익 화살표에서 1182% 하락은 상승이 잘못 기입된 것입니다. GS 칼텍도 마찬가지구요. (1182% 하락은 있을 수 없는 수치입니다.)

2017-01-06 20:35:19

혹시 궁금해서 묻는데 기업 이름을 치면 그 회사의 2015년 매출액/영업이익 등을 볼 수 있는 곳이 있나요? 물론 어느정도 규모가 되는 중견이상으로요 

WR
2017-01-06 20:39:06

네이버 등 포털의 증권홈에도 그 정도의 정보는 있을 겁니다.

WR
2017-01-06 20:41:35

예를 들면 삼성전자는 이런 식으로요

http://finance.naver.com/item/coinfo.nhn?code=005930

2017-01-06 20:46:26

아하, 감사합니다 :) 

1
2017-01-06 21:15:07

이런건 다트가 제일 정확합니다
공시정보니까요

2017-01-06 20:48:36

최근 중국 자동차 발전 속도가 빠릅니다. 이미 전기차 판매 1위가 도요타가 아닌 중국의 BYD이죠. 이미 조선은 무너졌고 전자도 중국과의 기술 격차가 좁아지고 있고 일본과 달리 소재 분야에 기술 및 경쟁력이 없는 한국은 일본의 전자 업체들 처럼 중국 업체에게 먹히거나 사장 될 것 같네요. 또한, 냉정하게 현기차가 앞으로 최소 10년안에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살아 남기 힘들다고 봅니다.

2017-01-06 21:16:27

BYD 대단한 회사죠. 아울러 미리부터 이 회사의 잠재력을 알아본 워랜 버핏의 안목에 새삼 놀라게 됩니다.

WR
2017-01-06 21:31:39

그런 것들이 반영되어서 지금 현대차의 주가가 형성된 것입니다. 2년전에 25만원이 넘던 게 지금은 15만원 수준이니까요.  BYD가 일론 머스크의 원대한 비전을 망가뜨리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2017-01-06 21:06:27

한전매출액이 높다는걸 여러가지로 해석할 수 있겠네요

2017-01-06 21:13:16

서울 살면서 체감상 지난 여름이 가장 무더웠습니다. 도쿄에서 3년 동안 살면서 무더운 여름을 보낸 경험이 있지만 지난 여름의 서울은 도쿄의 더위와 버금 갈 정도로 진짜 더웠습니다. 덕분에 한전 직원들은 작년에 최고 성과급을 챙겼다고...

WR
3
2017-01-06 21:34:38

그 때문에 2015년에 국내 증시에서 시가총액 2위로 올라왔었죠. 지금은 내려갔지만요. 문제 많은 독점 공기업의 1년 영업이익이 10조가 넘었다는 건 국민이 봉이 되어줬다는 뜻입니다.

1
Updated at 2017-01-06 21:56:35

삼성전자의 경우 메모리 반도체의 호황이 이어지고 있고, 시장 규모도 안정적이며

경쟁업체 대비 뛰어난 기술력으로 당분간은 어느정도 꾸준히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한전 같은 공기업의 영업이익이 저렇게 높은건 결코 좋은 현상은 아니지요.

공기업의 경우 어느정도 적자를 감수하는쪽이 국민들에게는 오히려 좋은 현상이 될테지요.


LG 전자의 경우 냉정하게 MC 사업부의 경우 해외시장에서 이미 밀려난지 오래전입니다.

국내에서야 현재 수준 정도에 점유율은 유지하겠지만, 해외에서는 이미 Top5에 모습을 감춘지 오래전이죠

가전 부분이야 TV 분야는 삼전에 이어서 2위, 그리고 세탁기 에어컨등은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사실 가전의 교체주기는 다른 전자제품대비 상당히 길게 가져가는 편이라서,

엄청난 이익을 내기는 어려운 구조입니다.


하이닉스의 경우 DRAM 시장에서 No2위 위치를 확고히 지키고 있고,

DRAM의 시장성도 나쁘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메모리의 최대 시장인 NAND 쪽에서 좀 더 성장할 필요성은 있을것 같습니다.


한국 사람이라서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서 수출 많이 해오고, 내수에 활성화를 가져왔으면 좋겠는데

대부분의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고전을 하고 있는게 좀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1
Updated at 2017-01-07 09:08:22

몇몇 그룹 계열사가 대부분 차지하고 있네요
정말 비정상적인 사회인 듯 해요
예전 문벌 귀족들이 왕권을 넘어서 영향력 행사하던 시대
지방 군벌 들이 세력 나눠 갖던 시대
이런 고대 형태보다 발전된게 없다고 봐도 될 정도로 재벌 주도적입니다
이런 형태로 경제발전을 도모한 것도 실수고
고치려고 하지 않고 더욱더 재벌에 힘을 실어주면서 유착하는 것도 문제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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