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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에는 여자들이 너무 많이 꼬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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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at 2017-01-04 23:21:48

예전에 친구랑 함께 사주를 재미로 본 적이 있습니다.

그때 사주봐주시던 분이

"넌 인생에 여자가 너무 많이 꼬여. 너무 많이.

여자들이 결혼하자, 사귀자 안달날꺼다. 그중에서 너가 잘 생각해야돼"

라면서 사주를 봐주시더군요....

사실 그땐 그냥 재밌네, 여자가 많다니 기분좋네

정도로 생각햇는데..

지금 생각하면 너무 소름입니다.

친구한테 상담했을 땐 여복많으면 좋은거지 그게 무슨 고민이냐

이런식으로 말하던데

이게 막상 당사자가 되면 정말 곤욕이거든요...

제가 딱히 매력있는 사람은 아닌데

이런게 정말 팔자인가 싶기도 합니다..

ps1. 제가 왜 힘든지 몇자 적어보자면

저는 20대 초반에 혈기왕성한 남자라 여자를 굉장히!! 밝힙니다....

지금 여자친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른 여성분들이 다가오면 감당이 안되요..

정말 많이 흔들립니다...

이런이유로 전여자친구와 헤어졌구요..

이런게 나중에 결혼해서까지 이어진다면 정말끔찍하네요..

ps2. 제가 연애를 잘한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연애상담을 자주 저에게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제 생각대로 말해주고 경험대로 말해주는데

항상 결과가 안좋습니다.. 그래서 욕을 많이 먹네요..

Comments

2017-01-04 19:02:41

시비???

2017-01-04 19:03:46

제 친구들도 거의 이런 반응이던데

정말 저에겐 고민입니다..

2017-01-04 19:03:44

여기는 매니아 라구요!

2017-01-04 19:09:17

저에게는 정말 큰 고민인데

다른분들이 보기엔 어그로같아보일수도 잇겠군요!

2017-01-04 19:10:43

어떤점이 문제인건가요?
사귀는 도중에도 다른 여자가 꼬여서 연인관계가 지속이 안된다던지..

2017-01-04 19:11:51

네.. 대충 그런이유입니다..

2017-01-04 19:05:30

농구소질이 거길로 갔군요...

2017-01-04 19:07:30

여복이 농구소질로 바뀐다면

소원이 없겠네요

2017-01-04 19:06:26

2017-01-04 19:09:53

솔직히 쓰레기짓도 많이해서 뺨맞을만 합니다

달게 맞겠습니다

2017-01-04 19:13:37

GIF 최적화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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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이 여유는...

2017-01-04 19:16:28

연느님 비녀꽂은줄

2017-01-04 19:37:03

짤줍합니다

2017-01-04 19:08:53

신고및 탈퇴

2017-01-04 19:15:50

매니아 탈퇴당하면 삶의 낙이...

2017-01-04 19:09:41

주변에 여자가 많은 것이 문제라기 보다는, 다가오는 여자를 내치지 못하는 작성자 분의 성향이 문제가 되는 상황인 것 같네요..(주륵)

지금은 나이도 젊으시고 미혼이시니까, 뭐 그게 무슨 문제이겠습니까. 다만 사귀고 있는 애인이 있다면, 그분에게 상처가 될만한 상황은 만드시지 않도록 하세요.

2017-01-04 19:11:31

노내님 정말 제 문제를 제대로 집어주신요..

맞습니다. 주변에 여자들이 꼬여도 제가 돌부처같이 행동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죠... 하지만 문제는 제가 갈대마냥 흔들린다는거죠.

현여자친구에게 정말 많이 미안합니다..

2017-01-04 19:16:21

음.. 진지하게 저랑 좀 비슷하시네요
사주보러 가서 하는 얘기도요
작성자분은 어떠신지 모르겠는데 저는.....
음....
잘 생겼습니다
주위에서도 잘 생겼단 얘기 어렸을 때부터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그냥!
즐기세요
전 올해 서른여섯이고 5월에 장가갑니다
아쉬운 것도 없습니다
정말 많이 즐겼거든요 후후후

2017-01-04 19:18:15

혹시 이미 여자친구가있는데
다른여성분들이 다가올땐
어떻게하셨나요?!!

Updated at 2017-01-05 00:08:06

솔직히 얘기하면.... 양다리 걸친 적은 딱 한 번 있는데 금방 정리했구요
현 여친보다 새로운 여성이 마음에 들면 정리하고 새로운 분을 만났습니다
정말 좋아하게 되던 친구들은 몇 년씩 만났어요

지금 결혼할 친구 이전에 마지막으로 만나던 여자친구가 3년전에 하늘로 떠났는데요
그 이후엔 제 인생에 다시는 누구를 담지 못 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 저를 구제해준 지금의 약혼녀에게 감사하죠^^

2017-01-05 09:07:15

저도 20대 초중반, 한 27까지는 그렇게 하다가 저도 많이 걸리고 차이고 했는데, 결혼할 나이되어서 결혼할 여자친구 만나니까 올인하게 되더라구요. 저도 연애 10번 넘게하면서 1년 넘게 사겨본 적이 한번도 없었는데 28에 만난 여자친구와 지금 3년 넘게 사귀고 있고 몇달 후 결혼합니다. 지금은 다른 여자봐도 딱히... 3년 넘게 만나도 갈수록 더 좋고 사랑하는 마음입니다. 그러니 정리가 되더라구요.

2017-01-05 13:38:28

저도 모든걸 올인하고싶은 여자를 언넝 만나고싶네요..

단발성 연애에도 지치고 다른 사람한테 상처주는 것도 지치고 싫은데

이성이 본능을 이기질못하네요..

2017-01-04 20:29:34

프사보고 잘생겼다고 말씀드릴려고 했었는데 이 글 이전 예전부터요!!!

2017-01-05 00:05:22

앗 감사합니다 이젠 귀엽고 싶은 나이랍니다

2017-01-05 00:50:52

전 못생기고 귀엽지도 않아요... ㅜㅜ 잘생기셔서 무지 부럽습니다!!

2017-01-05 01:16:07

그래도... 젊음이 짱이랍니다
최근 프리톡 게시판에 불혹이 되신 형님들 이야기가 올라왔었는데
이제 몇 년 있으면 제 얘기 흑흑

2017-01-05 01:23:35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세요!!!

2017-01-04 21:04:36

저랑 나이는 동갑이신데...

잘생김 지수로는 한참 형이시네요 다 가진 얄미운 사람

2017-01-05 00:06:21

친구여~ 하지만 어차피 유부남 되면 끝 아니겠습니까

2017-01-04 21:13:51

스틸컷님 여기요 여기

한대 더 부탁드립니다

2017-01-05 00:09:13

죄송합니다

2017-01-04 19:24:43

그냥 즐기시면 되죠. 있는 그대로 살면 됩니다.
어차피 제아무리 잘난 미남미녀라도 다 할아버지 할머니 되어서 무덤 갑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인간이 행복해지는 비결은, 이미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할 줄 아는 겁니다.

결혼이고 연애고 간에 절대적인 진리도 정의도 없는 거고... 남을 의식해서 불행하다고 생각할 이유 없다고 봅니다.

2017-01-04 19:42:01

저때문에 다른사람들이 상처받는게
너무나 싫어서요...

2017-01-04 19:28:28

펀게인줄 알고 들어왔는데..

2017-01-04 19:40:32

저는 그 사주 보신곳 가서 사주를 보면 뭐라고 나올까요 궁금해집니다

2017-01-04 19:51:18

주작임

아무튼 이거 주작임

2017-01-04 19:55:17

여친사귀시는중에 다른여자분이 다가오는거말고 다른여자분께 혹시 먼저 다가가신적도 있나요??
사실 저도 여자쪽에서 먼저 엄청 좋아해서 사귀고는 있는데, 제 마음이 다른분글에게도 한번씩 흔들려서 죄책감이 드네요...그 죄책감때문에 대쉬는 안하지만 요즘들어 고민이 많네요 하

2017-01-05 13:39:40

네 그런적도 있습니다..

2017-01-04 19:56:36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2017-01-04 19:58:37

여자친구를 안사귀시면 됩니다. 사실 저런거 쉽게 고쳐지지도 않으니 그냥 여자친구에 묶이지 마시고 여러 여자 만나고 다니시면서 즐기세요!

2017-01-05 13:40:43

사실 여자친구를 안사귀는건 너무나 어렵습니다..

제가 가벼운 만남을 좋아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Updated at 2017-01-04 23:19:45

짧게나마 모데끼가 있어봐서 아는데, 그거 한 때 입니다. 영원할 거 같지만 그것도 지속시간에 한계가 있으니 최대한 즐겨두세요. 그거 그렇게 오래가는 마법이 아니에요. 자기가 애써서 만들어낸 것이 아닐수록 더 그렇습니다.

2017-01-05 13:41:46

사주봐주신 분은 죽을때까지 어떤식으로든

여자가 꼬인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이게 한때이고 언넝 빨리 끝났으면 좋겠네요..

2017-01-04 20:20:36

증거를 대세요.

2017-01-04 20:27:11

주작이라고 믿고싶어요 ㅠㅠ
빈익빈 부익부에 눈물 흘리고 갑니다ㅠ

2017-01-04 20:32:18

현재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나이가 들수록 주위 이성이 점점 없어지더군요. 스스로 매력을 잃게되는 탓도 있겠고, 비슷한 연령대 분들이 대부분 결혼을 했거나, 진지하게 결혼상대를 찾는 때가 올겁니다, 어린친구들은 또래 싱싱한 남자들 보느라 아재는 눈밖일 테구요.

그럼 저절로 해결됩니다. 그냥 한분하고만 사랑하고 아껴주세요, 결국엔 옆에 한명도 안남게 되더군요.

2017-01-04 20:40:59

오 어려서부터 조숙하다는 소리를 많이들었는데 이런 의미였군요.

2017-01-05 13:43:04

결혼상대를 찾아 한사람만 사랑하기엔

아직 제가 너무 어리네요...

20대초반이라

나이 먹고 성욕이 좀 줄면 괜찮아지련지...

2017-01-05 14:17:43

네, 그래서 그냥 나이 드시면 해결될거라 말씀드린겁니다.

2017-01-04 20:36:13

그때를 즐기세요.

2017-01-04 20:40:32

과유불급이라고 하지만
이 경우는 없는 경우보다 나아보여요.
계속 그렇진 않으니 양다리나 불륜 아니라면 즐기세요

2017-01-05 13:43:58

저도 양다리는 싫은데

다른 여자가 생겼다는 이유로

지금만나는 사람과 헤어지는건데

그렇게 상처주는게 너무 싫습니다..

2017-01-04 21:35:09

부들부들

2017-01-04 22:12:53

음 좀 냉정하게 첨언을 해보자면 여성분들 입장에서는 소질님이 은연 중에 흘리고 다니시는 건 아닐까요? 물론 이성적 매력이 출중하시니 가능한 상황일테죠! 히익. 여성이 무턱대고 다가오진 않을테니까요. 또 위에서 나온 말처럼 자제력이 좀 부족하시어. 지금이야 큰 문제로 이어지지 않았어도 언젠가 큰 사단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제력과 지조만 지키신다면 더할나위 없는 연애를 하시지 않을까요

2017-01-05 13:45:15

그냥 성격이 평범(?)합니다...

남자건 여자건 가리지 않고 친절한편이여서

착하고 매너좋다는 말을 많이 듣는편입니다..

그런게 여성분들 입장에선 끼부리는것처럼 느껴질수있을까요?

2017-01-05 19:53:01

저도 남녀를 가리지 않고 타인에게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어쨌든 저의 기준이죠. 물론 저도 남잔지라 여성에게 더 친절했던 적이 많습니다. 정말 끼부릴 생각을 가지고 접근한 적은 없구요. 되려 그럴 경우 다가가지 못하는 편입니다.

제 경험담입니다. 이 여자 저 여자 찝쩍대는 녀석이라는 타이틀을 대학교 신입생 때 한 학기 정도 불렸더라구요. 나중에 알았습니다. 자기들끼리 수근대던 녀석들이 제가 시간이 지나도록 선을 넘는 행위를 볼 수 없어지자 아 저 녀석은 그냥 친절한 거였구나 라고 결론까지 지었더라구요. 나중에 그 사실을 알고 정말이지 쌍욕이 나왔습니다.

그 외에도 비슷한 경험이 있구요. 제가 베푼 친절이 다른 사람들에겐 나쁜 말로 끼부림 혹은 작업으로 느껴질 때가 있더라구요.

Updated at 2017-01-04 22:31:47

인기의 비결이 궁금합니다
외모 재력? 아님 언변 화술?
알려주세요

2017-01-05 13:47:01

흙수주에 절대 잘생긴편은 아닙니다..

몸도 평범한(?) 배나온 체형. 말도 잘 하지 못합니다..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점은

그냥 키가 큰편이고 남자답게 생긴거...?

만난 여자분들 말들어보면

성격이 좋고 말을 호감가게 잘 한다고 하더라구요,.칭찬을 많이해서 해서 그런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Updated at 2017-01-07 19:34:09

저는 여자분들한테 인기가 없어서요 어떤 기분일지 상상도 안가요

그저 부럽습니다

2017-01-04 23:26:34

어그로 글인줄 알고 들어왔다가 가입일자보고 눈물 흘리고 나갑니다

2017-01-04 23:30:21

그냥 젊었을때 마음껏 놀고 즐겨도 되지 않나 싶네요. 사고만 안치게 조심하면 말이죠.

2017-01-05 07:38:59

사주카페가 어디인지 궁금해지네요...

2017-01-05 13:47:23

사주카페는 아니고

정말 사주만 보는 곳이였습니다

홍대쪽에 있어요!

2017-01-05 20:29:05

오 어딘지 궁금한데 혹시 괜찮으시면 알려주실 수 있나요 ㅇㅇ?

2017-01-05 08:31:21

농구에 소질없어도 될놈은 될이군요

2017-01-05 13:47:58

농구에 소질은 없지만

노력을 많이해서남들만큼은 합니다!!

2017-01-05 09:26:57

그 사주 저도 여자가 무수히 많다고 그랬는데. 전 실제로 이여자 저 여자 만나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별문제가 없었는데.물론 여자가 끊이지는 않았지만. 나중에 보니 이게 딸많이 낳는 사주인지. 딸 둘이 맨날 저랑 놀라고 난리입니다. 인생은 그런것

2017-01-05 13:48:38

저도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017-01-05 09:41:15

저도 사주카페 어디인지 알려주세여 잘보나보네요 그리고 즐기세요 어차치 결혼하면 여자 꼬이지도않고 설령 꼬이면 이혼감인대 그때되서 잘하가면됩니다 저는 젋었을적에 똘끼가있어서 20살때부터 바로 결혼해야갰다는 생각이어서 못즐긴개 아쉽네요 그리고 사주카페 위치 꼭 알려주세요

2017-01-05 13:49:24

저도 정확히 어딘지는 기억이 안나고

홍대쪽에 사주집 쭉 늘어진곳중 한곳이였습니다

2017-01-05 10:45:22

제 예측인데 농구에소질없음님 외모가 상당히 괜찮으신 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특히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상을 가지신 분이 아닐가 싶네요. 아마 사주를 보신 분도 그 부분에 착안해서 그런 말씀을 해주신 것 같아 보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말미에 조언을 많이 해주지만 결과가 다 안좋아 욕을 많이 먹는다라고 하는데 이 역시 농구에소질없음님이 가지고 있는 타고난 외모와 매력을 고려하지 않은 부분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은 부럽다.. 될놈될....안될안....요즘 참 슬픕니다.